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아이테오스
아이테오스 테라퓨틱스(iTeos Therapeutics)가 GSK와 TIGIT 항체 파트너십 중단을 결정한지 2달만에 매각됐다. 인수한 회사는 콘센트라 바이오사이언스(Concentra Biosciences)로 이번달에만 IGM 바이오사이언스(IGM Biosciences), 카고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에 이어 아이테오스까지 3개 바이오텍을 인수했다.
아이테오스는 TIGIT 면역항암제 개발경쟁이 치열해지던 지난 2021년 GSK와 계약금만 6억2500만달러에 달하는 라이선스딜을 체결하며 주요 TIGIT 항체 개발사 중 하나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었다. 그러나 이후 TIGIT 분야의 연이은 난항 속에서 GSK와 아이테오스도 지난 5월 임상2상에 실패하며 TIGIT 항체의 개발을 중단하게됐다.
아이테오스는 GSK와 TIGIT 항체인 ‘벨레스토툭(belrestotug, EOS-448)’의 개발중단을 결정한 직후부터 전략적 대안을 검토해왔으며, 임상 및 운영활동 등의 사업을 중단하고 에셋 매각을 추진했다.
그리고 아이테오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콘센트라와 피인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