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보뮨(Evommune)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로부터 사들인 IL-18 저해제 ‘EVO301’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a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두번째 임상2상 적응증을 염증성장질환(IBD)인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으로 정했다.
임상정보사이트에 따르면 EVO301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a상은 오는 11월 1차로 완료되며, 이에 따른 탑라인 발표가 예상된다(NCT06723405). 중등도 내지 중증 아토피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EVO301 투여 12주에 따른 효능(EASI)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염증질환에서 IL-18 약물의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경쟁사로는 GSK, 아폴로테라퓨틱스(Apollo Therapeutics), 노바티스 등이 있다.
30일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에보뮨은 홈페이지를 통해 후속 적응증을 궤양성대장염으로 결정했다. 아직까지 임상 시작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에이프릴바이오는 임상개시 후 첫 환자 투여가 완료되면 에보뮨으로부터 마일스톤을 수령받게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