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헬리콘(Helicon)’을 개발하는 파라빌리스 메디신(Parabilis Medicines)이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7000만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헬리콘은 세포투과성 알파나선(α-helix) 구조의 펩타이드 치료제이다.
이번 IPO를 통해 파라빌리스는 바이오텍 IPO 역대 최대규모 기록을 2달만에 경신하게 됐다. 앞서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가 지난 4월에 나스닥 IPO를 통해 6억2500만달러 조달에 성공하며 모더나(Moderna)가 세운 6억400만달러의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파라빌리스는 이번 IPO를 통해 주당 20달러에 총 3350만주를 발행했으며, 이는 당초 계획이었던 주당 18달러에 총 2500만주 발행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이다. 인수단에 의한 추가매수권이 전량 행사될 경우 파라빌리스는 1억50만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한편 파라빌리스는 IPO 이외에도 동시 사모발행을 통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를 대상으로 주당 18달러에 보통주 416만6666주를 발행한다. 이는 파라빌리스와 리제네론이 지난달 18일에 항체-헬리콘접합체(AHC) 공동개발 계약 당시 약정한 지분투자 금액인 7500만달러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