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사노피(Sanofi)가 SSTR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로 진행한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인 전체반응률(ORR)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사노피는 지난해 9월 프랑스의 오라노메드(Orano Med)와 미국 래디오메딕스(RadioMedix)로부터 이번 SSTR RPT인 ‘알파메딕스(AlphaMedix™, 212Pb-DOTAMTATE)’를 계약금 1억유로를 포함해 총 3억2000만유로에 사들인 바 있다. 알파메딕스는 알파방사체(α-emitter)인 납-212(212Pb) 동위원소를 적용한 약물이다.
지난해 계약을 체결할 당시 알파메딕스는 사전에 SSTR RPT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전체반응률(ORR) 데이터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SSTR RPT 치료를 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의 ORR 결과를 거두게 됐다.
다만 사노피는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달 17일부터 개최될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