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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기술이전 성과 중 가장 돋보인 곳은 한올바이오파마였다. 중국과 스위스 제약기업과 연이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제넥신, 레고켐바이오, 툴젠, 유틸렉스 등 바이오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2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2017년 국내 바이오제약회사들의 주요 기술이전 성과(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 기준)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 총 12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다. 상반기는 기술이전 성과가 3건으로 다소 잠잠했지만 하반기에 9건이 몰렸다. 올해의 스타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아직도 천연물의약품 소비량이 많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약이 그렇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많은 종류의 천연물의약품이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천연물을 원료로 한 의약품은 식물, 동물 유래 추출물 등 구성이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녹십자 '신바로', 동아에스티 '스티렌'과 '모티리톤', SK케미칼 '조인스정', 안국약품의 '시네츄라', 구주제약의 '아피톡신', 한국피엠지제약의 '레일라', 영진약품의 '유토마외' 등이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천연물신약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
20%에 국한된 PD-(L)1의 약물반응율을 높이기 위한 병용투여 임상이 폭발적이다. 큰 시너지를 내는 병용투여 조합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기존의 관념을 뒤집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있다. 흥미롭게도 항염증 인자라고 알려진 'IL-10'이 유력한 후보물질로 손꼽히고 있다. Armo therapeutics는 이번달 초에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페길화를 통해 지속형을 늘린 인간 IL-10(PEG IL-10)인 'AM0010'를 단독/병용투여한 임상1b상 결과를 발표했다. PD-1 항체인 옵디보, 키트루다와 함께 병용투여했을
보령바이젠셀이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의 국내 2상에 돌입한다. 보령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 기술지주 제1호 회사로 지난해 보령제약이 지분투자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보령바이젠셀은 개발중인 T 세포 면역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임상은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pstein Barr-virus,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바이젠셀이 보유한 종양항원 특이 T 세포 입양면역세포치료 기술은 환자/공여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 분리
"내년에는 치매 진단키트 및 치매 치료제 등 주력 파이프라인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영호 메디프론 대표가 27일 밝힌 2018년 회사의 목표다. 그는 내년 회사 슬로건도 'Jump up! 2018'로 정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내는 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메디프론은 연구개발에 투자할 실탄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1일 납입을 받으면서 마무리한 유상증자를 통해 110억 2530만원을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 김 대표는 "유상증자 발표 당시 공시한대로 이 자금을 전액 연구개발에 투자, 성과를
올해는 제약사들의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외형 확대와 연구개발(R&D) 재원 마련을 목표로 동일 영역에 무차별적으로 뛰어드는 과당 경쟁이 반복됐다. 국내업체간 경쟁으로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권이 수시로 옮겨갔으며 과거 블루오션으로 지목됐던 영역들도 점차적으로 레드오션으로 변모했다. ◇국내업체들, 다국적사 신약 판권 러브콜..바이오기업 제휴 확대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제약사들의 도입신약 판권 확보전이 지속됐다. 녹십자는 지난 1월 한국MSD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 백
알테오젠은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킨 ‘NexP™ 융합기술‘에 인간성장호르몬을 적용한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NexP™ 융합기술'을 지난 7월 유럽에서 이미 특허 등록한 바 있으며, 이번 특허는 이 기술에 성장호르몬을 적용시킨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에 대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 시장이 2016년 기준 14억2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6년에 20억8000만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을
지난 5회의 연재를 통하여 타이로신 인산화효소를 저해하는 소분자 화합물이 어떻게 새로운 신약으로 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신약개발사’의 제 2장으로는 소분자 화합물과 함께 최근 블록버스터 신약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올로직’(Biologics), 즉 단백질 신약의 대표주자인 항체의약품(Antibody therapeutics)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본 연재에서는 이전 장의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의약품의 개발과정보다는 어떤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가능케 한 지식이 어
동아에스티는 산업과 학계의 개방형 협력 강화를 위한 ‘제1회 동아ST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면역항암 분야 기초연구, 동아에스티 제품 적응증 확장 연구 및 제반 연구 등이다. 국내 대학 및 병원 교수 또는 연구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동아에스티가 1년에서 최대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과제 공모 접수는 2018년 1월 22일(월)부터 2월 2일(금)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동아에스티 홈페이지(http://www.donga-st.c
Korean biopharmaceutical company BiocurePharm will strengthen its oncology business through a partnership with Pharos Vaccine. On December 5, both companies agreed to develop a cancer treatment called CAR-T cell therapy (CAR is short for chimeric antigen receptor). Under the partnership, BiocurePha
The Korean molecular diagnostics company, Genomictree Inc., said on December 11 that its in vitro diagnostic (IVD) kit, EarlyTect® Colon Cancer, has obtained quality certification and marketing approval in Europe. In a regulatory filing, Genomictree said that it registered European certification (
한올바이오파마는 로이반트사이언스로부터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HL161)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3000만달러(약324억원)을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9일 총 5억 250만달러 규모의 로이반트와 HL16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3000만달러를 계약 체결 후 10일 이내에 일시 수령고 2000만달러 한도 내에서 5년에 걸쳐 연구비를 분할 수령키로 했다. 목표매출액 달성 시 받게 되는 조건부 마일스톤은 총 4억5250만달러(약 4980억원)다. 계약 체결 이후 7일 만에 당
"휴미라는 TNF-α 항체로 시장에 3번째로 출시됐다. 하지만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올의 HL161는 휴미라에 비유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임상속도는 늦지만 경쟁사와 대비해 가장 큰 시장잠재력을 가진다고 본다." 한올바이오파마로부터 자가면역치료제 HL161를 라이선스인 한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의 평가라고 박승국 한올 대표가 전한 멘트다. 한올의 HL161은 'first-in-class'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로 FcRn(neonatal Fc receptor)에 결합하는 항체다. Fc
엑소좀 기반 바이오벤처 엠디뮨이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인공 엑소좀에 특정 약물을 실어 인체 내의 원하는 조직에만 보내는 엠디뮨의 약물 전달 기술 ‘바이오드론'을 활용해 뇌종양 치료제 개발의 장벽인 '혈관-뇌장벽(BBB) 통과' 문제를 극복할 계획이다. 엠디뮨은 최근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교종에서는 50~60%로
에이프로젠은 26일 계열사인 아이벤트러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이중표적항체 원천 기반기술 침스(CHIMPS) 특허 3종 중 첫 번째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중이다. 아이벤트러스는 2010년부터 이중표적항체 원천 기반기술인 침스(CHIMPS)를 개발해왔다. 아이벤트러스는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 기술들의 모든 독점사용권을 에이프로젠에 부여하고 아이벤트러스의 이중표적항체 연구진 전부를 에이프로젠으로 전직시켰다. 에이프로젠은 이중표
바이로메드는 진양제약과 기능성 천연원료가 포함된 다래복합추출물(PG102P)의 국내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양제약은 다래복합추출물을 혈액 투석환자의 소양증 개선 병원 처방용 제품으로 개발한다. 이번 계약으로 진양제약은 투석환자의 소양증 개선을 위한 PG102P의 국내 판매 및 제조 등 독점실시권을 갖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진양제약이 국내 소양증 개선용 제품으로 판매할 경우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소양증 개선 제품을 위한 인체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인체시험에 소요되는 연구개발 제반 비용은 양사가 공동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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