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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팜(Genopharm)이 인터페론베타(IFN-β) 사이토카인 기반 면역항암제인 ‘GNP101’의 전임상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발표했다. 제노팜의 GNP101은 HER2 항체인 ‘트라스투주맙(제품명 : 허셉틴)’에 IFN-β를 링커로 연결시킨 약물이다. 이 모달리티를 통해 HER2를 발현하는 암종을 선택적으로 공격함으로써 사이토카인의 전신독성 위험을 낮추는 전략이다. 제노팜은 현재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는 ‘엔허투(Enhertu)’ 저항성 암과 HER2 저발현(HER2-low) 암 등 2가지 적응증에 포커싱해
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 LLC)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8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공식적인 출범(public launch)을 알렸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이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BMS, UC(UC Investments), 버텍스(Vertex Ventures HC), 딥트랙캐피탈(Deep Track Capital), 무어스트래티직벤처스(Moore Strategic Ventures)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담도암(BTC) 임상3상 세부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공개했다. 올해초 해당 임상의 1차종결점인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고 밝힌 이후 구체적인 데이터는 이번에 첫 공개한 것이다. 효능 평가결과, 1차치료제 세팅에서 키트루다와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화학항암제 단독투여 대비 mOS(중앙값)에서 1.8개월의 차이를 나타냈다. 사망위험은 키트루다+화학항암제 병용투여군이 대조군 대비 17% 감소한 것을
얀센(Janssen)이 미국 파이프라인 테라퓨틱스(Pipeline Therapeutics)로부터 신경계질환(nervous system disorders)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M1 무스카린 수용체(muscarinic M1 receptor, M1R) 길항제(antagonist) ‘PIPE-307’의 글로벌 권리를 10억5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PIPE-307은 임상1상을 완료하고 재발-완화형 다발성경화증(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RRMS)에 대한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
오스코텍(Oscotec)이 지난해 3월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EP2/4 이중저해제 ‘OCT-598’의 연구결과를 17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공개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1년동안 조병철 연세대 교수팀, 카나프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전과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진행해왔다. 오스코텍은 현재 OCT-598의 공정개발과 시험생산에 착수했으며, 오는 3분기내 GLP 독성을 비롯한 전임상(IND enabling study)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이뮨온시아(ImmuneOncia)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PD-L1 항체 ‘IMC-001’의 상부위장관암에 대한 수술전요법(neoadjuvant) 연구자주도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자주도 임상2상은 박숙련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진행했으며, 절제 가능한 위암, 식도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에 IMC-001을 2주간격으로 2회 투여했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50명의 환자가 등록돼 약물을 투여받았다. 모든 암은 현미부수체안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차세대 IgM 플랫폼 기술 ‘ePENDY(engineered and enhanced PENtamer boDY)’의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IgM 항체가 가진 특성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두 개의 팔을 갖는 IgG와 달리 IgM은 구조적으로 다중결합기를 갖고 있으며, J-chain을 포한한 10개 결합기(pentamer 또는 J-cha
노벨파마(Novel Pharma)가 18일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 겸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사업 중앙지원센터장으로, 앞서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마커 센터장, 대한아동신경학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채 교수는 노벨파마의 SAB 위원을 역임하며 임상 디자인, 프로토콜 설계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GC녹십자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MPSIIIA’를 공동개발 중이
앱클론(AbClon)이 17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신규 CD19 에피토프(epitope)가 적용된 CAR-T ‘AT101’의 B세포 림프종 임상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89%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임상 첫 2개 코호트인 저용량과 중간용량을 합한 결과이며, 중간용량을 투여한 환자 3명에게서 모두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앱클론은 현재 임상1상 마지막 코호트(고용량)의 임상투약을 마친 상태이며, 하반기 특정 암종에 포커스해 임상2상 시작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자체 발굴한 h1218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D-L1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절제가능(resectable)한 2A~3B(IIA~IIIB)기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요법(neoadjuvant)에서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을 32%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미국 머크(MSD), BMS, 로슈(Roche) 등 경쟁기업의 PD-(L)1 약물의 환자군은 1B~3A기 NSCLC에 대한 수술전 또는 수술후요법을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승인에서 한발 뒤쳐진 모습이지만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8일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미국 생산기지의 새 출발을 본격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현지 임직원들의 소속감 및 사기를 증진하고 시러큐스 지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프닝 영상상영 △인사말 및 회사 소개 △축사 △리본커팅 및 제막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지 임직원 약 500여명을 비롯해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마이클 하우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중국 한소제약(Jiangsu Hansoh Pharmaceuticals Group)으로부터 계약금 225만달러(한화 30억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말 올릭스는 2021년 한소와 체결한 기술이전 원계약에서 한소가 확보한 ‘GalNAc-asiRNA 기반기술을 이용한 2종의 신약 후보물질 옵션행사 권리’ 중 첫 번째 옵션권리가 행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옵션행사금을 수형했다는 공시내용이다. 옵션 1종의 행사규모는 계약금과 각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1억1
대웅제약은 18일 영국 시그니처디스커버리(Sygnature Discovery)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시그니처의 독자적인 ‘FBDD(Fragment-Based Drug Discovery)’와 ‘가상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발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효능, 기전확보 및 개발 가속화를 위해 단백질과학, 결정학 측면에서도 시그니처의 지원이 이뤄진다. 양사는 계약금 등 상세내용
mRNA 신항원(neoantigen) 백신이 지난 몇십년 간의 암백신 임상 실패를 뒤바꿀 전환점이될 수 있을까? 일단은 기대치에 충족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서 희망이 비춰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하이라이트는 단연 흑색종 수술후요법(adjuvant) 세팅에서 mRNA 기반의 환자맞춤형 신항원백신 ‘mRNA-4157’의 KEYNOTE-942 임상2b상 세부 결과였으며, 무작위 비교 임상에서 암백신의 임상적 효능을 처음 입증했다
미국 머크(MSD)가 면역질환 신약개발 회사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를 108억달러에 인수했다. 지난 3월 화이자(Pfizer)가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기업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로 올해 체결된 딜 중 두번째로 큰 딜이다. 씨젠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머크와의 인수 소문이 무성했던 기업이기도 하다. 프로메테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머크가 자회사를 통해 프로메테우스를 주당 현금 200달러, 총 108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거래는 올해
지투지바이오(G2GBIO)는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로 개발하는 1개월 도네페질 ‘GB-5001’의 저용량 임상1상 결과 약물 혈중농도가 한달 이상 일정수준을 유지됐으며, 주사부위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임상1상 중간 결과를 오는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국제학회(AAIC 2023)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GB-5001은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와 섞어 균일한 크기의 미립구(microsphere)로 제조해 약물방출 속도를 조절하는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이 적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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