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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년 이상 CP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평가에서 자율준수관리자의 임명, 예산과 인력의 지원 등을 지표로 하는 ‘최고경영진의 지원’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2007년부터 CP를 운영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PD-L1 면역관문 억제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항암제 ‘IMC-001’의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뮨온시아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IMC-001의 안전성과 약동학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임상 전문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이 설립한 합작 벤처회사다. IMC-001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완전 인간 단일클론 항체로 국내
휴젤은 2일 공시를 통해 100% 종속회사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을 흡수합병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뒤 휴젤은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 법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은 해산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존속회사인 휴젤의 경영, 재무, 영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7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바이오리더스가 2일 코스닥 상장사 넥스트BT를 전격 인수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넥스트BT를 제약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신약 자체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제약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날 넥스트BT의 구주인수 360억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70억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분 44%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는 넥스트BT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의약품 생산을 위한 의약품 GMP공장을 신축해 넥스트BT를 신약 생산 및 제약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바이오리더스는 현재 임상 진
종근당이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에 나서며 첫 바이오신약 부문 도전을 시작했다. 종근당은 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전임상연구 지원을 받는다. 내년 임상1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종근당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
마케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자기시장잠식 또는 매출간섭현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카니발리제이션은 신제품이 등장했을 때 기능이 비슷한 기존 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도 최근 들어 카니발리제이션 징후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약사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복합제를 내놓으면서 기존에 팔던 단일제 제품들의 시장이 축소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처방 패턴의 변화로 종전 제품보다 기능이 뛰
샤이어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기지속형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애디노베이트주’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애디노베이트®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트’와 동일한 제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된 장기지속형 혈우병A 치료제다. 반감기를 1.4~1.5배 연장시켜 일상적 예방요법 시 필요한 투여 횟수를 주 2회로 줄였다. 기존 치료제는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했다. 회사 측은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이용하면 제8인자 전장 단
올해도 어김없이 치매신약의 임상실패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3상에 들어가 치료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오랜기간 알츠하이머병 치료타깃으로 주목받던 아밀로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잇따른 임상실패로 기세가 꺾이고 있다. 화이자는 연초부터 뇌질환 분야에서 300명의 연구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빅파마조차 선뜻 치매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아직까지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이 임상에서 모두 실패했기에 누구도 ‘어떻게 해야 신약
알테오젠은 1일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어워드(Asia-Pacific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s) 2018'에서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의 바이오프로세싱 개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품질 혁신과 스피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글로벌 도전을 위해 ACD유방암치료제 개발에 있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 의
난치병 극복은 인간의 가장 큰 소망이자 바이오산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다. 의학이 발전하고 과학이 진보해 인간의 유전자가 분석되고 각종 치료제와 기법이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난치병은 우리 삶을 위협한다. 난치병을 비롯한 인류의 질병을 정복하기 위한 신약 개발은 복잡하고 긴 과정을 필요로 하고 많은 비용이 든다. 사람에게 안전하고 유효성이 있으면서 질병 원인만 찾아서 없애는 약물을 찾는 작업은 무척 까다롭고 힘들다. 특히 최근에는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신약후보물질을 찾아낸 다음 사람에게 투여하기 전에 약물
동화약품은 유광열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1일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광열 신임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유 사장은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ㄱ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지냈다. 동화약품 측은 "유광열 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바이오파마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액트너랩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트너랩 본사에서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와 이기형 바이오스펙테이터 대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상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서 2개의 공장가동률이 높아지면서 46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유럽·미국 시장 진입에 따라 3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영업흑자도 기록했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가 작년 미국 시장에서 1억 달러 매출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1년만의 성과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릿수대다. 30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2017년 램시마의 미국 매출은 1억 1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램시마를 작년 12월부터 미국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램시마는 출시 첫 해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작년 1분기 1700만 달러, 2분기 2300만 달러
보령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를 늘리면서 원가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대비 82.7%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23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91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품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0.9%에 불과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릴리의 당
"로이반트 사이언스와 '텀 싯(Term Sheet, 주요조건계약)'을 먼저하고 '듀 딜리전스(due diligence, 정밀심사)'를 하게 된 이유가 뭡니까? 기술도입을 하는 쪽은 당연히 듀 딜리전스를 먼저 요구하지 않을까요?" 30일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삼양바이오팜 디스커버리에서 열린 '혁신신약살롱 판교' 막바지.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의 기술이전 성공사례 대한 강의를 들은 한 참석자는 이렇게 질문을 던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작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안구건조증 신약(HL036),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H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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