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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HK inno.N)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DDW 2024)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P-CAB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장기 투여 후 위 생리의 변화 및 소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P-CAB과 PPI를 비교한 비임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후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케이캡과 PPI 제제의 상부 위장관 사건(GI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암젠(Amgen)의 TSLP 항체 ‘테즈스파이어(Tezspire, tezepelumab)’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2a상에서 1차종결점 충족에 실패했음에도 불구, 더 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능을 나타낸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며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테즈스파이어는 지난 2021년 천식 치료제로 시판됐으며, 강한 매출성장과 함께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암젠은 사노피(Sanofi)의 ‘듀피젠트(Dupixent)’가 시판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가속승인 철회를 권고한 유럽의약품청(EMA)의 부정적 의견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EC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신약 허가에 대한 의견을 내면, 몇달 내에 공식적으로 이를 반영한 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유럽당국에서 예외적인 움직임이 일어난 것으로, 업계에서는 ‘유례없다’ 또는 ‘매우 드물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와는 달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여러 선례가 있어왔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2016년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
큐라클(Curacle)은 21일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으로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과 습성 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 ‘CU06-RE’의 권리반환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큐라클은 지난 2021년 떼아와 계약금 6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억6350만달러 규모로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CU06-RE의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떼아는 이달 16일 CU06-RE의 권리반환 의향을 큐라클에 통보했으며 30일간 두 회사간 미팅, CE
한국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 Korea)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Korea)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과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확대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엔허투는 ▲이전에 전신요법을 받았거나 보조 화학요법(adjuvant chemotherapy)을 받고 6개월 이내에 재발한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저발현(IHC 1+
아비나스(Arvinas)와 화이자(Pfizer)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ER PROTAC이 유방암 임상1b상에서 전체반응률(ORR) 41.9%의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화이자의 CDK4/6 저해제인 ‘입랜스(Ibrance, palbociclib)’와의 병용투여를 평가한 결과다. 또한 지난해 12월 동일 임상의 중간결과(interim result)와 유사한 효능 데이터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ER PROTAC인 ‘벱데제스트란트(vepdegestrant, ARV-471)’는 지난 2022년 11월 단독요법을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정맥투여 CDK7 저해제(CDK7i) ‘Q901’의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연구개발협정(CRAD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CRADA는 미국의 연방정부기관과 비정부기관 간에 체결하는 공동 연구협약을 뜻하며, 미 연방정부기관이 보유한 기술, 자원, 인력, 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리언트와 NCI는 소세포폐암(SCLC)을 포함한 진행성 고형암에서 Q901과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1/2상을 진행하게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는 21일 미국 흉부학회(ATS 2024)에서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IL1512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IL1512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는 작용제(agonist) 기전의 약물이다. CXCR7은 케모카인(chemokine) 리간드 중 CXCL11(I-TAC), CXCL12(SDF-1)와 결합하는 G 단백질 결합 수용체로 섬유화와 염증유발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싱가포르에 15억달러를 투자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해당 시설은 항체생산, 링커-페이로드 합성, 항체와 링커-페이로드 접합, ADC 완제품 충전(filling)까지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첫 end-to-end ADC 생산시설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현지시간) ADC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공급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15억달러를 투자해 ADC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올해말까지 설계 및 착공을 시작해 2029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번 AD
아테온바이오(Atheon Bio)가 고형암에서 신생혈관 형성을 막고 종양미세환경(TME)을 개선해 PD-(L)1 등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높일 수 있는 항체신약 개발에 나섰다. 최소희 아테온바이오 대표는 “종양내피세포(TEC)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신규 표적(first-in-class)에 대한 항체 치료제로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 약물 대비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TME를 개선하고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던 암세포의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테온은 지난 2022년 4월 전(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이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드리겠다”며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사업의
유한양행(Yuhan)이 지난 1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2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하여 R&D 본부의 임원, 연구원 및 YIP 연구자와 유한 관계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2회 YIP는 총 17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고, 제1회 YIP에서는 총 18개의 연구과제를 지원해 후속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후속
나손사이언스(Naason Science)는 기존 노인성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 비임상 모델에서 평가가 어려운, 섬유증 개선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신규 황반변성 모델을 공개했다. 나손은 이번달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2024)에서 박경호 박사 등 8인이 공동연구한 ‘2단 레이저 유도 망막하 섬유증 마우스 모델(two-stage laser mouse model of subretinal fibrosis)’을 통한 유효성 평가법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
피노바이오(Pinotbio)는 21일 표적항암제 ‘NTX-301’의 혈액암 대상 미국 임상1a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NTX-301은 DNA 메틸화효소(DNMT1)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현재 미국에서 혈액암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혈액암 임상은 희귀 백혈병인 골수이형성증후군(MDS)과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중 더 이상의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 설계는 2mg부터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하면서 최대 24mg까지 투약하는
암환자 맞춤형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기업 루닛케어(Lunit CARE)와 경기도 지역암관리사업 권역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암 치료 및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암환자에게 암 극복을 위해 검증된 근거 기반의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이다. 루닛케어는 지난 2023년 1월 루닛에서 스핀오프했으며, 이어 8월 pre-시리즈A로 3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암 정보의 구축 및 확산 ▲전인적인 암 경험자 케어
바이엘(Bayer)이 폐경기증상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비호르몬성(non-hormonal) 약물의 임상3상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내놨다. 해당 NK1/3 이중길항제(dual antagonist)인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는 바이엘이 지난 2020년 영국 캔디 테라퓨틱스(KaNDy Therapeutics)를 8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이다. 비호르몬성 약물은 현재 폐경기증상 표준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호르몬요법 대비 안전성을 개선해 환자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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