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로슈(Roche)가 자가면역질환 전신 홍반성루푸스(SLE)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CD19xCD3 이중항체 ‘RG6382(RO7507062)’의 개발을 중단한다. 최근 2~3년 사이 새롭게 시도되고 있는 접근법으로 자가면역질환에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를 평가하는 임상개발이었다.
로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R&D 파이프라인 변화로 RG6382와 안과 임상2상 Tie2 작용 항체(agonistic antibody),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 인수해 얻은 GLP-1/GIP 에셋 등 포함한 6건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로슈는 지금까지 데이터에서 해당 적응증에서 RG6382가 다음 단계로 개발을 진전시키는데 적합한 분자 특성을 갖추지 못했고, 이에 주요 적응증인 루푸스에서의 개발을 완전히 종료한 것이라고 추가 입장을 통해 알려졌다. 로슈는 지난 2023년말 SLE 환자를 대상으로 RG6382의 임상1상을 시작했다(NCT05835986).
로슈는 구체적인 개발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자가면역질환에서 환자가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만큼 TCE가 가지는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을 포함한 내약성 프로파일, 외래 세팅에서 투여가능성 등이 중요한 지표로 언급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