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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사노피(Sanofi)와의 계약금만 7500만달러에 이르는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 ‘빅딜’이 던지는 핵심 메시지는, 글로벌 업계에서 이중항체 플랫폼(bispecific antibody, BsAb) 회사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첫 걸음을 뗐다는데 있다. 그러면서 업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에이비엘바이오가 그동안 구축해온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이중항체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는 점도 눈길이 가는 포인트다. 활발한 딜에 이어 승인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만 중요한 마일
CRIPSR 선두그룹인 인테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기존의 1세대 CRISPR/Cas9 기술과 염기편집(base editing) 분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차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을 가진 UC버클리대(UC Berkeley) 스핀아웃(spin-out) 스타트업을 인수한다. 인텔리아는 지난해 환자에게서 체내에 CRISPR를 직접 전달해 유전자변이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는 첫 인비보(in vivo) CRISPR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회사이며, 최근 염기편집 분야로도 확장하는 등 활발한 움직
만성기침(chronic cough) 등 과민성 신경질환을 타깃하는 P2X3 표적신약의 개발이 난항을 맞고있다. 지난 1월 미국 머크(MSD)의 P2X3 길항제(antagonist) ‘제파피잔트(gefapixant)’ 시판허가 불발에 이어 이번엔 바이엘(Bayer)이 효능부족을 이유로 P2X3 표적신약의 개발을 중단했다. 바이엘은 지난 4일(현지시간)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난치성 만성기침(refractory chronic cough, RCC),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당뇨병성 말초신경통증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가 지난 2021년 4분기 매출액 4509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573%, 2227%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1년 전체 매출액은 9290억원, 영업이익은 4742억원으로,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경영실적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대해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 노바백스(
로직바이오(LogicBio Therapeutics)가 리드파이프라인으로 개발중인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 임상에서 혈전 부작용이 발생해 임상을 보류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날 로직바이오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약 5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로직바이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메틸말론산혈증(methylmalonic acidemia, MMA) 치료제로 개발중인 AAV 기반 유전자편집 약물 ‘LB-001’의 임상1/2상에 대한 임상보류(clini
일동제약은 7일 래피젠과 래피젠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OTC용 자가검사키트의 유통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래피젠이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 항원검사키트로, 피검사자의 비인두 도말(Nasopharyngeal swab) 검체에서 SARS-CoV-2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판별해 코로나19 감
듀포인트 테라퓨틱스(Dewpoint Therapeut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C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의 리드로 제너럴 카탈리스트(General Catalyst), 미래에셋캐피탈, 립스바이바이엘(Leaps by Bayer) 등이 참여했다. 듀포인트는 이번 투자금을 암, 신경근육질환(neuromuscular) 등 개발중인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수 있는 단계로 개발하고, 자체적인
지난 2021년 하반기, 호주 제약회사 CSL이 비포파마를 117억달러에 인수하고, 미국 머크가 액셀러론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는 등 작년 상반기에는 전무했던 대규모 인수딜이 나왔다. 하지만 건수로 보면 상반기 전체 딜에서 약 35%를 차지했던 인수 딜이, 하반기에는 약 27%로 감소하며 하반기에도 기대했던 인수 딜은 활발하지 않았다. 대신 파트너십에서는 규모가 큰 딜이 체결됐는데, 30억달러 이상의 딜만 5건 체결됐다. 질환별로는 여전히 암과 관련한 딜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경/정신질환, 염증/자가면역질환, 유전/희귀질환
툴젠(Toolgen)은 7일 아이피에스바이오(iPS Bio)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기능향상과 이를 이용한 세포주구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유전자교정기술을 접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은 최근 게재한 논문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툴젠은 최근 차의과학대, 아이피에스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SUPT4H1-edited stem cell therapy rescues neuronal dysfun
일라이 릴리(Eily Lilly)가 자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donanemab)’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신청 서류제출 일정을 연기했다. 경쟁사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보험적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릴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가속승인 신청서류 제출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릴리는 올해 안으로 도나네맙에 대한 가속승인 신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고위험 피부암 환자 대상 반감기를 늘린 L-7 'NT-I7(Efineptakin alfa)'과 로슈(Roche)의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아테졸리주맙)' 병용투여 임상2a상의 첫 환자에게 투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고위험 피부암에 속하는 ▲흑색종(Melanoma) ▲메르켈 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MCC) ▲피부편평세포암(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cSCC) 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사
셀트리온은 7일 코로나19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호주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는 지난해 8월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임상 1상을 실시해 예정한 모든 투약을 완료했다. 인할론은 이번 임상 결과 흡입형 항
ADC 전문 개발회사인 머사나(Mersana therapeut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얀센(Janssen biotech)과 3가지 타깃에 대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얀센은 3가지 타깃에 대한 항체를 제공하며 머사나는 얀센이 제공한 항체에 ADC 발굴 플랫폼인 ‘Dolasynthen’을 적용시켜 새로운 ADC 후보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머사나는 시나픽스(Synaffix)와 2019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활용해 시나픽스(Synaffix)의 항체접합 기
암젠(Amgen)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렉시움(Plexium)과 신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해 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라키스(Arrakis)와 RNA degrader 방식의 TPD(targeted protein degredation)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3주만으로 암젠은 연이어 TP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TPD는 기존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질병 원인 단백질을 표적해 분해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플렉시움에 계약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개인이 직접 코(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수젠텍과 젠바디의 자가검사키트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휴마시스, SD바이오센서, 래피젠 등 총 5개 제품이 승인받았다. 식약처는 수젠텍과 젠바디의 자가검사키트가 허가기준인 민감도 90%이상, 특이도 99%이상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추가로 허가된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면 국내 자가검사키트의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웅제약(Daewoong)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가 2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A로 140억원 투자유치에 잇따른 후속 투자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스틱벤쳐스 및 인터베스트와 함께 기존 투자사인 키움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신한캐피탈,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경구용 NaV 1.7 저해제 'iN1011-N17'의
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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