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노바티스(Novartis)가 차세대 PI3Kα 저해제를 확보하기 위해 시노베이션 테라퓨틱스(Synnovation Therapeutics)의 자회사를 계약금 20억달러를 포함해 총 30억달러에 인수한다.
노바티스는 첫 PI3Kα 저해제인 ‘피크레이(Piqray, alpelisib)’를 개발한 선두로, PI3Kα는 RAS 다음으로 암에서 가장 흔하게 변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타깃이다. 피크레이는 지난 2019년 PI3Kα 변이형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피크레이는 정상세포의 PI3Kα까지 저해해 내약성이 떨어지며, 독성으로 인해 유방암 표준 1차치료제인 CDK4/6 저해제와의 병용전략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티스는 이번 딜을 통해 기존의 내약성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차세대 PI3Kα 분야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앞서 일라이릴리(Eli Lilly)도 지난해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 2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변이형 선택적 PI3Kα 저해제를 확보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