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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모자이크(Somatic mosaicism)를 기반으로 노화질환 신약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텐식스틴 바이오(TenSixteen Bio)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포레사이트(Foresite Capital), GV(Google Ventures)로부터 총 4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출범을 알렸다. 텐식스틴은 포레사이트 랩스(Foresite Labs)가 인큐베이션해 설립됐다. 출범 후 텐식스틴은 혈액과 기타 체내조직에 축적되는 체세포 돌연변이가 광범위 암,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며 이를 토대로 노화관련 질환의 신약
마드리갈(Madrigal)은 지난달 31일 NASH를 대상으로한 ‘레스메티롬(resmetirom)’ 임상 3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마드리갈의 리드 파이프라인인 레스메티롬은 경구투여 방식의 THR(thyroid hormone receptor)-β 작용제(agonist)다. THR-β는 간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 활성조절과 지방분해 등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NASH 환자들의 경우 간염으로 인해 THR 분해가 유발되며, 간기능 손상과 더불어 THR
HLB는 4일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Immunomic Therapeutic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항암백신 후보물질 ‘ITI-300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1상은 미국 시애틀 소재 프레드허치슨 암센터(Fred Hutchison Cancer Research Center)에서 진행된다. 이뮤노믹은 수술 경험을 가진 메르켈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면역원성, 내약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ITI-3000은
화이자(Pfizer)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는 지난달 31일 심혈관질환(CV) 및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대상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후보물질 ‘부파노센(vupanorsen)’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지난 2019년 10월 아이오니스의 자회사 악시아(Akcea Therapeutics)로부터 계약금 2억5000만달러에 마일스톤을 더해 총 15억5000만달러 규모로 부파노센을 라이선스인 한 바 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오는 2월 8일 화요일 점심 12시에 자사 유튜브 채널 ‘ablbio’를 통해 기업설명회(IR)를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후 회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 주주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방송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자리에서 ABL301 빅딜의 의미
바이젠셀(Vigencell)이 4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 AML) 치료제 ‘VT-Tri(1)-A‘ 임상 1상의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단일기관 임상으로 진행된다. VT-Tri(1)-A의 임상 1상은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제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PK) 등을 평가한다. VT-Tri(1)-A는 세포독성T세포(cytotoxic T cell) 약물로 바이젠셀의 'ViTier™’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다.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s)은 지난 1일 일본 졸리굿(Jolly Good)과 정신질환을 대상으로 VR기기 개발 및 판매를 위해 50억엔(약 43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츠카제약이 정신건강 분야에 VR기기를 적용하는 첫 딜로, 양사는 정신질환 분야에 일본 최대 VR산업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계약에 따르면 오츠카제약은 졸리굿에 계약금 3억엔(약 260만달러)에 더해 개발비환급(development cost reimbursement), 로열티 등 최대 50억엔(약 4300
압타머 플랫폼기술기반 신약 및 진단제품 개발 회사인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4일 중국 아심켐(Asymchem, 凱萊英)과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심켐은 글로벌 CDMO기업 중 하나로, 이번 계약은 압타머사이언스의 압타머-약물 접합(ApDC, aptamer-drug conjugate)기반 항암제 후보물질 ‘AST-201’의 GMP 공정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해 체결됐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ST-201 임상시험 물질의 대량생산 및 공급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4일 췌장암 신약 후보물질인 'JPI-547'의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온코닉에 따르면 임상 1b상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되며,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JPI-547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탄키라제(Tankyrase, TNKS)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인 PARP와 암세포 형성에 필수
큐롬바이오사이언스(Curome Biosciences)는 'HK-660S(beta-lapachone)'의 용도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이 결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HK-660S의 원발성 경화성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의 치료 용도에 관한 것으로, PCT 출원을 통해 해외 주요국가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이 후보물질과 관련된 백업화합물(backup compound)의 물질특허는
휴온스글로벌은 4일 자회사 휴온스메디케어와 손자회사 휴온스메디컬의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그룹의 미래 대도약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양사에 분산되어 있던 인재와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상만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대표는 휴온스메디케어를 이끌어온 그간의 경영 노하우와 전문분야인 제약·의료 영업·마케팅 경
안과질환에서 첫 이중항체(bispecific) 약물이 나왔다. 로슈의 VEGF-AxAng-2 이중항체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로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생혈관성 노인성황반변성(nAMD, 또는 wAMD)와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슈에 따르면 다수의 망막 관련 시력손상 질환에서 안지오포이에틴-2(Ang-2)와 VEGF-A 발현이 올라가 질환을 악화하며, 구체적으로 혈관을 불안정하게 해 새로운 혈관누출과 염증을 늘린다. 바비스모
후지필름(FUJIFILM)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자회사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바이오테크놀러지(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 FDB)를 통해 미국 아타라(Atara BioTherapeutics)의 캘리포니아 소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4월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이 이번에 인수하는 아타라의 ATOM(Atara’s T-Cell Operations and Manufacturing)은 9만피트(ft) 규모의 T세포치료제 생산시설
바이오젠(Biogen)이 로슈 제넨텍(Genentech)의 CD20xCD3 이중항체 프로그램에 대해 옵션을 행사하며 제넨텍과 진행해온 CD20 프로그램에 추가 베팅한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매출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옵션행사는 신경질환에 치우친 바이오젠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매출을 만회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1일(현지시간) 제넨텍의 CD20xCD3 이중항체 ‘모수네투주맙(mosunetuzumab)’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옵션을 행사
아이진은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mRNA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부스터샷 임상 1/2a상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진에 따르면 이번에 남아공에 신청한 임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의 부스터샷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임상시험 신청이 완료된 호주와 연계해 임상지역 범위 확대를 위한 대상국가 추가 신청이다. 아이진은 기존에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만 19세 이상 건강한 임상참여자를 대상으로 EG-COVID를 부스터샷 접종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20명, 임
중국 포순파마(Fosun Pharma)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로부터 중화권 권리를 라이선스인한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2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HER2 양성 비소세포폐암을 시작으로 고형암, 이번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3번째 중국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 포순파마는 올해 학회에서 HER2 ADC의 임상1a상 결과를 첫 발표할 예정이며, 이러한 가운데 공격적인 임상개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HER2 ADC ‘LCB14(FS-1502)’는 허셉틴(trastuzuma
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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