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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진단의 80%가량이 대형 실험실이나 병원 내에서 이뤄지면서 고가의 대형 장비와 큰 용량의 시약 등이 사용됐다. 하지만 응급 및 만성 질환의 진단 중요도가 커지고 진단 시간과 의료비 절감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택, 현장 등 진단의 탈중심화(decentralization)가 일어나고 진단기기 역시 소형화되고 있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현장진단(POCT)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진단시장의 흐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한 진단기기는 대형
에이비엘바이오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VEGFxDLL4 이중항체 ‘ABL001’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에 포커스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ABL001의 임상1a상 환자 모집은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화학치료제 병용투여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약물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 22일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화이자가 유전자치료자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산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 화이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샌포드에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을 짓기위해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향후 300명을 고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 희귀근육질환, 혈우병 등 3개의 유전자치료제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 멕더모트(Mike McDermott) 화이자 글로벌공급 부사장은 "이번 투자로 화이자는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확장으로 수백명의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며, 향후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ADC 분야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첫 약물이 임상에 들어가고 35년이 흘렀지만 아직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이 없었던 분야라서 더욱 그렇다. 미국 기준으로 시장에 나온 ADC 약물은 5개다. 한때 ADC에 기대가 큰 적도 있었지만 키트루다, 옵디보, CAR-T 등의 등장으로 면역항암제 붐이 일어나면서 ADC 분야에 대한 관심은 구석으로 밀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1년 ADC 분야에 새로운 움직
정밀의료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이후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항암 치료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진단 검사법이 개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미국 지노믹헬스가 개발한 ‘온코타입 DX(Oncotype DX)’다. 유방암, 대장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예후를 예측하는 제품이다. 2017년 문을 연 디시젠(DCGen)은 지노믹헬스와 온코타입 DX에 도전장을 냈다. 디시젠은 한원식 서울대 암병원 유방센터장과 신희철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이한별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등이 공동으로 창업했으며 NG
셀진(Celgene)의 '인레빅(Inrebic, 성분명 fedratinib)’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신약 승인을 받았다. 셀진이 지난 2018년 임팩트 바이오메디슨즈(Impact Biomedicines)를 계약금 포함해 총 7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파이프라인이다. 인레빅은 타게진(TargeGen)이 개발을 시작한 이래 사노피, 임팩트를 거쳐 셀진에 이르러서야 승인을 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기에 셀진 또한 올해 1월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
애브비가 휴미라의 뒤를 잇는 두 번째 면역질환 타깃 신약을 출시하게 됐다. 애브비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린보크(RINVOQ™, 우파다시티닙; upadacitinib)’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파다시티닙은 하루 한번 경구투여(15mg)하는 JAK1 저해제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에 불응하거나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중중(moderate) 내지 심각한(severe) 단계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처방하게 된다. 애브비는 연간 우파다시티닙 가격을 5만9000
난소암, 유방암 등 고형암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PARP(Poly(ADP-ribose) polymerase) 타깃 항암제를 잇는 차세대 DDR(DNA damage repair) 약물이 나올까? 이 계열의 약물은 암세포의 DNA 수리를 복구해, 암세포가 약물치료에 대처하는 메커니즘을 막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번에 새로운 DDR 타깃인 Wee1 약물의 긍정적 초기 임상결과가 나왔다. DDR 약물로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승인을 받은 PARP 저해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Lynparza)', 온콜로지
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타깃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번째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로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융합 변이를 가진 고형암을 타깃하는 로슈의 '로즐리트렉(Rozlytrek, entrectinib)'을 승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날 로즐리트렉은 전체 반응률(ORR) 78%를 근거로 ROS1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도 FDA 승인을 받았다. 네드 샤플리스(Ned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 타깃 항암제가 호주에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 에이비온은 국내와 호주 포함 8개의 병원에서 항암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에이비온은 정밀 종양학(Precision oncology)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정밀 종양학이란 바이오 마커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항암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최준영 에이비온 부사장(전 연구소장)은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키트루다나 비트락비 등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하는 항암제들이 승인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와 릿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4개 치료제를 비교하는 PALM 임상2/3상(NCT03719586)의 조기 종료 소식을 알렸다. 독립적인 데이터 및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and safety monitoring board, DSMB)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병에 걸린 환자 499명 대상의 임상 중간결과를 검토한 결과로, 임상의 조기 종료를 권고한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진이 췌장암의 생존기간 연장에 종양 내부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다양성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진단시기가 늦고 약물치료가 잘 듣지 않는 췌장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마이크로바이옴이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11일 국제학술지 '셀(CELL)' 따르면 Florencia McAllister 박사 연구팀은 최근 유전요소와 무관하게 종양내 미생물이 종양의 증식, 전이 등의 일련의 과정과 환자 예후를 결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췌장암의 가장 흔한 형태인 췌장관 선암(panc
지난해 BMS와 단일 후보물질로 무려 36억달러라는 병용투여 파트너십 딜을 체결하면서 스타기업으로 떠올랐던 넥타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의 행보가 불안하다. 데이터 미공개 등으로 입방아에 오른데 이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개발중인 약물의 임상반응률이 떨어지는 이유가 '제조상(CMC)의 문제'라는 해명으로 업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일련의 사건으로 넥타의 신뢰는 크게 떨어진 상태다. 지난해 초로 시간을 되돌려보면 넥타의 데뷰는 화려했다. BMS는 지난해 2월 PD-1 항체인 면역항암제(옵디보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TKI 약물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YH25448)을 투여하는 임상에서 4명의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암암리에 흘러나오면서 한때 업계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건 중 1건만 약물 부작용에 따른 사망이었으며, 이 또한 동일 계열 약물서 보이는 부작용 수준으로 나타났다. 레이저티닙은 선두주자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osimertinib)와 비교해 우수한 약물 안전성으로 ‘best-in-class’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레이저
빅파마가 자체 R&D를 넘어 초기부터 혁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있다. 바이엘은 회사 설립 및 투자에 참여했던 바이오벤처 블루락테라퓨틱스(BlueRock Therapeutics)를 완전 인수키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블루락은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를 이용한 재생의학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가장 앞서가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올해 하반기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딜에서 눈여겨봐야할 점은 바이엘의 전략이다. 그 배경으로 최근 10년동
영국 바이오테크 오토러스 테라퓨틱스(Autolus Therapeutics)는 올해 2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생산시설 문제로 3개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프로그램이 지연됐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BCMA를 타깃하는 CAR-T 치료제 후보물질 ‘AUTO2’의 1세대 버전에 대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도 밝혔다. 발표 당일 오토러스의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오토러스는 암 치료를 위해 다양한 항원을 타깃한 CAR-T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6월 약 1억5000만달러(약 1800억원)의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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