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하트플로우(Heartflow)가 1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하트플로우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환자의 관상동맥 CT 혈관조영술(coronary CT angiography, CCTA) 스캔을 3D이미지로 모델링해 정확한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진단이 가능한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하트플로우는 스탠포드대 교수로 재직한 찰스 테일러(Charles A. Taylor)박사, 크리스토퍼 자린스(Chrisopher K. Zarins) 박사 등이 지난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설립했다.
하트플로우는 현재 △관상동맥의 직관적인 해부학 시각화(intuitive anatomic visualization)를 제공하는 ‘로드맵(Roadmap)’ 분석 △체외에서 환자의 혈관모양과 혈류량을 확인할 수 있는 ‘FFRCT’ 분석 △관상동맥 플라크(Plaque)에 대한 평가를 제공하는 플라크 분석 등 3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회사는 자사 플랫폼이 관상동맥질환에 대해 정확한 비침습적 검사를 제공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하트플로우의 나스닥 IPO 추진 소식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S-1)을 통해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