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항체신약 개발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GC녹십자와 공동개발 중인 지도모양위축(GA) 치료용 이중항체 'NN4103(GC1142A)'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노벨티노빌리티는 향후 3년간 총 3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이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과제의 세부 실행은 노벨티노빌리티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서, 공동연구개발기관인 GC녹십자와 함께 과제를 이끌게 된다. 회사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NN4103는 c-Kit와 비공개 표적을 타깃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마련한 R&D 지원사업이다. 제약바이오벤처의 기술력과 대·중견 제약사의 개발·상업화 역량을 결합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정부지원금을 활용해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약리 및 독성 데이터와 CMC 자료를 통합한 데이터 패키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양사가 공동개발 중인 NN4103의 기술적 차별성과 사업적 가능성에 대해 정부와 전문기관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며 "GC녹십자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해 시장에 혁신적인 치료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양사가 추진 중인 이중항체 신약의 기전적 우수성과 가치를 확인한 것”라며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지도모양위축증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