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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땅콩 알러지 약물인 '팔포지아(palforzia, AR101)'의 신약승인이 가까워졌다. 땅콩 알러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흔한 음식 알러지로 약 300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10년전과 비교해 발병률이 3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즉각 투여하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주사가 유일한 해결책이다. 에이뮨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위원단(FDA advisory committee)이 팔포지아 신약승인과 관련해 약물 효능 측면에서
미국 리터 파마슈티컬스(Ritter Pharmaceuticals)는 유당 불내증(Lactose intolerance, LI) 치료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RP-G28’을 적용한 Liberatus 임상3상(NCT03597516)에서 1, 2차 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RP-G28은 소화되지 않는 특성의 갈락토 올리고당(Galacto-Oligosaccharide)으로 구성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제다. 리터는 대장 내 박테리아를 자극하고 적응시켜, 소화되지 않은 유당의 대사작용을 돕는 마이크로
‘키프롤리스(Kyprolis, 성분명: carfilzomib)+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CD38 항체’ 삼중병용요법이 기존 ‘키프롤리스+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보다 재발성,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relapse refractory multiple myeloma, RRMM)의 질병 진행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젠(Amgen)은 프로테아좀 억제제(proteasome inhibitor) 키프롤리스를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얀센(Janssen)의 CD38 항체 ‘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기업 신테카바이오가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받았다. 신테카바이오의 성장성 특례를 통한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전문평가기관 2곳(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해 각각 A, A 등급을 받았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으로 두 기관으로부터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성장성 특례 상장을 추진중인 신테카바이오는 기술성 평가의 의무가 없지만 AI 기술력을
항암제 분야에서 정밀의료 개념이 자리잡으면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적절한 약물을 적절한 환자에게 투여하도록 돕는 '바이오마커(biomarker) 기반의 진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신약개발 시작 단계부터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약물에 반응하는 적절한 환자를 찾아서 동반진단을 기반으로 신약허가를 받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근 PD-1, PD-L1 등 면역항암제 개발이 활발해지는 추세에서 환자의 반응성을 예측하기 위한 단백질, RNA 바이오마커 발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가 싸이토젠(Cytogen)의 순환종양세포(
암젠(Amgen)이 다양한 혈액암 환자에게 경구용 MCL-1(Myeloid cell leukemia-1) 저해제 ‘AMG 397’을 적용하는 용량증량 임상1상(NCT03465540)의 환자 등록을 중단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심장 독성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이로인해 또 다른 MCL-1 저해제 ‘AMG 176’을 평가하는 임상1상(NCT02675452)에 대한 새로운 환자 등록도 중단됐다. 암젠은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 골수종워크숍(17th International Mye
JW그룹은 ‘201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하고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에서 근무할 106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채의 모집 부문은 영업, R&D, 일반관리, 품질관리 등 직군이며, 총 1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10월 6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jwholdings.recruiter.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JW그룹은 이번 공채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오프라인 채용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의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치료제가 없거나 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분야의 혁신의약품과 희귀질환 치료제 등의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1월 중국 제약사인 캔브리지와 헌터라제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캔브리지는 7월 중국 NMPA에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 명 중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올해 3월 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아두카누맙(aducanumab)’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을 늦추지 못하는 결과를 확인해 임상3상을 조기 중단한데 이어,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막는 BACE(beta secretase) 저해제 ‘엘렌베세스타트(elenbecestat)’ 임상도 실패를 알렸다. 올해만 두 회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2건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바이오젠과 에자이는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ata safety monitoring board, DSMB)가 엘렌베세스타트가 안전
유유제약이 16일 기업 정체성 강화와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의지를 담은 새로운 CI(Corporated Identity)를 공개했다. 유유제약 창립 첫해인 1941년부터 사용한 로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신규 CI는 회사의 영문 이니셜 알파벳 Y를 반전 및 중복해 형상화했다. '쉼 없이 망망대해로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계속 진취적으로 발전하고 번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I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한 유유제약 디자인팀 김현지 팀장은 "1년여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탄생한 CI는 유유제약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신생 신약개발기업 엠디바이오랩(MDBiolab)이 62억5000만원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엠디바이오랩은 이번 투자 유치로 새로운 항암제 표적인 '트렌스글루타미나제 2(transglutaminase 2, TGase2)'를 저해하는 기전의 신장암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엠디바이오랩은 최근 시리즈A 투자를 마감한 결과, 현대기술투자, LSK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2억5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은 엠디바이오랩이 개발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후보물질
셀진(Celgene)이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유지 치료제 ‘CC-486’의 임상3상(QUAZAR AML-001, NCT01757535) 결과를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셀진은 CC-486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위약그룹 대비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무재발 생존기간(relapse-free survival, RFS)을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QUAZAR AML-001 연구에 참여한 472명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처음 진단받은 이후 완전관해(compl
대웅제약이 인력채용 제도를 '정기 공개채용'에서 '상시 공개채용'으로 전환해 인재 모집에 나선다. 상시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방식이다. 1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채용 모집 부문은 △연구(CMC, 해외허가·PK 약효·분석연구·세포치료제개발·CTD·인공지능 등) △개발(임상·PV·사업개발·제품기획 등) △생산(생산·QC·QA·물류·제제 등) △영업(수도권·지방 등) △마케팅(PM) △경영관리(회계·인사·기획·홍보) 등 분야로, 주니어급 경력자와 경력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올해 새롭게 적용
미국 바이오테크 트루코드 진 리페어(Trucode Gene Repair)가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하는 차세대 in vivo 유전자 편집기술 ‘Triplex Gene Editing’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34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 투자사 클라이너 퍼킨스(Kleiner Perkins)와 GV(옛 구글벤처스)가 참여했다. 트루코드는 미국 예일대학의 Peter Glazer 박사, Mark Saltzman 박사, Marie Egan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로 스핀오프한 바이오테크다
제넥신이 차세대 DNA치료백신으로 개발중인 'GX-200'의 임상을 확대 진행한다. GX-200의 인체내 전달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천공 방식을 추가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제넥신이 신청한 'HPV 16 또는 18 양성인 자궁 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기 천공(Electroporation)을 이용한 DNA 치료백신 GX-200 투여에 대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개,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여성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X-200은 제넥
로슈(Roche)의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성분명: ocrelizumab)’에 대한 추가 결과가 공개됐다. 로슈는 오크레부스를 투여받은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MS, RMS), 일차진행성 다발성경화증(primary progressive MS, PPMS) 환자의 신경미세섬유 경쇄(neurofilament light chain, NfL) 수치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크레부스는 현재 로슈가 판매하는 치료제 중 5번째로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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