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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Huons)는 15일 잠정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067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1%,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휴온스는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02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휴온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은 주춤했으나 뷰티·웰빙 부문의 신규사업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약 170억원의 매출을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Seegen)이 김범준 부사장을 영입, 전략 및 해외법인 운영을 포함한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씨젠은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법인 체계 구축과, 준법경영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견실한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김 부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다양한 경험을 한 뒤 KT에서 재무총괄(CFO) 및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또한 한온시스템 CFO, 유영산업 CEO를 거쳐 재무, 전략, 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다. 씨젠은 김 부사장의 경영지원
inno.N은 이번달 보로노이로부터 선택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인산화효소 저해제 ‘VRN061782’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inno.N은 VRN061782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단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inno.N은 RET 유전자 융합(fusion) 또는 변이(mutation)를 가진 폐암과 갑상선암 등 암종과 상관없는(tissue agnostic) 바이오마커 기반의 표적 항암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inno.N은
셀트리온은 15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CT-P17은 ‘유플라이마(YUFLYMA)’라는 브랜드명으로 글로벌 시장에 시판된다. 유플라이마는 아달리무맙 성분 바이오시밀러로는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이는 고농도 제형이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올드 타입(Old Type)인 저농도로 개발된 데 반해 유플라이마는 뉴 타입(New Type)인 고농도 제형으로,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갈라파고스(Galapagos)와 2년전 맺었던 50억달러 규모의 딜이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이번엔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택신 저해제(autotaxin inhibitor) ‘지리탁세스탓(ziritaxestat, GLPG1690)’의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임상에서 보인 약물 독성 부작용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NOVESA 임상2a상 등 지리탁세스탓의 모든 임상을 중단키
팩바이오(Pac Biosciences)가 소프트뱅크로부터 9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루미나와 합병이 무산된 후 1년 만이다. 팩바이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SoftBank)의 자회사 SB 매니지먼트로(SB Management)부터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senior note)방식으로 총 9억달려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컨버터블 노트는 자금을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구체적인 전환가격을 정하지 않았다는 점과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을 때 전
얀센(Janssen)이 전이성 거세민감성 전립선암(mCSPC)에 대한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저해제 ‘얼리다(Erleada, apalutamide)’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최종분석 결과를 내놨다. 얼리다는 2018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데 이어 2019년 거세민감성 전립선암(mCSPC)로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얀센은 지난 2013년 아라곤(Aragron Pharmaceuticals)으로부터 얼리다를 10억 달러에 사들여 개발에 성공했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지난 9일(현지시간)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신속승인에 대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권고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전문가 10명은 '머크가 KEYNOTE-522 임상에 대한 좀 더 정확한 데이터가 확보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는 FDA의 평가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FDA는 이에 앞서 '신속승인 대기' 입장이 담긴 의견을 자문위에 제시했었다. 이번 권고로 미국 머크(MSD)는 키트루다의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받았다. 식약처는 10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조건부로 품목허가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기존에 제출한 임상자료 이외에 미국 등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 등을 추후 제출해야 한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사용권고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65세 이상 고령자도 접종받을 수 있다. 4~12주의 기간을 두고 2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식약처의 최종점검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아토피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혈우병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친숙한 질병들이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의 질병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의 몸속 면역체계는 완벽한 듯 보이지만 실상 많은 오류들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체내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병한다. 정상적인 인체 면역반응은 면역계가 외부 병원체만을 인식 및 공격하여 우리 몸을 보호한다. 면역 체계 이상으로 외부 병원체 뿐만 아니라 우리 몸까지 공격하는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이를 자가면역이라고 하며 이때 발생하는 질병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주요 발병 원인은 유전적 인자
지노믹트리는 '메틸화 DNA 다중 검출방법'에 대한 호주 특허를 등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해당 특허는 회사의 암 조기진단 제품에 메틸화 바이오마커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핵심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분변, 소변, 혈액 등 체액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메틸화 DNA를 다중으로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고감도 증폭기술이다. 구체적으로 메틸화 DNA를 LTE(Linear Target Enrichment)라는 방법으로 메틸화 표적을 집약한(enrichment) 다음 실시간 PCR 방법으로 여러 개의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검출하는 방법에
TG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의 PI3K-δ(phosphoinositide 3 kinase-delta)와 CK1-ε(casein kinase 1-epsilon) 저해제 ‘유코닉(UKONIQ, umbralis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유코닉은 TG테라퓨틱스의 첫번째 신약이 됐다. TG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FDA가 유코닉을 재발성 및 불응성 (relapsed or refractory) 변연부 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과 여포성 림프종(follicle lymp
박셀바이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이제중 전남대 의대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제중 신임 대표는 이준행 현 대표와 각자대표로 활동해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을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이제중 신임대표는 박셀바이오 창업부터 2019년 초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러나 회사 상장업무가 임상시험 설계 및 진행에 부담이 돼 대표직에서 물러나 지난해 6월부터는 최고의료책임자(CMO)로서 임상시험 관련 업무에 집중해왔다. 이제중 신임대표는 “면역계 전반을 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기세가 무섭다. 지난 4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키트루다 4분기 매출액만 동기 대비 27% 증가한 40억달러에 도달하면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2020년 한해 매출액은 14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 오른 수치였다. 폐암 시장에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투약 반감기를 늘린 키트루다 6주 제형을 출시하고 신장암, 자궁내막암 등 더 초기의 여러 암종에 걸쳐 성공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덕분이었다.
아브로바이오(Avrobio)가 진행하고 있는 파브리병(Fabry disease) 임상에서 Gb3(globotriaosylceramide)가 100% 감소한 환자가 나왔다. 파브리병은 체내에 Gb3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아브로바이오는 8일 제 17회 월드심포지움 2021(WORLDSymposium 2021)에서 렌티바이러스를 이용한 ex vivo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VR-RD-01’로 진행한 파브리병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아브로바이오는 현재 4명의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
GC녹십자랩셀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C녹십자랩셀은 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8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4억원, 41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전환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 사업 등 전 부문의 외형 성장이 이뤄졌고, 지속적인 원가개선과 기술 이전료 등이 유입되면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주력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검체 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며 41% 성장했다.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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