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리듬 파마슈티컬(Rhythm Pharmaceuticals)이 시판 MC4R 작용제인 ‘임시브리(Imcivree, setmelanotide)’로 진행한 후속 희귀비만 임상3상 결과, 4가지의 모든 변이형 타입에서 체질량지수(BMI)를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리듬은 국내 LG화학의 MC4R 작용제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0년 임시브리를 첫 유전성 희귀비만 치료제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임시브리로 커버할 수 있는 변이형 타입을 더 넓히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리듬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번 EMANATE 임상3상의 탑라인 결과 1차종결점인 52주차의 BMI를 개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리듬은 이번 임상에서 POMC/PCSK1 이형접합(heterozygous), LEPR 이형접합, SRC1 변이형, SH2B1 변이형 등 총 4가지 그룹을 대상으로 임시브리를 평가해왔으나, 모든 그룹에서 BMI 개선효능을 확인하는데 실패했다. 다만 회사는 사후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보정했을때, POMC/PCSK1, SRC1 등 2가지 그룹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한 점에 MC4R 기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