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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JW신약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에 대한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 가을부터 SK케미칼은 기존에 거래해온 병의원에서, JW신약은 피부과ㆍ비뇨기과ㆍ성형외과 등의 영역에서 각각 스카이셀플루4가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JW신약은 기존에 확보한 클리닉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접종자의 편의성 향상과 국내 독감백신 시장 확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이 지난해 말 허가받은 '스카이셀플루4가'는 1회 접종으로 A형
샤이어(Shire)는 자사의 성인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SBS) 치료제 리베스티브(Revestive)가 1세 이상의 소아 단장증후군 환자들에게 5mg 분말과 용액을 주사로 투여할 수 있도록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인 이상, 질병 또는 외상으로 인해 장의 넓은 부분 절제수술 결과로 장내 흡수 용량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희귀 위장관 질환이다. 샤이어의 글로벌 제품전략 부문 대표 율리 팡크호이저(Ueli Fankhaus
CJ헬스케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을 함유한 복합제 '마하칸'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의 고혈압치료제 칸데사르탄(ARB계열)과 암로디핀(CCB계열) 성분을 결합한 개량신약이다. 보험약가 등재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발매가 예상된다. CJ헬스케어는 임상시험을 통해 마하칸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2상시험에서 마하칸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8mg/암로디핀5mg, 16mg/5mg, 16mg/10mg)에서 각각의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해다. 암로디
“우리는 원천 기술이 없습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45)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많은 바이오텍들이 원천기술을 강조하는데 사실 원천기술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지' 순간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만난 바이오기업 CEO들이 자기 회사들이 가진 원천기술을 설명하는데 상당시간을 할애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다. 남 대표는 “어떤 기술이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제품’이 가치 있는 것”이라며 "기술은 결국 시간의 함수로 기술
일본 제약사 에자이는 의약품 판매 자회사 에자이 멕시코를 통해 자사의 경구용 갑상선암 표적항암제 렌비마(Lenvima)를 멕시코에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렌비마는 에자이가 쓰쿠바 연구소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신규 결합 모드를 가진 분자 표적항암제다. 렌비마는 미국, 일본, 유럽, 한국, 캐나다를 포함한 40개국에서 난치의 갑상선 암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5월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재발성 치료가 어려운 방사성 요오드 불응 갑상선 암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2014년 멕시코 제약시장은 113억달러
‘혁신(革新)’이라는 단어는 '가죽(革)을 벗겨 새롭게(新)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국어사전을 보면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꿔서 새롭게 함’이라고 정의된다. 세상을 바꿀만한 발명품 정도 돼야 혁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린다는 얘기다. 흔히 ‘혁신 신약’은 기존에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또는 기존치료제보다 효능이 월등히 우수한 신약을 통칭한다. 혁신 제약사라고 하면 혁신 신약을 만들어 인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제약기업으로 추측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혁신형제약사를 정부가 지정해주는 특이
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Eone-Diagnomics Genome Center)는 세계 최초 전장 유전체 분석 체험 청소년 캠프인 'BIO ME Camp'를 오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샘플 수집, DNA 추출, 염기해독등 실험실 과정에서부터 변이 발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저장, 다양한 DNA App 활용까지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전문 의사들과 세계적인 연구 석학 들이 지도하게 된다. 회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는 자사가 개발중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T 후보물질 JCAR015의 2상 임상시험이 미국 FDA로부터 보류 통지를 받았다고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주노는 이러한 움직임이 후보물질 JCAR015의 전처치(preconditioning) 요법으로 항암제 플루다라빈(fludarabine)을 최근 추가한 이후 환자 2명이 지난주 사망 한 뒤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주노는 플루다라빈 전처치 요법이 문제점으로 보이며 싸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
10년 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침체됐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가 재개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차의과대학이 제출한 체세포복제 배아연구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차병원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이후 7년 만에 승인됐다. 체세포복제배아연구는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후 체세포 핵을 이식해 만든 체세포복제배아로부터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를 말한다. 희귀ㆍ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만 연구를 할 수 있고, 생명윤리법에 따라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연구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5월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
일양약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ㆍ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 공모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양약품이 자체기술로 도출한 신약 후보물질로 정부 지원을 받아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는 내용이다. 일양약품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향후 4년 9개월 동안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정부 지원금 25억원을 포함해 총 3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일양약품 측은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물질을 발견해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했고 재검정 결과 현존하
알피코프는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기업구조 개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알피코프는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지주회사를 담당하고, 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생산·개발을 담당하는 RP바이오와 문화·예술 서비스를 담당하는 RP스페이스로 분리해 새로운 RP그룹으로 출범하는 내용이다. 알피코프는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회장의 차남 윤재훈 회장이 최대주주다. 윤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회사 경영을 맡았고 지난 1월 대웅제약에서 계열 분리된 알피코프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알피코프는 현재 국내 의
화이자(Pfizer)와 독일의 머크(Merck)는 공동개발 중인 난소암 면역치료제 아벨루맙(avelumab)의 대규모, 말기 연구를 시작했다고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양사는 임상을 통해 이전에 치료를 받지 않은 상피성 난소암을 가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950명에게 기존 백금기반의 화학요법과 아벨루맙의 병용치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테스트 할 예정이다. 화이자 글로벌 항암제품 개발부 및 변형/면역 종양학 대표 크리스 보숍(Chris Boshoff)은 “난소암 환자들은 더 많은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서울제약은 산도스와 발기부전치료제 관련 특허권 기술 수출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기술 수출 규모는 28만달러(3억2385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와 '비아그라'를 물없이 녹여 먹는 필름형태로 만드는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 수출이다. 서울제약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제조 관련 특허 2건을 산도스가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베트남, 홍콩, 필리핀, 타이완 등에 공급키로 했다.
"우리가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가 아닌 중국 기업을 기술 이전 대상으로 삼은 것은 기술 전부를 넘겨 당장 이익을 내기보다는 거대한 중국 시장을 공유하면서 회사의 미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67)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파스퇴르연구소에 있는 본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으로의 잇단 기술 이전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접근한 결과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한 신약개발기업인 카이노스메드는 신약 가능성이 높은 후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4회 성천상 수상자로 김인권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66)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천상은 JW그룹의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인권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보장된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33년간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에 봉직하며 한센병과 소아마비 환자를 비롯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참 인술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5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로빈 윌리암스, 무하마드 알리, 요한 바오로 2세...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파킨슨병을 앓았다는 점이다. 코미디언, 프로복서,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이 희귀질환은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 국내 신약개발기업인 카이노스메드가 뇌신경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임상을 거쳐 오는 9월 임상 1상에 본격 돌입할 계획으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포사멸 억제'로 파킨슨병 근본 치료 파킨슨병은 18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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