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TSD Life Sciences)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개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용 iPSC인 ‘ICE-15’ 세포은행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연구기간은 총 30개월로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TSD는 과제산물의 신뢰성 평가기관이고, GLP 인증 시험기관인 센트럴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TSD가 ICE-15 세포은행 개발 및 확립을 진행하고, 센트럴바이오가 확립된 세포은행의 특성 분석 및 신뢰성 평가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두 회사는 25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TSD는 이번 과제로 임상 적용가능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 ICE-15 세포은행을 확립하고, 이를 원료로 한 NK세포 치료제의 효능과 품직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구축한 임상용 RCB(research cell bank)는 향후 ICE-15 플랫폼 기술 사업화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제원 TSD 대표는 “이번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ICE-15 플랫폼 기술의 상업적 가능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혁신 세포치료제 개발의 기틀이 될 ICE-15 세포은행의 확립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