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머크(MSD)에서 R&D를 이끌어온 로저 펄뮤터(Roger M. Perlmutter) 박사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졌다. 지난 5일 시리즈A로 1억4800만달러 투자유치를 알리며 설립을 알린 바이오텍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의 대표로 합류한다. 그가 지난 8년 동안 머크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만큼, 펄뮤터 박사가 택한 에이콘이 어떤 회사인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펄뮤터 박사의 이력을 좀더 자세히보면, 그는
뷰노(Vuno)는 7일 인공지능(AI) 기반 병리연구 플랫폼 ‘뷰노메드 패스랩™(VUNO Med®-PathLab™)’을 이용한 연구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뷰노메드 패스랩은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해 악성 세포, 림프구, 점액, 정상 조직 등으로 분할하는 딥러닝 모델과 세포를 탐지 및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이용해 조직 병리영상을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발표에 따르면 뷰노는 간암환자 351명의 조직 슬라이드를 뷰노메드 패스랩™을 이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림프
화이자(Pfizer)가 2021년 한 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2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월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발표한 화이자-바이오엔텍(BioNTech)의 올해 코로나19 백신 매출 예상액 192억8200만달러를 훨씬 뛰어넘은 규모다. 화이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21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화이자의 1분기 매출은 14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42% 급등했다.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엘리퀴스(Eliquis), 빈다켈(Vyndaqel),
아테넥스(Athenex Therapeutics)가 큐어 테라퓨틱스(Kurr Therapeutics)를 1억8500만달러에 인수하며 CAR-NKT 세포치료제를 확보했다. 큐어의 CAR-NKT 세포치료제들이 고형암과 혈액암 임상 1상에서 보인 긍정적인 결과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아테넥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22.64%오른 4.55달러로 마감했다. 아테넥스는 지난 3월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Oraxol, oral paclitaxel plus encequidar)’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
미리어드 제네틱스(Myriad Genetics)가 류마티스 진단사업을 1억5000만달러에 매각했다. 미리어드는 여성건강(women health), 종양학(oncology), 정신건강(mental health) 등 핵심전략 사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LabCorp(Laboratory Corporation of America Holdings)은 자체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법에 미리어드의 벡트라를 결합한 진단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LabCorp은 미국 진단산업을 주도하는 대형진단센터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6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305% 증가했다. 회사측은 의약품 매출이 다소 증가하는 가운데 '펙수프라잔'의 중국 수출 계약금 수령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메디톡스는 파트너사 애브비(Abbvie)와 함께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균주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지노믹트리(Genomictree)가 산동루캉오리온바이오 기술개발유한회사에 중국 지역내 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魯抗)의 합작법인(JV)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노믹트리는 산동루캉오리온바이오로부터 계약금과 향후 임상개발, 허가승인, 판매매출액 등을 포함한 마일스톤으로 최대 60억원을 받게 된다. 판매에 따른 경상기술료(running royality)는 별도로 책정됐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암 조기진단 업계 최초의 라이선스 아웃
앱클론(AbClon)이 CAR-T 활성의 'on-off' 조절을 위한 zCAR-T 세포치료제에 사용되는 어피바디(Affibody) 지퍼스위치(zipper switch)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zCAR-T는 기존 CAR-T 세포치료제 투여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신드롬(Cytokine Release Syndrome, CRS)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다. zCAR-T 기술은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HER2 타깃 'AT501'에 적용되며, 이는 코티닌(니코틴의 대사산물)과 어피바디를 결합한 스위치 물질을 사
화이자가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대상 BCMAxCD3 이중항체의 허가(pivotal) 임상2상을 시작한지 3달만에, 임상중단 결정을 내렸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1상에서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 케이스 3건이 관찰되면서다. 최근 CD3 이중항체 임상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갈수록 더 엄격하게 올리고 있다. 이에 독성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 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
의료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기업 메디컬아이피(Medical IP)가 시리즈C로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메리츠증권,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디에스앤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임팩트 투자기관)와 어니스트벤처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략적투자자(SI)로 동아ST, 동아제약 등 의료분야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메디컬아이피와 인공지능(A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신약개발 벤처 카이팜(KaiPharm)이 키프론바이오(Keyfronbio), 한양대 MEB 전주기 신약개발지원센터(MEBC)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카이팜은 자사의 NGS 기반 전사체 데이터베이스 ‘KMAP’과 신약개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NASH 환자를 위한 재창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키프론과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MEBC에서는 환자 데이터 제공, NASH 병리 기전 해석, 임상적 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SK텔레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인간 유전체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타깃 발굴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니너스는 AI 알고리즘의 분석 결과에서 얻어진 타깃을 선별해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 물질을 도출하며, SKT는 AI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 Learner)를 기반으로 지니너스가 제공하는 유전체와 임상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체 분석 AI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단일세
아브로바이오(AVROBIO)의 파브리병 유전자치료제 허가 일정이 밀리게 됐다. 사노피의 파브리병 치료제가 한달전 정식승인을 받음에 따라 아브로는 승인된 사노피의 약물과 비교하는 추가 임상이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사노피의 정식승인이 늦어졌다면 아브로는 곧바로 가속승인 절차를 들어갈 수 있었기에 간발의 차이로 늘어난 허가 일정을 소화해야할 처지가 됐다. 아브로가 파브리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VR-RD-01’의 변경된 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파브리병 치료제에 대한 허가 상황과 지난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2021 오픈이노베이션 연구 과제’ 공모에 황석연(Nathaniel S. Hwang)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팀, 박우람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목암염구소는 과제가 진행되는 1년간 연구비를 전액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연구과제의 주제는 mRNA 기반의 백신과 치료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신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개발이다. 이번 과제에
7젼전 헤지펀드 투자자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소프트뱅크비전펀드로부터 11억달러 유치 등,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합병 딜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다. 지금까지는 공격적인 신약 라이선스인를 통한 ‘개발 중심의’ 모델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더 초기의 자체 발굴부터 상업화 영역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변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로이반트는 이번 SPA
사렙타(Sarepta)의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후보물질 ‘SRP-5051’이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차세대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동시에 보고된 임상 부작용으로 실질적인 효능 측면에서 여전히 의문을 남기고 있다. 사렙타는 지난 3일(현지시간) DMD 엑손51 스키핑 치료제 SRP-5051의 임상 2상 결과를 일부 발표했다. SRP-5051은 사렙타의 기존 엑손스키핑 DMD 치료제 ‘엑손디스 51(Exondy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레볼루션, 'pan-KRAS(ON)' 췌장암 1차 병용 "ORR 55%"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출시 4년 “574건 제조성과 공개”
셀비온, ‘PSMA RPT’+키트루다 “국내 1상 IND 승인”
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리제네론, '알러젠 항체' 고양이 알러지 3상 "1차 충족"
뉴라클제네틱스, '저용량 AAV' wAMD 1/2상 "첫 공개"
인터셉트, '오칼리바' PBC 적응증도 결국 "美 시판철회”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네오이뮨텍, 유상증자 472억 조달
한미약품, 멕시코 실라네스와 당뇨약 공급계약
유한양행, 휴이노와 '메모큐' 판매계약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