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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중남미 에콰도르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제품을 해외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 4분기 에콰도르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의약품 입찰에 선정, 수주에 성공해 ‘트룩시마(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현지 공급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향후 2년간 에콰도르 공공시장에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 작년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에 이어 에콰도르까지 3개국에 트룩시마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면서
티앤알바이오팹이 3D프린팅 의료기기의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개발한 3D 프린팅 의료기기(두개악안면골성형재료) 제품의 베트남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티앤알메쉬(TnR Mesh)는 두개악안면의 외상 또는 수술 등으로 인한 결손 부위를 재생/재건하는 인공지지체(임플란트)로 모두 18가지의 모델로 구성돼 있다. 티앤알메쉬는 특히 생분해성 생체 재료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수술 중 성형이 쉽고, 수술 후 환자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또 하나의 아밀로이드 베타(Aβ) 타깃 항체치료제 후기 임상이 실패했다. 2016년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일라이릴리의 '솔라네주맙(solanezumab)'이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업계를 실망에 빠뜨린 이후 들려온 소식이다. 로슈-제넨텍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레네주맙(crenezumab)'의 CREAD1, CREAD2 임상3상을 중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로슈는 중간분석 결과 1차 충족점인 CDR-SB(Clinical Dementia Rating-Sum of Boxes) 지표에서 차
바이오젠이 지난해 '스핀라자(SPINRAZA)'의 비약적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희귀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스핀라자는 출시 2년만에 연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았다. 희귀의약품 개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스핀라자는 2018년 17억2400만달러 매출(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8억8400만달러에서 두배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6억5700만달러에서 8억5400만달러로 30% 가까이 매출이 늘었고 미국 외 지역
셀트리온 램시마의 2018년 미국 성적표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매출은 2억5900만달러(29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1억1800만달러에 비해 매출이 119.5% 증가했다. 다만 4분기 성적은 다소 주춤했다. 램시마의 4분기 매출은 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해서는 59.1% 증가했지만 전분기(7100만달러)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화이자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16년 12월부터 미국 시장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램시마는 출시 첫 해 400만
셀진(Celgene)이 혈액암 치료 물질을 인수, 혈액암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셀진은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제약회사인 트리페이즈 액셀러레이터(Triphase Accelerator)에서 전임상단계의 혈액암 치료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약물은 ‘WDR5’ 단백질을 타깃하는 퍼스트인 클래스(first-in-class ) 저분자물질이며, 백혈병과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치료제다. 계약에 따르면 셀진은 트리페이즈에 ‘TRPH-39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금으로 4000만 달러를 지불하며, 추가적인 R&D와 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9억4
우진비앤지 자회사 우진바이오는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주IB투자로부터 확보한 20억원을 포함하면 총 3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우진바이오는 동물 및 인체 백신 전문 기업으로 작년말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진비앤지로부터 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돼지유행성 설사병 백신인 'PED-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에 진입했고 보건복지부와 메르스 백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인체 백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아주IB투자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총
“선천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는 핵심적인 항암 면역세포일 뿐만 아니라 암 예후진단에서 중요한 바이오마커라는 것이 증명됐다. 특히 NK세포는 동종유래세포 이용이 가능하고 이식거부 부작용 위험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어 CAR-NK와 같은 항암 세포치료제로서의 경쟁력이 충분하다." 김헌식 울산의대 교수는 지난 28일 용인의 GC녹십자셀 셀센터에서 열린 ‘세포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협의체(Cell-BIG) 2019년 신년회’ 초청강연에서 NK세포의 다양한 수용체와 활성화 기전에 대한 연구 결과와
GC녹십자랩셀은 항체신약 전문기업 앱클론과 표적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은 총 30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랩셀은 앱클론이 개발한 ‘인간상피세포성인자수용체2(HER2)’표적 항체 기술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에 적용하는 기술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갖게 된다. GC녹십자랩셀은 차세대 CAR-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항체 기술을 확보한 것. CAR-NK세포치료제는 암세포만 구별해 공격하는 NK세포에 암세포에만 결합하도록 조작된 CAR 단백질을 발현시켜 NK세포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발표했다. 보편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의 타깃이 아닌 부위를 타깃하는 이 항체는 두가지 바이러스 단백질에 결합한다. 최근의 인플루엔자 백신들은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을 타깃하여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부착하는 것을 막는 기전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 부위는 백신의 기전을 피하기 위한 돌연변이가 많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NIH의 알레르기 및 감염병연구원(NIAID)은 헤마글루티닌을 인식하는 항체가
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가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레스에프엔디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 및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 생산공장을 업그레이드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세레스에프엔디는 최근 '2018 하나-마그나 스타트업펀드'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5억원을 확보했다. 세레스는 작년 6월 설립된 알테오젠의 자회사로 원료의약품 GMP 설비를 가진 공장을 인수했으며 현재 글리코펩타이드 항생제인 반코마이신과 면역억제제인 타크로리무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벤처캐피탈의 국내 바이오기업 신규 투자가 기념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30일 벤처캐피탈협회 집계에 따르면 2018년 벤처캐피탈의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액은 8417억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3788억원과 비교하면 2.2배가 늘었다. 최근 4년(2014~2017) 중 최고였던 2016년 4686억원과 비교해도 약 1.8배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전체 투자액 3조4249억원의 4분의 1(24.6%) 가량이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 투자됐다. 2017년 비중은 16%에서 껑충 뛰었다. 이어 ICT서비스가 7468억원(21.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유럽 출시 두달 반만에 1670만달러(약 187억원)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또다른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 역시 매출 신장세가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임랄디(IMRALDI, 성분명 : 아달리무맙)는 작년 4분기 167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이는 삼성의 유럽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Biogen)이 작년 10월 중순 임랄디를 시장에 출시한 지 약 두달 반만에 올린 실적이다. 임랄디는 미국 애브비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Anti TNF-
한미약품이 지난해 매출 1조를 돌파했다. 2015년 이후 3년만에 매출 1조 클럽에 재가입한 것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국내 매출의 93.3%를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해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8년 누적 매출 1조 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0.8%, 영업이익은 1.7% 늘었다. 지난해 R&D에는 매출 대비 19%인 1929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타 제약사들이 외국약 판매매출이 45~75%에 이르는 현실에서 자체 개발한
BMS(Bristol-Myers Squibb)가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시장에 들어가는데 차질이 생겼다. BMS는 옵디보+여보이의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로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al burden, TMB)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같은 BMS 전략에 대해 업계에서 회의론이 일고 있다. BMS는 지난 2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던, 옵디보(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의 적응증 확대 허가
유한양행의 3세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 '레이저티닙'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작년 11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총 12억55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레이저티닙은 다양한 전임상 플랫폼을 통해 경쟁약물을 능가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홍민희·천유진 교수팀(종양내과)은 최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가 겪는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레이저티닙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 암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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