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pan-KRAS(ON) 저해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 RMC-6236)’을 화학항암제(chemotherapy)와 병용했을 때 췌장암 환자군에서 전체반응률(ORR)이 55%까지 나타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다락손라십은 G12X, G13X, Q61X 등의 발암성 RAS 돌연변이를 모두 타깃하는 pan-KRAS 저해제로, 특히 GTP 결합상태의 활성 RAS(ON)만 직접 타깃해 세포내 샤페론단백질(CypA)과 함께 결합해서 저해하는 삼중복합체 저해제(tri-complex inhibitor, TCI) 컨셉이다.
레볼루션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췌장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다락손라십 단독투여 또는 병용투여군을 화학항암제 단독투여군과 비교하는 임상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발표 후 레볼루션의 주가는 하루만에 16% 넘게 상승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