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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끝내 2년전 사들였던 TIGIT 항체 ‘오시퍼리맙(ociperlimab)’의 권리를 반환했다. 노바티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 TIGIT 붐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말 중국 베이진(BeiGene)으로부터 계약금 3억달러를 주고 사들인 약물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로슈와 길리어드, 미국 머크(MSD) 등이 잇따라 폐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TIGIT 타깃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내리막길로 치닫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6월 로슈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TI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2일 PD-1 항체 ‘아크릭솔리맙(acrixolimab, YBL-006)’의 고형암 글로벌 임상1/2a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상1/2a상에서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양호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희귀암종에서 관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임상1/2a상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국과 호주, 태국 등에서 환자 총 67명을 대상으로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추진단장을 맡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와 상임위원인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 박재홍 동아에스티 R&D부문 총괄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 이성근 DA인포메이션 대표가 참석했으며 각 위원별 산하 담당 부서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결성된 디지털 헬스케어사업 추진단
에임드바이오(Aimedbio)는 큰 미충족의료수요가 존재하는 교모세포종(GBM)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모달리티를 시도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의 설립자인 남도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실제 GBM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이해한 생물학에 기반해 ADC 개발 접근법을 구축했다. 남 CTO는 지난달 30일 삼성서울병원-에임드바이오가 개최한 ‘제1회 ADC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ADC개발 접근법과, 이를 통해 발굴한 리드에셋 ‘FGFR3 ADC’에 대해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표적벡터(Targeted Vectors) 플랫폼을 토대로 희귀 안구질환(ophthalmic disease) 신약을 개발하는 10억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DMT의 표적벡터 플랫폼은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치료용 정상 유전자 페이로드(payloads)를 삽입해 표적세포에 전달하는 전달체로 사용된다. 현재 4DMT는 망막세포 표적 벡터 ‘R100’, 폐, 기도세포
중국 상하이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가 베이진(Beigene)과 고형암 타깃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엔텍(BioNTech)과 HER2-ADC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한지 3개월 만에 체결된 추가 딜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듀얼리티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HER2-ADC를 포함한 ADC 2개 에셋의 라이선스를 총 16억7000만달러에 확보했다. 이후 바이오엔텍
진큐어(Zincure)는 저분자펩타이드 기반의 리소좀 활성화 약물(lysosome activator)을 이용한 루게릭병(ALS)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후보물질 단계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를 통해 진큐어는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진큐어는 지난 2021년 아연 신경생물학(zinc neurobiology) 분야의 전문가인 고재영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와 김양희 세종대 바이오융합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뇌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며, 이후 넥슨
네오젠TC(Neogen TC)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NEOG-100’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네오젠TC는 올해 하반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성 유방암 및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준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NEOG-100 단독요법에 대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NEOG-100은 종양침윤림프구(TIL) 기반 면역세포 치료 후보물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TI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최고개발책임자(CDO)이자 미국법인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PHI-101-AML’의 임상1상을 연내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까지 임상2상을 마친 후 조건부승인을 통한 상업화가 목표”라며 “자체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이용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및 적응증 확장 등 지속적인 신약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CDO는 이날 서울 여
애브비(Abbvie)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올해를 기점으로 특허가 만료되면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산도즈(Sandoz), 베링거인겔하임(Boeheringer Ingelheim), 코히러스(Coherus BioSciences), 국내 회사로는 셀트리온(Celltiron),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까지 휴미라 시밀러 판매를 시작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바이오시밀러 간 경쟁에서 약가는 중요한 경쟁요소이다. 그러나 미국의
스탠다임(STANDIGM)은 11일 큐라클(Curacle)과 글로벌 신약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탠다임과 큐라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신약발굴 플랫폼과 큐라클의 혈관 노화/손상 관련 질환 신약개발 역량을 결합해 혈관 관련 질환, 난치성 대사 질환,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등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추연성 스탠다임 대표는 “혈관내피기능장애와 관련된 질환에 연구역량을 보유한 큐라클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에이비온(Abion)은 11일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의 후보물질 도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이번 연구과제로 향후 2년간 총 9억원(정부지원금 기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ABN501은 CLDN3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며, 회사는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비임상 개발을 진행중이다. 에이비온은 다양한 암세포에서 ABN501의 항암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올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J&J이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수이자 대항마로, 올해말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을 병용투여한 MARIPOSA 임상3상 최종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레이저티닙이 국내 시장에서 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다. 현재로서 J&J는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에서 MARIOPSA 임상결과에 상당히 자신하고 있다. J&J는 최근 투자자대상 발표자리에서 당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연구(CDO)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1년간 기존 ADC 링커(linker), 페이로드(payload)가 가진 기술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D30 CAR-T' 세포치료제 신약개발을 목표로 출범한 싱가포르 바이오텍 테사 테라퓨틱스(Tessa Therapeutics)가 갑작스러운 폐업소식을 알려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테사는 지난해 6월 시리즈A로 총 1억2600만달러를 투자받는 등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회사여서 더욱 그렇다. 당시 시리즈A 투자에는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가 리드했으며, 테마섹(Temasek holdings), 리타스(Heritas Capital), 헬리코니아(Heliconia Capital Management) 그리
아테넥스(Athenex)가 올해 5월 파산함에 따라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으로부터 사들였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와 관련 자산을 홍콩 헬스케어기업 씨머아이 케어홀딩스(C-Mer Eye Care Holdings)에 이전했다. 한미약품은 10일 이같은 오라스커버리 기술이전 계약상대방 변경내용을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12월 아테넥스에 오라스커버리의 전세계 권리를 이전했으며, 주사 항암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아테넥스는 최근까지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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