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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코바이오는 22일 영국 소재 글로벌 엑소좀 측정장비 개발기업인 아이존 사이언스(Izon Science)와 마케팅 및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존 사이언스는 엑소좀 약물전달 바이러스 등 나노크기의 파티클 측정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업으로 다양한 첨단 나노파티클 측정 장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큐나노골드(qNANO GOLD™)는 첨단 TRPS(Tunable Resistive Pulse Sensing)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엑소좀 측정 장비로 각광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기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약 개발에 도전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고 한편으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었다. 부디 새로운 도전이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지난 21일 저녁 서울 홍익대내 현대 미술관에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 및 관련 투자, 회계법인, 로펌 종사자, 교수 등 약 300여명이 모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마련한 '바이오/제약업계 교류회' 장이었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에게 업계 트렌드 공유 및 자유로운 정보 교환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작된 행사는 이번이 4회째. 이날은 공개행사로 전환한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없이 알려진 한 두가지 특정 표적만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해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PD-1, PD-L1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임상만 수백, 수 천 개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걸 개발한다고 경쟁력이 있을까요?” 백순명 연세대 교수(연세암병원 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국내 신약개발, 임상시험 현장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백 교수는 1995년부터 미국 국립 유방암 임상연구협회 과장을 역임하며 허셉틴의 임상 연구를 주도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21가지 유전자 지표를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 루얀제약(ROOYAN DAROU)과 바이오의약품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에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한다.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은 이란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
중남미 생명공학산업 강국 '쿠바(CUBA)' 쿠바를 '콜럼버스가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낙원이라 칭송했던 나라'.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의 나라' 정도로 떠올리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명칭이다. 조금 더 나아가 '무상의료'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등을 꺼내놓는 이에게도 낯선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쿠바는 오랫동안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생명공학산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낸 국가 중 하나다. 수십년간 이어온 미국의 금수조치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의 건강을
백수오 분말을 섭취하면 체중감소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제조·판매가 금지된다. 다만 뜨거운 물로 추출한 ‘열수추출물’로는 사용이 가능하다. ‘가짜 백수오’로 알려진 이엽우피소는 현행처럼 식품원료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엽우피소가 미량 혼입된 열수추출물 형태의 백수오 제품은 위해우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백수오·이엽우피소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갱년기 증상 개선 용도로 사용되는 건강기능식품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에 백수오와 유사한 이엽우피소가 사용된 사실
동국제약이 화장품 신사업을 앞세워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지난 5년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배 증가할 정도로 파죽지세다. 2007년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매년 두 자리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알짜 행보'를 이어갔다.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동력과 신구조화로 안정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국제약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8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은 인체에 유해할 정도의 독성을 함유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많은 농장에서 발견된 비펜트린의 경우 하루동안 최대로 오염된 계란을 성인은 39개까지 먹어도 위해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날 식약처는 살충제가 최대로 검출된 계란을 섭취한다는 최악의 조건을 설정해 살충제 5종을 위해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충제 5종은 음식을 통해 섭취됐더라도 한 달 정도 지나면 대부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살충제별 독성 특성을 고려해 위해평가했다. 현재 우리나
미국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털(VC)이 신약개발 초기 후보물질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 혹은 임상 1상 단계의 초기 후보물질를 적극 발굴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것이다. 질환별로는 여전히 항암제에 대한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미국 신약개발 업체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VC의 2016년 신약개발 업체에 대한 투자액은 55억달러로 보고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5년 69억 달러에 비해 14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투자액 중에서
희귀 혈액암 BPDCN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 유전자변형 CAR-T 후보물질의 미국 첫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프랑스 바이오기업 셀렉티스(Cellectis)는 동종유래 유전자변형 CAR-T 후보물질인 ‘UCART123'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에서 BPDCN(blastic plasmacytoid dendritic cell neoplasm) 환자에게 처음 약물을 투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BPDCN은 plasmacytoid 수지상 세포 전구체에서 유래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중 하나로 표준화된 치료법이 없
조기 암 진단 (early cancer detection)을 목표로 하는 회사 그레일(Grail)이 8월 한 달 동안 두건의 놀랄 소식을 전해왔다. 하나는 제프 후버(Jeff Huber)가 CEO로 취임한지 2년도 채 되기 전인 18개월만에 조기 퇴임을 하고 일루미나 벤처(Illumina Ventures)의 고문이였던 '빌 래스터(Bill Rastette)'가 새로운 CEO가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레일이 합병한 시리나(Cirina)에서 세계 최초로 '조기 암 진단(Early Cancer Detection)' 임상연구 결과를 발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스피 이전 상장 여부를 결정할 임시주총 개최가 확정돼서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최대주주 서정진 회장)의 결단에 따라 안건 통과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내달 29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안건은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에 대한 것이다. 셀트리온 소액주주 운영위원회는 지금까지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을 지속 요구해왔다. 유가증권시장이
"신약에 대한 검토는 꾸준히 하지만 단기간에 구체적으로 하겠다는 계획은 없다." "삼성바이오 신약에 대한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확실한 비즈니스모델 없이 무모하게 뛰어들 수는 없다."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의약품 수탁생산(CMO)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면서도 신약 개발에는 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신약 개발이 성공률 1% 미만의 도전적인 분야이기도 하지만 퍼스트무버(first mover)보다는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에 강점을 가진 삼성으로는 섣불리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신약 개발은 반도체와 디스플
중남미 생명공학산업 강국 쿠바의 바이오·제약 분야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쿠바 바이오파마 기술교류 세미나'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지하1층)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바이오전문매체인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싸토리우스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쿠바의 의료, 바이오제약 분야를 총괄하는 바이오쿠바파르마(BioCubaFarma)의 루이스 에레라 마르티네스(Luis Herrera Martinez) 기술고문이 방한해 쿠바의 바이오제약산업 현황 및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바이오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및 기술과 다케다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과정에 양사가 공동 협력 및 책임을 지고 진행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우선적으로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 제품인 ‘T
최초의 CAR-T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두고, 고형암 환자에서 적용가능한 T세포 엔지니어링에 대한 임상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아직까지 CAR-T 치료제가 특정 혈액암에 국한해 치료효능을 보이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다.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s)치료제의 선도주자인 카이트파마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고형암에서 TCR-T (T cell receptor-T cells) 치료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작년 말 고형암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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