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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OPKO헬스(OPKO health) 계열사인 모덱스 테라퓨틱스(ModeX Therapeutics)로부터 앱스테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EBV) 백신 후보물질을 9억225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만 5000만달러 규모다. 모덱스의 MDX-2201은 페리틴(ferritin)을 이용한 나노입자 기반 EBV 백신 후보물질로, 나노입자 표면에 재조합단백질 항원을 최대 24개 발현할 수 있다. 현재 전임상 연구 단계의 MDX-2201은 EBV의 gH, gL, gp42,
대웅제약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모회사인 대웅에 자사주 42만7350주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대웅에 시장외 대량매매거래를 통해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이는 R&D 투자 등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함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이자 부담없는 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임상 △SGLT2 저해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임상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
아마도 이전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받았던 고형암 환자에게 PD-L1 약물에 엑셀리시스(Exelixis)의 블록버스터 TKI ‘카보자티닙(cabozantinib. 제품명: 카보메틱스)’을 더하는 전략은 효능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엑셀리시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진행성 신장암 2차치료제로 로슈의 PD-L1 ‘티쎈트릭’과 카보자티닙을 병용투여한 CONTACT-03 임상3상에서 카보자니닙 단독투여 대비 공동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로슈가 주도했으며, 엑셀리시스가 파트너사로 참여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9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남성형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OLX104C’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올릭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1상은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OLX104C를 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OLX014C는 안드로겐 수용체(AR)를 타깃하는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로 올릭스의 비대칭 siRNA(cp-asiRN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
티카로스(Ticaros)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CD19 CAR-T ‘TC011’의 임상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티카로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임상1상 이후 연속적으로 2a상을 진행하며, 거대B세포림프종(DLBCL) 뿐만 아니라, 소포림프종 및 외투세포림프종 등 B세포 유래 림프종을 모두 포함한 임상1상을 수행해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의대 세브
GC녹십자(GC Biopharma)는 최근 캐나다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의 지질나노입자(LNP)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아퀴타스와 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 L/I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후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옵션을 행사하게 됐다고 GC녹십자는 설명했
머크(MSD)가 TGF-β 저해제(inhibitor) ‘소타터셉트(sotatercept)’의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6분간 걷는 거리(6-minute walk distance, 6MWD)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여기에 더해 대부분의 2차종결점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차세대 블럭버스터 약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소타터셉트는 지난 2021년 머크가 액셀러론(Acceleron Pharma)를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약물 중 하나로 TGF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9일 호주에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임상 1상의 첫 투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9월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APB-R3의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PB-R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모집대상자 규모는 31명으로 18~60세 사이 건강한 성인지원자를 총 5그룹으로 나눠 용량을 올리며 APB-R3를 정맥투여(IV)하게 된다. 에이프릴은 올해 상반기 중
항암백신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는 오는 4월14일부터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플라스미드 DNA 기반 HER2-ICD(intracellular domain) 암백신인 ‘AST-301’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투약에 대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애스톤은 이번 연구에서 HER2 양성 위암 세포주가 이식된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 AST-301+키트루다 병용투약에 따른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향상여부를 평가했다. 박효현 애스톤사이언스 최고과
패러투스 사이언스(Paratus Science)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Cell(IF: 66.850)에 박쥐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의 개발과 iPSC 분화과정에서 내재된 바이러스의 전사를 확인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패러투스의 공동설립자 토마스 즈와카(Thomas Zwaka)와 설립 고문(founding advisor) 엠마 틸링(Emma C. Teeling)이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로 참여했다(doi: 10.1016/j.cell.2023.01.011) .
광동제약(Kwangdong Pharmaceutical)은 R&D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일 배기룡 상무이사를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하는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배 본부장은 의약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며, 의약사업개발부문장을 겸직한다. 배 본부장은 중앙대약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웅제약, 한독약품, GSK 코리아(GSK Korea), GSK 아시아태평양·일본(GSK Asia Pacific & Japan) 사업개발(BD),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 등을 거쳤다. 지난 2017년 광동제약 입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싱가포르 래드링크(Radlink)에 암 진단을 위한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래드링크는 싱가포르 최대 의료서비스 기업 플러턴헬스그룹(Fullerton Health Group)의 자회사로, 싱가포르내 최대 규모 이미징센터라는 게 루닛의 설명이다. 루닛은 최근 래드링크와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향후 3년간 래드링크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해 흉부 질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이저(Voyager Therapeut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AAV 캡시드(capsid) 2개에 대한 6억2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인(L/I)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3월 보이저와 최대 3개 중추신경(CNS) 타깃에 대한 AAV 캡시드 옵션딜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보이저에 계약금 5400만달러를 지급했다. 또한 노바티스는 추가로 별개의 2개 타깃에 대한 AAV 캡시드 개발 옵션을 확보했다. 노바티스가 별개 타깃에 대한 옵션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섬유화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SBP-4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스파크바이오는 지난해 8월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HMGB1 저해제 ‘SBP-101’의 국내 임상1상 IND를 승인받은 이후 2번째 임상시험 과제를 진행하게 됐다. 스파크바이오는 지난해 10월 표준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BP-101의 임상1상을 시작했다(NCT05522868). SBP-401은 특발성폐섬유화증(IPF)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가 시리즈A로 총 12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위탁개발·분석(Contract Development and Analysis Organization, CDAO) 전문회사로 티움바이오 자회사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신규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김훈택 프로티움 대표가 책임경영 차원에서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 자
차바이오그룹이 오는 2024년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생산용량을 지금의 500L에서 2000L까지 4배 확대할 계획을 공개했다. 차바이오그룹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 Bio/Healthcare Day’ 행사를 열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의 국내외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R&D 현황과 디지털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앤드류 어리지(Andrew Arrage)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소병세 마티카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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