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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erck)가 유럽에 판매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매출이 30%가량 줄었다. 셀트리온 램시마, 삼성바이오에피스 플릭사비 등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큰 폭의 실적 하락세가 이어졌다. 1일(현지시간) 머크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8년 레미케이드 매출액은 5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8억3700만달러에서 30.5%(2억5500만달러)가 감소했다. 2년전 2016년 매출 12억6800만달러와 비교하면 반토막(54%)이 났다. 머크는 레미케이드를 유럽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실적 하락세가 더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첫 제품이다. 나보타는 올해 봄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최종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는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불순물을 줄이고 순도를 높이는
유한양행은 1일 최순규 중앙연구소 소장(전무)을 미국 유한USA 상근 법인장으로 발령했다. 최 법인장은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국적제약사인 바이엘 신약연구소와 피티씨 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7년 6월 1일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돼 신약개발, 연구기획, 국내외 임상개발을 모두 책임져왔다. 유한양행 신약개발 전략 전체를 총괄하는 중앙연구소장을 맡은 지 1년반만에 나온 전격 인사조치다. 유한양행은 이와 관련, "2018년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선진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타깃해 AAV(adeno-associated viral) 기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가 또 한번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보이저와 약 19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보이저는 이에 앞서 2018년 애브비와 퇴행성뇌질환을 겨냥하는 AAV 벡터로 타우 항체를 전달하는 유전자 치료제 옵션 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69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억550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리드의 기업공개(IPO)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모를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700대 1이 넘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주식 발행금액도 훌쩍 뛰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셀리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발행가를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희망공모가 밴드 2만5000~3만1000원을 상회하는 발행가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도 300억~372억원에서 396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셀리드는 지난달 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려 900여개의 기관이 몰리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을 두고 또다시 맞붙었다. 메디톡스와 앨러간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웅제약과 에볼러스를 제소한 것. 이달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시판을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1일 메디톡스·대웅제약 등에 따르면 메디톡스와 미국 파트너사 앨러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대웅제약과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제소했다.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툴리눔 균주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
2019년 바이오기업 첫 상장의 문을 이노테라피가 열었다. 이노테라피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독자적인 생체모방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파이프라인을 확장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노테라피는 1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식을 개최했다. 이노테라피는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연초 공모절차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90억원 규모다. 이노테라피는 삼성종합기술원과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문수 대표와 대학동기 이해신 KAIST 교수(CTO)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연구기관에서 발굴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내 제약사, 바이오텍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는 노블(novel)한 후보물질 30개를 엄선했다. 해당 기관과 현장 파트너링도 가능하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오는 2월 20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10층)에서 '글로벌 C&D TECH FAIR'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초 의생명과학 연구역량이 탁월한 해외의 대학 및 연구소에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우리나라 제약기업에 소개해 국가 전체적으로 신
폴루스는 1일 "글로벌 제약사와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사업(CMO)에 대해 지난주 현지 추가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회사는 폴루스 글로벌 인력이 보유한 경험 및 기술력, 공급 단가를 포함한 당사의 파격적인 사업협력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폴루스는 지난 1월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간 중 2년 여간 논의 해 온 글로벌 제약사와 CMO 사업제휴에 대해 구체 계약사항에 대해 논의했고 이달 중순 남승헌 폴루스 회장이 글로벌제약사의 미국 본사를 직접 방문해 CMO 사업 제휴 계약조
2019년 새해 첫달부터 국내 바이오텍들이 투자유치 소식을 알렸다. 특히 시리즈A, B 초기단계의 바이오텍들이 대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1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현황을 집계한 결과 바이오기업 11곳이 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불었던 바이오투자 열풍이 새해까지 이어졌고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관심도 여전했다. 국내 첫 CAR-T 치료제 개발 회사인 큐로셀은 이달 15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인터베스트, 미래에셋캐피탈이 후속 투자를 했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틱벤처스가 새롭게 참여했다
국내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이 결국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세번째 도전이 멈췄다. 작년 불거진 3세대 유전자가위 특허 소유권 논란이 발목을 잡았다. 툴젠은 3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와 관련해 대표주관사(한국투자증권)와 논의 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6개월만에 자진철회를 택했다. 이에 따라 툴젠은 이날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철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툴젠은 생명공학계의 스타로 주목받은 3세대 유전자교
국내 체외진단기업 딕스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31일 딕스젠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HB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 신한캐피탈, KB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했다. 딕스젠은 2017년 기술보증기금, LSK-BNH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원의 시리즈A 투자률 유치한 바 있다. 딕스젠은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일한 이진우 대표가 2016년 창업한 벤처다. 의료기관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당뇨 현장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첫 제품이 당화혈색소와 당화알부민 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매각에 따른 효과로 2000억원대 당기순이익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매출 5358억, 영업이익 557억, 순이익 2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4646억원 대비 15.3%(712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지급수수료 증가로 15.6%(103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전년대비 321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글로벌스탠더드인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해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의 다양한 조직이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 및 통제, 이에 맞는 조치를
국내 제약사 제일약품이 바이오벤처 오토텔릭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해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나선다. 제일약품은 31일 오토텔릭바이오가 개발 중인 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ATB-1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약품은 ATB-101의 한국, 중국 및 일본 지역에 대한 독점적인 판권과 함께 오토텔릭바이오가 판매를 담당하는 미국 포함 글로벌 지역의 완제품 공급권한을 확보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제일약품에서 생산된 임상샘플을 이용해 2
지난 연재까지는 스타틴으로 대표되는 고콜레스테롤증을 대처하기 위한 약제들이 어떤 연구과정을 통하여 개발되었고, 2차 대전 이후 심혈관질환 감소에 어떻게 기여하였으며, 마침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약으로 대두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이후 심장질환과 함께 눈에 띄게 사망율이 줄어든 것은 바로 뇌졸중(Stroke)이다. 그림 1의 1900년부터 2015년까지의 미국의 주요 사망율 변화 추세에서 심장질환과 함께 사망율이 급격히 감소한 것은 바로 뇌졸중이다. 즉,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순환기 질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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