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로슈(Roche)도 ST2(IL-33R) 항체로 진행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후기임상에서 혼재된 결과를 도출하며 약물의 허가전략에 차질을 빚게됐다.
로슈에 앞서 사노피(Sanofi),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도 IL-33(R) 타깃 약물의 COPD 임상에서 혼재된 결과를 거두는 등 임상실패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사노피는 지난 5월 IL-33 항체 ‘이테페키맙(itepekimab)’으로 진행한 2건의 COPD 임상 중 1건에서만 성공을 거두며 허가절차에 타격을 입었다.
로슈는 지난 2016년 암젠(Amgen)으로부터 이번 ST2 항체인 ‘아스테골리맙(astegolimab, RG6149, AMG 282)’을 들여와 COPD, 천식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개발을 진행했다. 로슈는 지난 2021년 아스테골리맙의 천식 임상2상을 중단했으며, 이후 COPD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로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ST2(IL-1RL1, IL-33R) 항체 아스테골리맙으로 진행한 2건의 허가임상(pivotal)의 이같은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