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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과 기초연구 부문을 분할해 차바이오랩을 신설한다. 차바이오텍은 임상중인 줄기세포치료제 및 신치료기술 개발 등 제품 상업화에 집중한다. 차바이오텍은 12일 생명공학기술 관련 사업을 분할해 차바이오랩(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사태 이후 회사측이 밝힌 자구책 중 하나다. 다음달 1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추가됐다. 분할 대상은 기존 사업부문 중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
스위스 기업 론자(Lonz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생산시설을 오픈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 전문 생산시설의 수요에 따른 발빠른 움직임이다. 론자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남쪽 펄랜드(Pearland)에 유전자 세포 치료제 전문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10일(현지시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30만 제곱피트(Sqf)로 유전자 세포 치료제 생산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휴스턴 공장은 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을 갖추고 전임상, 임상 시료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유전자 세포 치료
국내 임상시험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이 문을 열었다. 임상시험에 대한 국민과 연구자들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하지만 실제 임상시험 정보의 대부분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정보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의존하는 등 한계도 도드라진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1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임상시험포털(http://www.koreaclinicaltrials.org)’을 공개했다. 일반
바이로메드가 개발한 천연물 신약 'PG201'이 다발성 경화증을 개선한다는 동물모델 실험결과가 나왔다. PG201이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이다. 해당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화이토메디신(PHYTOMEDICINE)’에 발표됐다고 회사측은 11일 밝혔다. ‘PG201’은 원래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돼 임상3상을 거쳐 ‘레일라’라는 제품명으로 처방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이다. 레일라는 바이로메드와 한국피엠지제약이 지난 2012년 공동개발했으며, 국내에서 약 220억원의 매출을 올리
또하나의 아밀로이드를 타깃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에서 실패했다. 지난 2월 머크가 베루베세스타트(verubecestat)의 APECS 임상2/3상에서 실패한 데 이어, 이번엔 vTv Therapeutics의 'azeliragon'에 대한 소식이다. vTv는 mild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모든 1차 충족점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소식에 vTv 주가는 66% 급락했다.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으로 설정된 것은 인지효능을 평가하는 ADAS-cog(Alzheimer 's Dis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KOTRA는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 스타트업 역량강화 교육 △ 기본 역량이 확보된 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제약사 제휴 지원 △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연계사업 등에 대한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KRPIA와 KOTRA는 지난 3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
대웅제약이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다. 11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는 인도네시아 일류대학인 국립인도네시아 대학교 내 부설연구소로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 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대웅 인니연구소는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의 현지 교수진 연구 협력을 비롯 우이대 약대와 협업해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우
암질환을 두고 벌어지는 면역관문억제제 경쟁에서 머크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NSCLC)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듯 보인다. 머크는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toring committee)에 따르면 KEYNOTE-042 임상3상에서 NSCLC 환자에서 기존의 1차 화학치료요법(SOC, standard of care) 대비 키트루다 단독투여가 1차 충족점인 OS(전체생존률)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로써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치료제로서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 환자입장에서는
박구선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을 만나자마자 먼저 눈에 띈 것은 그의 명함이었다. 직접 디자인했다는 명함에는 잎이 풍성한 나무 한그루가 그를 감싸는 금색 실선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무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국내 바이오의료산업 생태계가 풍성해지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그렇다면 금색 실선은 무엇일까? 박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들은 스타디움을 만들고 대외 역량을 키웠다. 이제 제 역할은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는 일"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그는 이어 거침없이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의 가능성과 오송첨단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사인 미래SCI와 손잡고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생명과학기술의 국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한 조인트벤처 '요즈마 바이오홀딩스'도 설립한다. 요즈마그룹코리와 미래SCI는 최근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술이전사업화 및 투자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세계적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우수 바이오기술을 이전 받아 글로벌로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국내 바이오 벤처를 발굴 및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이를 총괄 운영할
가장 촉망받던 차세대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 drug)인 'IDO 저해제'가 추락하고 있다. 임상에서 인사이트(Incyte)의 '에파카도스타트(Epacadostat)'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ECHO-301 임상3상을 중단하면서다. 절제불가능/전이성 흑색종 환자에서 1차 충족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률(OS)에 도달하지 못했다. 발표당일 인사이트의 주가는 83.07달러에서 66.11달러로 떨어지면서 30%의 큰 하락세를 찍었다. 관련주로 IDO 저해제를 개발하는 대표회사인 NewLink가 44
지투지바이오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지투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쿼드자산운용, CKD창투, 대덕벤처파트너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작년 3월에 창업한 지투지바이오는 대덕벤처파트너스와 한남대 개인투자조합을 비롯한 엔젤투자자로부터 13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등 만성질환 환자의 투여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임으로써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약효지
토모큐브(Tomocube)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토모큐브는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의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새로운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토모큐브는 최근 인터베스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해 유치한 총 투자는 80억원 규모다. 대전에 본사를 둔 토모큐브는 2015년 KAI
와이디생명과학은 경구용 당뇨병성황반부종(DME) 치료제인 ‘YD-31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임상2a상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YD312는 cKIT(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수용체)를 저해해 혈관투과성을 낮춰 DME를 치료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환자에 부담이 적은 경구용이라는 특징도 있다. YD-312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이미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임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 전문임상대행
JW중외제약이 개발하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가 올해 국내 임상에 진입한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새로운 기전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JW1601의 유도체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의약화학분야 국제적 권위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온라인판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JW1601은 C&C신약연구소가 지난해 5월 JW중외제약에 기술을 이전한 물질이다. 이번 연구는 C&C신약연구소의 독창적인 코어 테크놀러지 플랫폼인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새로운 변화를 암시하는 딜이 일어났다. 노바티스는 AAV9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AveXis를 87억달러(약 9조3046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했다. 노바티스의 이사회는 주당 218달러의 가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는 지난 6일 AveXis 주식의 종가를 기점으로 88%의 프리미엄을 더한 값이다. 12개월 이전과 비교했을때 주식은 65% 오른 수치다. Vas Narasimhan 노바티스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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