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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의 임상2상에서 첫 환자 등록에 따라 투약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BBT-877은 경구용 오토택신(autotaxin) 저해제이며, 오토텍신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포함한 여러 섬유화질환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타깃이다. 오토택신은 혈중 리소포스파티딜콜린(LPC)을 리소포스파티드산(LPA)으로 전환시키는 세포밖 효소이며, LPA는 세포내 수용체와 결합해 경화증
신라젠(SillaJen)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TTK/PLK1 저해제 ‘BAL0891’의 국내 진행성 고형암에 대한 임상1상(NCT05768932)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국내 2개 기관에서 120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환자들에게 용량증량 방식으로 BAL0891를 단독 또는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과 병용투여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용량 탐색은 계획된 최고 용량(dose level)이 안전하고 내약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거나 최대내약용량(Maxi
뷰노(Vuno)는 13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희귀 심장병 중 하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Trans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 ATTR-CM) 환자진단, 관리 솔루션의 개발 및 연구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석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원장과 이예하 뷰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심전도(ECG) 딥러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TTR-CM을 심전도 측정만으로 조기에 탐지하는 AI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대장암 보조진단 검사 ‘얼리텍-C’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NECA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중 기존기술과 비교한 임상결과가 있거나 사용목적이 특정된 경우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를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이 되면 건강보험 등재 전 유예기간동안 의료현장에서 먼저 사용이 가능하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얼리텍-C 검사가 기존의 건강검진
샤페론(Shaperon)은 13일 사업개발실장에 오연삼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분자세포학을 전공했으며, 노스웨스턴대 및 컬럼비아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종합기술원, GSK, 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사업개발 및 파트너 협상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포스코기술투자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샤페론은 오 전무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L/O) 및 공동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HLB테라퓨틱스(HLB Therapeutics)는 13일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 후보물질 ‘RGN-259’의 미국 임상3상 환자투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HLB테라퓨틱스는 임상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RGN-259의 두번째 임상3상(SEER-2)과 세번째 임상3상(SEER-3)를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투여가 시작된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임상3상이다. RGN-259의 성분은 티모신베타4(Tβ4)로 세포이동을 촉진하고 항염, 상처치료 등에 관련
암진단 개발 바이오텍 엑소퍼트(Exopert)가 혈액 내 엑소좀(exosome)을 분광학적으로 분석해 위암, 폐암, 췌장암 등 6개 암종을 한번에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엑소퍼트는 표면증강라만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을 통해 혈액으로부터 분리한 엑소좀의 분자구조 패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엑소퍼트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다양한 암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엑소좀 분자구조 패턴을 식별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AI 알고리즘 학습
모더나(Moderna)가 북반구 지역에서 진행한 mRNA 4가백신 후보물질 ‘mRNA-1010’ 인플루엔자 A/B 임상3상의 효능 중간분석(efficacy interim analysis)에서 조기종료(declare early success)하기에는 사례가 부족(not enough cases)한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에 따르면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효능 중간분석에서 임상을 조기종료하기에 통계적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did not meet the statistical threshold), 다음 분석까지 추적
프로지니어(Progeener)가 특정 환경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한 신규 면역증강제 플랫폼과 무세포(cell-free) 단백질 생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이용한 개인맞춤형 비호지킨림프종(NHL) 타깃 항암백신 개발에 나선다. 프로지니어는 특정 환경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된 TLR7/8 작용제(agonist) 기반 면역증강제 플랫폼 ‘ProLNG’과 RNA 겔(RNA hydrogel)을 이용한 무세포(cell-free) 단백질 생산 플랫폼 ‘ANGEL’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proLNG는 TLR7/8 작용제 기반의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12일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GP510’의 부스터샷 임상3상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탑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만 18세이상 성인 4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GBP510과 면역증강제(AS03)를 함께 투여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참여자들은 GBP510 또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를 2회 접종받고, 3~8개월 후 시점에 GBP510으로 1차
모건 셩(Morgan sheng)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공동연구팀이 뇌에서 C1q 보체(complement)의 활성(activity)을 조절하는 Nptx2 단백질의 역할을 밝힌 연구결과를 내놨다. Nptx2가 C1q 보체에 결합해 C1q가 유도하는 하위경로(downstream cascade)를 저해함으로써 시냅스가 대식작용(phagocytosis)에 의해 제거되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다. 연구팀
다케다(Takeda)가 알츠하이머병(AD)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트레벤티스(Treventis)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앞서 다케다는 지난 2018년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알츠하이머병 및 그 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그러나 작년 1월 디날리는 다케다와 공동개발을 진행한 TREM2 타깃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DNL919’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가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디
삼성이 항체약물접합(ADC) 링커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바이오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AG)에 투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ADC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생산설비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맞물리는 움직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 1분기 ADC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조성한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Samsung Life Science Fund, SVIC 54호 신기술투자조합)는 12일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전략적투자(SI)를 했다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s)와 유사한 컨셉의 신약 ETB(Engineered Toxin Body)를 개발하는 몰레큘러 템플릿(Molecular Templates, MTEM)이 심장관련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ETB는 시가 독소 A 서브유닛(Shiga toxin A subunit, SLTA)이 결합된 항체 치료제다. 시가 독소가 융합된 ETB 플랫폼은 시가 독소 고유의 세포내이입(Endocytosis) 메커니즘을 통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한 뒤 암세
지난해 파산절차를 시작한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PARP 저해제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1억35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다. 클로비스는 루브라카의 상업화 부진과 규제 허들 속에서 지난해 12월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 매각절차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클로비스는 이번 루브라카를 매각하기 이전, 파산 절차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에 FAP 타깃 방사선핵종(radionuclide) 치료제 후보물질 ‘FAP-2286’을 계약금 5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했다. 루브라카는 클로비스가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12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혈액 기반 다중 암진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17.7)’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유리 DNA(cell-free DNA)로부터 얻은 유전체 돌연변이(mutation) 정보를 이용한 유전체모델(genome model)과 유전자 발현여부를 예측하는 후성유전체모델(epidenome model)을 결합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혈액 기반 암진단 기술에 관한 내용이다. 조은해 GC지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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