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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트랙스 테라퓨틱스(Fresh Tracks Therapeutics)가 2년전 보로노이로부터 사들인 경구용 DYRK1A 저해제의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프레시트랙스는 국내에서는 보로노이 파트너사인 브리켈바이오텍(Brickell Biotech)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나스닥 상장사이다. 프레시트랙스에 따르면 DYRK1A 저해제 ‘FRTX-02’는 면역균형을 복구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염증질환에서 해당 타깃으로 임상개발에 들어간 첫 케이스이다. 프레시트랙스는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임상1상 파트1을 마
그동안 비공개였던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략과 파이프라인이 드디어 오픈됐다. 당장 눈앞에 있는 마일스톤으로 익수다는 올해 중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로부터 인수한 2개의 ADC 후보물질, CD19 ADC와 HER2 ADC의 임상1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익수다로서도 이제 임상개발 단계 회사로 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 익수다 임원진이 시리즈B 펀딩을 위해 올해 2월 처음으로 대거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경기도 판교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지난달
아마도 이전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았던 고형암 환자에게 PD-L1 약물에 엑셀리시스(Exelixis)의 블록버스터 TKI ‘카보자티닙(cabozantinib. 제품명: 카보메틱스)’을 더하는 전략은 효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성 신장암 2차치료제로 로슈의 PD-L1 ‘티쎈트릭’과 카보자티닙을 병용투여한 CONTACT-03 임상3상에서 카보자니닙 단독투여 대비 공동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로슈가 주도했으며, 엑셀리시스가 파트너사로 참여
올해 1월초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은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카네맙(lecanemab, 제품명 : Leqembi)’은 올해 FDA의 정식승인 결정을 앞두고 있다. 레카네맙 이전 FDA의 가속승인을 받은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 두 회사의 첫 Aβ 항체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상업적 부진속에서, 레카네맙의 시판에 도전하고 승인을 이끌어내는 꺾이지 않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 가운데 에자이는 지
액섬 테라퓨틱스(Axsome Therapeutics)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장애신약 ‘수노시(Sunosi, solriamfetol)’의 판매확대를 위해 유럽판권 매각딜을 체결한지 1주만에, 이제는 수노시의 미국내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액섬은 지난해 어려움을 딛고 우울증 신약의 미국 시판허가를 받아내면서 숨통이 트였고, 다시 공격적인 태세를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액섬 테라퓨틱스는 지난해 3월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로부터 계약금 5300
지난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전략적투자(SI)가 이뤄진 기업 1곳에 그쳤다. 투자금액은 60억원 수준이다. 사실상 투자 제로(0) 수준의 규모로, 올해들어 VC들의 신규투자나 후속투자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않은 상황이다. 반면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술성평가와 상장 예비심사는 지난해 보다는 살짝 틈새가 열리는 듯한 분위기로 보인다. 올해 들어 와이바이오, 피노바이오, 큐로셀 등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무사히 통과했고, 큐라티스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회사는 모두 올해 내에 코스닥에 상장(IPO)할 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GLP-1 비만 시장으로 한층 더 깊숙하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GLP-1/글루카곤(glucagon, GCG)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로 비만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비만과 당뇨병에서 GLP-1/GCG 이중작용제 ‘BI 456906’의 임상2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상을 완료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베링거인겔하임은 첫 임상3상 적응증으로 비만을 선택한 것이다.
노바티스(Novartis)가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와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타깃 인테그린 저해제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한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9년 플라이언트의 NASH 타깃 인테그린(integrin) αvβ1 저해제 ‘PLN-1474’를 사들였으며, 그와 함께 최대 3개 인테그린 타깃에 대한 공동개발 딜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계약금으로 5000만달러를 지급했으며, 향후 총 4억16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이후 2년뒤인 2021년 플라이언트는 건강한 일반인을 대
카고 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카고는 이번 투자금을 자가유래(autologous) CD22 CAR-T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CRG-022’의 거대B세포림프종(LBCL) 허가(pivotal) 임상2상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고는 또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과 CRG-022 외 초기단계에서 개발중인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고는 올해 CD19 CAR-T 치료에도 재발 또는 불응한 LBCL 환자를 대상으로 CRG-022의 효능을 평가하는 허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은 면역항암제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영역인 걸까?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EGFR 변이 폐암 블록버스터 약물인 ‘타그리소’를 포함해 이전 TKI를 투여받고 병기가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KEYNOTE-789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에 키트루다 병용투여가 공동 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서 표준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다. EGFR 변이를 가진 환자의 경우
로슈(Roche)가 3년전 블루프린트 메디슨(Blueprint Medicines)으로부터 계약금으로만 7억7500만달러에 사들인 RET 저해제 ‘가브레토(Gavreto, pralsetinib)’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던 딜이었다. 그러나 가브레토 매출부진에 따라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 이러한 파트너십 종료는 어느정도 예고됐던 바였다. 로슈는 3주전 지난해 재무보고서에서 가브레토와 관련해 ‘예상보다 낮은 판매치’를 이유로 6억6300만스위스프랑(CHF, 7만11
GC녹십자(GC Biopharma)가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의 혈액응고질환 포트폴리오를 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카탈리스트는 현재 회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에셋 매각과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지난해 5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 보체(complement) 에셋 포트폴리오를 6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 바도 있다. 이번 GC녹십자가 인수하는 에셋에는 A, B형 혈우병 글로벌 임상3상 단계의 재조합 FVIIa 약물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가 자가면역질환에서 다시금 ‘IL-2 사이토카인’ 에셋으로 재기하려는 희망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해당 IL-2 약물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억제를 매개하는 조절T세포(Treg) 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컨셉이다. 넥타는 면역항암제 붐이 한창인 시기인 2018년 IL-2 작용제로 BMS와 딜을 맺으면서 역대 최대 파트너십 딜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지난해 3월 IL-2와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흑색종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이내 빠르게 무너져내렸다. 넥타는 임상실패 여파로 임
노바티스(Novartis)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와의 임상1/2상 단계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 기반 겸상적혈구증(SCD)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했다. 인텔리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인텔리아는 노바티스가 개발을 중단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바티스와 인텔리아는 이번 중단한 SCD(sickle cell disease) 프로그램 외에 다른 CAR-T, HSC(hema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 회사인 씨젠(Seagen)이 이번엔 화이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화이자는 최근 2~3년전까지만 해도 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거나 이를 떼어내며, ADC에서 멀어지는 움직임을 보였던 빅파마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며 딜이 성사될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속에서 드디어 큰 규모의 M&A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만들기엔 충분해
일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단계 IL-2/TGF-β 합성단백질 약물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오노파마는 해당 ‘CUE-401’을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을 적응증으로 빅파마들의 IL-2 사이토카인(cytokine) 딜이 몇차례 일어난 바 있다. 미국 머크(MSD)의 경우 지난 2021년 IL-2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판디온 테라퓨틱스(Pandion Therapeutics)를 18억50
LG화학, 新면역관문 ‘LILRB1 항체’ 전임상 “첫 공개”
베링거, 'HER2 TKI' 폐암 "기세..post-ADC서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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