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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가 CD3xBCMA 이중항체에 대한 옵션을 사들이면서 다발성 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핫한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약물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후보물질은 올해 상반기에 임상을 들어갈 예정이다. 애브비는 테니오바이오(Teneobio)에 CD3xBCMA 'TNB-383B'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9000만달러(약 1013억원)를 현금지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테니오바이오가 임상 1상까지 개발한 다음 애브비가 TNB-383B의 글로벌 개발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매출 100억원이 넘는 의약품을 블록버스터로 분류한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로 처방액을 끌어올렸고 지난해 48% 성장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20
SK케미칼이 얀센의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SK케미칼은 한국얀센과 치매치료제 레미닐(성분명:갈란타민)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레미닐의 국내 마케팅 및 유통·판매를 한국얀센은 생산을 각각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레미닐은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치매 증상의 치료에 적응증을 가진 캡슐 형태의 치매치료제로 뇌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해 인지기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
엠디뮨은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와 앨런 인스티튜트 등에서 연구한 오승욱 박사를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해외 전략적 제휴를 담당할 상근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 화학과와 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승욱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스티튜트에서 포유류의 신경계 네트워크 구조를 사상 최초로 규명한 연구를 총괄, 네이처 표지 논문에 발표하는 등 다양한 연구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엠디뮨의
브릿지바이오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9 크론씨병·대장염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에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전임상 및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BBT-401은 펠리노-1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저해하는 'first-in-class' 약물이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브릿지바이오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BBT-401의 전임상 효력시험 및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브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전세계 연구기관에서 발굴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국내에 소개한다.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텍의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10층)에서 열리는 ‘글로벌 C&D TECH FAIR’에서는 기초 의생명과학 연구역량이 탁월한 해외 대학과 연구소에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 30종이 포스터 및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항종양분야와 중추신경계질환 뿐만 아니라 호흡기계, 심혈관계, 위장관계 등 다양한
유니큐어(Uniqure)가 B형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2b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경쟁관계에 있는 스파크(Spark)-화이자(Pfizer)의 유전자치료제와 비슷한 효능으로 업계는 두 경쟁사의 임상3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유니큐어는 지난 8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 혈우병협회(EAHAD)에서 ‘AMT-061’ 임상2b상 임상결과 12주만에 3명 환자의 혈우병 응고단백질 FactorIX(FIX) 활성이 평균 정상의 38%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2b상 시험은 중증 혈우
미국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가 뮤코다당증 신약후보물질 'SB-913' 임상 1/2상 중간결과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상가모는 1세대 유전자가위 징크핑거 뉴클레이즈(Zinc finger nuclease) 원천기술을 이용해 희귀난치성 유전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기반 신약개발기업 중 파이프라인 개발속도가 가장 빨라 주목받고 있다. 상가모는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WORLD 심포지엄 2019’에서 SB-913(프로젝트명 CHAMPIONS)의 임상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
한미약품그룹이 상장 계열사 모두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한다. 한미약품그룹은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 등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새롭게 감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로 이번 결정은 각 회사별 경영에 대한 균형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 3개 회사는 직전연도말 자본총액이 2조원 미만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합리적
실시간으로 환자의 종양에서 발현하는 PD-L1을 측정해 면역항암제의 반응성을 일찍이 예측할 수 없을까? PD-1, PD-L1 면역항암제는 환자를 살리는 약으로 패러다임을 바꿨다. 문제는 환자의 약물 반응률이 20~30%라는 점이다. 면역항암제 치료 비용이 1년에 1억원을 훌쩍 넘는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해결해야 할 과제다. BMS는 미국 암센터(CRI) 주최로 뉴욕에서 열린 'Immuno-Oncology 360°'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PD-L1 양전자 단층촬영(PET) 바이오마커를 통해 니볼루맙 약물 반응성을 예측하는
'급성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등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조기에 예측·진단하는 최초의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2종.' 김지완 박사(CEO), 강상원 이화여대 교수(생명과학과 ·CTO)가 2018년 11월 설립한 신생 바이오벤처 'ACS Diagnostics(ACS)’가 가진 핵심 원천기술이다. ACS는 이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조기진단 제품을 3년내 허가 받는 1차 전략을 수립했다. 이후에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관련 진단키트 개발은 물론이고 치료(예방)제, 동종이식 장기면역거부 예측
티앤알바이오팹이 11일 치과용 흡수성 멤브레인을 출시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달부터 메가젠임플란트에 제품을 독점공급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한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과용 의료기자재 등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로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의 치과용 멤브레인은 독자적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체내 흡수성(생분해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이다. 염증이나 외상, 임플란트 시술 후 치주조직이 재생돼야 할 부위로 잇몸이 자라 들어오지 못하도록 공간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최근 캐나다 의료분야 전문 기업 SCG(Select Cannabis Genetics, SCG)와 유전체 분석 기반한 개인 맞춤형 마리화나 치료기술 연구 및 상용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유전체와 마리화나 카나비노이드 관련 연구 및 투자 ▲유전체 분석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마리화나 연구 ▲캐나다 및 미국 시장에서의 마리화나 상용서비스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EDGC는 자체 보유한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마리화나에 대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두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에는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11(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3종의 바이오시밀러의 중국 시장 진출이 목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중국의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C-Bridge Capital, C-브릿지)'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온트루잔트뿐 아니라 현재 각각 임상 3상, 1상을
"신약 개발이 연구단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20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듯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인체조직과 장기를 만드는 일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씩 해결해 볼 만한 분야입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기능하고(Function) 살아있으며(Living) 안전한(Safety)' 인공장기는 기존 의료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전세계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재생의학 연구소(Wake Forest Institute for Reg
솔리드 바이오사이언스(Solid Biosciences)가 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유전자치료제 임상1/2상에서 유의미한 유효성 데이터를 얻지 못했다. 회사측은 용량을 높혀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약물은 안전성 문제로 지난해 임상시험 보류판정을 받은 바 있다. 솔리드바이오는 지난 7일 DMD 유전자치료제 ‘SGT-001’에 대한 임상1/2상 IGNITE DMD(NCT03368742)의 예비임상결과(preliminary data)에서 약물을 투여한 환자 3명중 1명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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