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왼쪽 2번째부터) 넥스세라의 정지영 부사장(CTO), 박세광 CEO, KDDF의 박영민 사업단장, 김순남 R&D본부장
넥스세라(NexThera)는 습성황반변성(wAMD)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점안형 후보물질 ‘NT-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임상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넥스세라는 이번 과제 선정으로 향후 2년간 미국 임상2a상 개발을 지원받게 된다. 넥스세라는 현재 wAMD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NT-101을 위약과 비교하는 임상2a상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달 11일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NT-101은 기존 VEGF 계열 약물의 안구내 주사방식과 다르게, 점안제 제형으로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높였다. 넥스세라는 지난달 NT-101의 미국 임상1/2a상 파트1 최종결과보고서(CSR)를 통해 안전성과 초기 시력개선 시그널(visual acuity signal)을 관찰했다.
박세광 넥스세라 대표는 “NT-101은 ‘first-in-class’ 기전 약물로서 개발 가능성과 기술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임상개발 추진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과제지원을 바탕으로 임상2a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세계 황반변성 환자에게 점안형 치료제라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T-101은 혈관생성억제인자 PEDF(pigment epithelium-derived factor)의 펩타이드와 전달체 역할을 하는 보조성분인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을 점안액 형태로 전달한다. NT-101은 신생혈관 생성인자와 억제인자의 균형을 유지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동시에 시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이중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