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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Biogen)이 루게릭병(ALS)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ATXN2 ASO(antisense oligonucleotide)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바이오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ATXN2 ASO 후보물질 ‘BIIB-105’의 ALS 임상1/2상(NCT04494256, ALSpire study) 탑라인 결과를 확인 후 효능부족으로 개발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BIIB105는 임상에서 표적인 ATXN2 단백질 발현을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지만, 신경손상 바이오마커인 신경미세섬유경쇄(neur
GC녹십자(GC Biopharma)는 국내 노벨파마(Novel Pharma)와 공동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후보물질 ‘GC1130A’에 대한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GC1130A 신약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GC1130A(NP3011)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할 글로벌 임상을 위해 연내 미국, 한국, 일본에서 다국가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노벨파마는 지난달 GC1130A의 국내 임상1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주1회 투여 인슐린 ‘에프시토라 알파(efsitora alfa)’가 제2형 당뇨병 3상에서 기존의 일1회 투여 인슐린 대비 당화혈색소(HbA1c) 감소와 저혈당증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릴리는 앞서 가고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노보노의 주1회 투여 인슐린 ‘아위클리(Awiqli, insulin incodec)’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신약승인을 검토 중이다. 릴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에프시토라를 시판중인 일1회
역시나 비만은 글로벌 바이오 업계의 계속되는 화두이며,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이번엔 비만에서 이전의 성공을 재현하려고 한다. 항서제약이 지난 16일 상해 증권거래소(SSE)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체 보유한 비만 에셋3개의 중국지역 이외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해 신규 미국 법인 헤라클레스(‘Hercules CM NewCo’)를 이번달 설립하면서 미국 VC로부터 4억달러를 펀딩했다고 밝혔다. 항서제약은 계약금만 1억1000만달러를 받게 되며, 신규 법인 지분 19.9%를
에이잭스 테라퓨틱스(Ajax Therapeutics)는 지난 13일 시리즈C로 9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에이잭스는 현재 골수증식종양(MPN) 치료제로 시판된 기존 JAK 저해제와 달리, 비활성화된 형태(inactive conformation)의 JAK2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약물 저항성과 효능부족을 극복하는 전략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Alternatives)가 리드했으며, 일라이릴리(Eli Lilly), RA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슈뢰딩거(Sc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 SID 2024)에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에서 분화시
동아에스티(Dong-A ST)는 20일 일동제약그룹(Ildong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Idience)와 전략적 지분투자(SI)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Ildong Holdings)에 이어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며, PARP 저해제인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
셀트리온(Celltrion)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DDW)에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의 임상3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미국에서 열린 염증성장질환(IBD) 관련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19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활용한 연구논문 등재 건수가 100편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학회 등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제외하고, 동료평가(Peer Review) 과정을 거쳐 저명 글로벌 학술지에 실린 논문(Article)만 고려한 것으로, 전세계 영상의학 및 종양학 분야 의료AI 기업 중 가장 많은 논문등재 실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루닛은 지난 2018년 첫 논문 등재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
폐암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영역’인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unresectable NSCLC)에서 또다른 실패가 추가되면서, 계속해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인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표준요법(SoC)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실패를 알린 것은 BMS이다. BMS는 지난 10일 절제불가능한 3기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동시 화학방사선치료제(concurrent chemoradiotherapy, CCRT)에 PD-1 ‘옵디보’와 CTLA-4 ‘여보이’ 병용투여를 평가한 Che
J&J가 면역질환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사 미국 프로테오로직스(Proteologix)를 8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J&J는 프로테오로직스가 천식 치료제로 개발중인 IL-13xTSLP 이중항체 후보물질 ‘PX-128’를 포함한 면역질환 에셋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이는 다양한 질병유발 경로를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상호보완적인(complementary) 이중특이적(bispecific) 약물을 추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L-13과 TSLP은 각각 시판된 약물이 있는 검증된 타깃이다. IL-1
로슈(Roche)가 GLP-1/GIP 이중작용제로 진행한 비만 임상1b상에서 투약 24주차에 위약군 대비(placebo-adjusted) 체중을 18.8% 줄인 유망한 초기 결과를 도출했다. 로슈가 지난해 12월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계약금 27억달러를 포함, 총 31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카못의 리드 프로그램으로 첫 성과를 거두게 됐다. 업계는 로슈의 이번 결과를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긍정적인 데이터로 평가하고 있으며,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24주차 정도에 평가한 체중감량 데이터중 가장 앞서있는 결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17일 영국에서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온(SKYCovion, GBP510)’의 자진취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스카이코비온은 지난해 8세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접종용 백신으로 승인된 제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변이백신 균주로 JN.1 계통을 권고함에 따라 오리지널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형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며 "이에따라 사업전략을 변경해 스카이코비온의
아테온바이오(Atheon Bio)는 17일 형광 이미징 기반 정밀의료 분석 기업 테라노비스(Theranovis)와 차세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테온바이오는 테라노비스의 다중면역형광법(Multiplex IHC), 초고감도 효소면역측정법(Ultra sensitive ELISA), 다중질량 세포분석법(Cy-TOF) 등을 이용한 면역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단백질 신약/항체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적인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테온바이오는 개발중인 리드 에셋 ‘ATN001’
셀트리온(Celltrion)은 17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인 ‘램시마SC’를 신규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권고했다고 밝혔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품목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신규 품목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예정이며,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2억1000만명 이상의 인
암젠(Amgen)이 오랜 시도 끝에, 결국 고형암에서 첫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암젠은 10년전 혈액암에서 T세포 인게이저인 ‘블린사이토’를 출시하며, CD3 이중항체 시장을 연 회사이다. 암젠이 개척한 곳은 수십년간 새로운 치료제가 부재한 소세포폐암(SCLC)이며, DLL3를 타깃하는 T세포 인게이저를 승인받으면서 최초의 DLL3 표적치료제 시판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암젠의 CD3 이중항체 플랫폼 BiTE®를 적용한 2번째 약물 출시 건이기도 하다. 이는 한때 애브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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