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단독 전시부스(회사 제공)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오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4번째 참가하는 CPHI는 지난 1990년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2400여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롯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미나 세션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Accelerating Bioconjugate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with LOTTE BIOLOGICS’ ADC Platform)’를 주제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생산시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날 전시부스에서는 장준영 글로벌BD(Global BD) 부문장의 인부스 프레젠테이션(In Booth Presentation)을 통해 시러큐스와 송도의 듀얼사이트(dual site) 이점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L) 바이오리액터 운용 강점 등 품질 경쟁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장건희 부문장이 인부스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일반 방문객에게도 글로벌 ADC CDMO로서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시부스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듀얼사이트의 이점과 품질 경쟁력이라는 핵심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미국의 리쇼어링(reshoring, 본국 복귀) 추세에 대응 능력을 갖춘 파트너임을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잠재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시장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있을 월드 ADC와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 등 국제 행사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파트너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