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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 대상 한 주요(pivotal) 임상 결과를 공개하고 적응증 확장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램시마SC 허가 후 6개월이 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적응증을 류마티스관절염(RA)에서 강직성 척추염(AS), 크론병(CD), 궤양성대장염(UC) 등 램시마의 주요 적응증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투여받은 IBD 환자 2800여명의 실제처방데이터(리얼월드데이터)를 분석한 PMS(Post Marketing Study) 연구결과도 공개해 IBD 질환에서의 램시마의
미국 예일대학 연구진이 CRISPR 기술로 암 관련 유전자(cancer-related gene)의 발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항암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CRISPR 활성화(CRISPR activation, CRISPRa)’ 플랫폼 기술이 기존 면역항암제가 놓칠 수 있는 형태의 종양을 체내 면역계가 인지해 공격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Multiplexed activation of endogenous genes by CRISPRa elicits potent antitumor immunity’를 주제로 국제
로슈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하는 이중항체 임상을 시작했다. 로슈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Aβ)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뇌장벽(BBB) 투과성을 높인 형태의 간테네루맙' 임상을 시작한 것이다. 로슈는 지난 16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 임상1상에 들어간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로 간테네루맙에 뇌 셔틀(brain shuttle)을 붙인 'RG6
메디프론은 21일 국소용 비마약성진통제(MDR-652)의 전임상시험(GLP-Tox)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프론은 연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MDR-652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임상진행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씨엔알리서치를 선정했다. 메디프론의 MDR-652는 캡사이신과 유사한 분자구조를 가진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를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만성 통증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없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는 진통 효과를 나타내지
에이피테크놀로지(AP Technologies)가 21일 프랑스 바이오 식품소재 전문회사 로케트그룹으로부터 모유올리고당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규모는 양사가 비공개하기로 했으나,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모유에만 존재하는 면역 및 두뇌활성화 성분인 모유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을 개발, 생산하는 국내 바이오벤처다. 특히 모유올리고당 중에서도 가장 함유량이 높은 2’-푸코실락토오스(2‘-FL; 2’-Fucosyllactose)의 생산기술
‘CAR-T, CAR-NK, 신항원(neoantigen) 암 백신…’ 최근 2~3년간 항암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키워드다. 현재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세포치료제를 꼽을 수 있다. 2017년과 비교해 2019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개발 건은 2030개에서 3876개로 91%가 늘었는데, 특히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은 3배 가까이 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 차별성 있는 세포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은 뭘까? 혹은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업화 과정에서 부딪히
일동홀딩스 계열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가 PARP저해제 'IDX-1197'의 1b/2a상에 돌입한다. 7개 암종 4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IDX-1197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바구니형(Basket) 임상이다. 아이디언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IDX-1197의 임상 1b/2a상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지난 5월 설립한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 임상은 상동재조합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GVHD) 환자에게 JAK1/2 억제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는 스테로이드-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병 환자에게 '자카피(Jakafi, 성분명: ruxolitinib)'를 투여한 임상3상(REACH2, NCT02913261)에서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을 개선해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노
제일약품은 지난 17일 일본 다이호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론서프(Lonsurf)'가 전이성 결장직장암(mCRC)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론서프는 ‘트리플루오로티미딘(Trifluorothymidine)’, ‘티피라실(tipiracil hydro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항암 치료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이전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치료 요법,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 (RAS 정상형 wide type의 경우)
유전체분석 정밀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15~1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유전체 분야 최대 행사인 미국유전학회(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 ASHG) 연례회의에서 액체생검(Liquid Biopsy) 분석 알고리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혈액에 매우 적은 양이 있는 순환종양 DNA(cell-free tumor DNA, ctDNA)의 분석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 'DeepClean'을 소개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ctD
HER2 타깃 항암제 분야에 새로운 신약 출시가 예고됐다. 로슈의 HER2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인 '캐싸일라'가 말기 유방암 환자 치료제로 미국시장에 출시된지 8년만에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 우려를 줄인 ‘2세대 HER2 ADC’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DS-8201이 그 주인공으로, 올해 3월 아스트라제네카가 다이이찌산쿄에 계약금 13억5000만달러 포함해 총 69억달러를 지급하면서 일부 지역의 개발권과 판권을 확보한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미국 식품의약국(FD
UCB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성인환자에게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비메키주맙(Bimekizumab)’을 적용한 BE VIVID 임상3상(NCT03370133)의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16주차에 비메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건선 증상이 90% 감소한 결과로 UCB는 임상의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 또한 비교군으로 설정한 얀센(Janssen)의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Ustekinumab)’ 및 위약 대비 우수한 결과로 2차 종결점도 충족했다. 비메키주맙
국내 웨어러블 의료기기 벤처 회사인 이오플로우가 최근 ‘레드헤링 어워드’에서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레드헤링(Red Herring)은 IT 전문 매체로 1996년부터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레드헤링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레드헤링 어워드는 각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혁신과 재무 성과, 창업자 역량, 사업 모델 등을 기준으로 업체 평가를 진행, 각 지역별 우수 벤처 기업을 발굴해 매년 하반기 시상한다. 그 동안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알리바바, 카카오 등 글로벌 유수
알테오젠 자회사 세레스에프엔디는 최근 인도 제약회사인 스트라이드 파마 사이언스(Strides pharma Science)와 면역억제제 의약품 원료 타크로리무스(Tacrolimus)의 미국시장 공급을 위한 협약을(MOU)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테오젠은 타크로리무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절차를 완료한 이후 8년간 매년 약 80억원, 총 600억원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스트라이드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공급개시 후 2년 내 연간 약 200억원 규모로 공급 물량을 늘리는 양사의 전략적 및 재정적 제휴
시로스 파마슈티컬스(Syros Pharmaceuticals)가 2개의 CDK7 저해제 포트폴리오 중 정맥주사(IV)용 ‘SY-1365’ 개발을 중단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구용 CDK7 저해제 ‘SY-5609’의 항종양 활성이 SY-1365보다 강력하고, CDK7을 보다 선택적으로 저해한다는 점에서 내린 결정이다. 시로스는 SY-1365의 임상 초기 결과도 공개했다. 발표 이후 시로스의 주가는 30%이상 하락했다. CDK7은 유전자의 전사과정, 세포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다. CDK7을 저해하면 암세포가
바이러스 벡터 없이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던 세포치료제가 아스날바이오(ArsenalBio)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아스날바이오는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로 유전자를 편집한 T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암 치료에 도전한다. 아스날바이오는 8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Westlake Village BioPartners), PICI(Parker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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