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출처=재그바이오 링크드인
재그바이오(Zag Bio)는 T세포를 생성하는 흉선(thymus)을 직접적으로 타깃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80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재그바이오는 다이안 매티스(Diane Mathis) 하버드의대 면역학과 교수의 논문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폴라리스 파트너스(Polaris Partners)의 창업지원(incubating)을 받았다.
재그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의 항원(antigen)과 흉선의 항원제시세포(APC)를 타깃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중항체가 항원을 흉선 항원제시세포로 전달하게 되면 흉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중추관용(central tolerance) 과정을 통해 항원특이적인 흉선유래 조절T세포(thymic Treg)를 증가시키고, 동시에 항원특이적 작용T세포(Teff)를 감소시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재그바이오는 이렇게 생성된 흉선유래 Treg가 질환조직으로 이동해 광범위한 보호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그바이오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최근 마무리된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해 총 8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며 스텔스 상태에서 벗어난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