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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경희대 교수가 mTOR2 복합체 형성을 억제하는 PPI(protein-protein interaction) 후보물질의 치매 및 자폐스텍트럼을 개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 교수가 개발한 물질은 500Da 이하의 저분자화합물로 혈뇌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고 높은 표적선택성을 가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치매 및 자폐스펙트럼 동물모델에서 모두 인지능력 개선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오는 24일 오후 3시25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리는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관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전신청하면
존슨앤존슨(J&J)이 다발성골수종(MM) 분야에서 또다시 새로운 치료제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이번엔 GPRC5DxCD3 이중항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BCMAxCD3 이중항체를 FDA로부터 시판허가받은 것에 이어 새로운 타깃으로까지의 진전을 이뤘다. J&J는 다발성골수종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블록버스터 제품인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를 시판하고 있는 것 외에도 BCMA CAR-T인 ’카빅티(Carvykti, cilta-ce
셀트리온(Celltrion)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240억원, 영업이익 183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1%, 10.1% 감소했다. 셀트리온은 케미컬부문 국제조달 입찰시기 조정, 용역매출 등 기타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후속 신규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가는 가운데 휴미마 시밀러 '유
부스트이뮨(Boostimmune)은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우시XDC(Wuxi XDC)와 항체기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시바이오와 우시XDC는 각각 바이오의약품과 ADC를 포함한 바이오접합체의 연구, 개발, 생산까지 신약개발 전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end-to-end service provider)를 제공하고 있다. 우시X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한 바이오접합체(bioconjugate) 약물에 특화된 회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차세대 비만 에셋을 확보하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움직임에 맞수를 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카나비노이드(CB1) 수용체 저해제를 확보하기 위해 인버사고 파마(Inversago Pharma)를 최대 10억7500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모두 합친 계약규모다. 거래는 올해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바로 앞서 지난 7월, 릴리가 GLP-1 계열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의 근손실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한 병용투여 약물를 보유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현재 고형암 대상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CDK7 저해제 ‘Q901’에 대하여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큐리언트와 아니쉬 토마스(Anish Thomas, MBBS, M.D.) NCI 박사팀과 공동으로 소세포폐암(SCLC)에서 Q901의 효능, 표준 치료법과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NCI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SCLC 모델에서 Q901은 CDK7를 저해, 전사를 조절해 높은 항암 효능을 보였다. Q901은 CDK7에 높은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2023년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술이전 수익으로 4분기째 흑자 달성에 성공하게 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상장 이후 지금까지 차입이나 유상증자 없이 활발한 연구개발 및 임상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와 7개의 이중항체·ADC 신약 후보물질(VEGFxDLL4, CLDN18.2x4-1BB, PD-L1x4-1BB 등)에 대한 15개의
강스템바이오텍(Kangstem Biotech)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35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는 신주 180만주를 1985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의 주가는 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서 3010원으로 마감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13일이며, 오는 10월23일부터 24일 구주주 청약, 10월26일과 27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10월3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11월13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이다.
ADARx 파마슈티컬(ADARx Pharmaceuticals)이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ADARx는 RNAi 및 RNA 단일염기 편집기술을 이용해 유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리드파이프라인 RNAi 약물 'ADX-324'는 현재 유전성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환경의 어려움이 무색하게도, 최근 RNA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와 레나게이드 테라퓨틱스(ReNAgade Therapeu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역대 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을 반기 만에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루닛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6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138억 6600만원을 반기 만에 초과한 것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00% 증가한 실적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4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 25억100만원에 비해 118% 증가했다. 해외 매출 증가가 반기 최대실적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0억9100만원으로 전
알테오젠(Alteogen)은 11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28억원, 영업이익 89억원, 순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459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알테오젠의 피하투여(SC)제형 플랫폼 'Hybrozyme™(하이브로자임)'의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개발 진전에 따른 마일스톤 2100만달러, 임상 후 상업화를 대비한 CMO(위탁생산계약) 관련 용역비 1000만달러 등의 수령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로자임은 알테오젠이 지난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다케다(Takeda)와 공동개발하는 혈뇌장벽(BBB) 투과 TREM2 항체 ‘DNL919/TAK-920(ATV:TREM2)’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TREM2를 활성화시켜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l)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이다. 디날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DNL919의 임상1상에서 최고용량 투여시 혈액학적 독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약물이 좁은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리제네론(Regeneron)이 데시벨 테라퓨틱스(Decibel Therapeutics)를 1억900만달러에 인수했다.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 CVR) 달성에 따른 비용 1억400만달러를 합치면 총 2억1300만달러 규모다. 리제네론의 두번째 인수합병(M&A)이다. 리제네론은 지난해 4월 체크메이트(Checkmate Pharmaceuticals)를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설립 후 34년만에 첫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이는 그간 공동개발 파트너십 및 자체개발을 통한 개발전략에서의 작은 변화로
노바티스(Novartis)의 BTK 저해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이 면역질환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임상3상에서 두드러기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놨다. 긍정적인 임상결과로 노바티스는 내년 레미브루티닙의 신약허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사노피(Sanofi)가 지난 3월 CSU의 치료제로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의 보충신약허가신청(sBLA)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0월 22일에 허가결정을 앞두
제 15회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가 오는 24일(목) 오전 11시부터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에는 13가지 유망기술을 소개되며, 관련 연구자∙기업∙투자자간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공동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기술별로 20분간 발표 후 개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사전 접수와 파트너링 신청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노
미국 머크(MSD)가 아스텍스(Astex Pharmaceuticals)와 지난 2020년 KRAS 파트너십에 이어 이번엔 종양억제(Tumor suppresor) 표적으로 잘 알려진 p53 타깃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일본 오츠카(Otsuka Group)의 자회사인 아스텍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머크(MSD)와 종양억제단백질(Tumor Suppressor Protein) 관련 활성을 타깃하는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공동개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아스텍스에 계약금 3500만달러를 지급한
사노피, 자가면역 新접근 'PD-1 이중항체'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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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새 판도?", 초기서 'BCMAxCD3' "유례없는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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