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한양행(Yuhan)은 J&J 얀센 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로부터 폐암 치료제인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에 대한 마일스톤 1500만달러(약 207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일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레이저티닙과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 일본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계약에 따라 얀센바이오텍이 인보이스를 수신할 날로부터 60일내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11월에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계약금 5000만달러를 포함한 최대 12억55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이후 4세대 EGFR TKI 공동연구가 중단되면서, 마일스톤 규모가 12억500만달러에서 9억달러로 일부 축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