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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은 20일 2000만유로 규모의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5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총 2000만유로(한화 280억원)을 받게 된다. 계약금 등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품공급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간 진행하며, 10년 경과 시점부터는 2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이익의 50%는 분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장기지속형 안드로겐 생합성 저해제를 개발하는 프로펠라 테라퓨틱스(Propella Therapeutics)를 1억7500만달러에 인수하며 전립선암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섰다. 프로펠라는 현재 존슨앤존슨(J&J)이 시판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전립선암 치료제인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를 장기지속형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형변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자이티가 대비 안전성과 효능을 개선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접근법이다. 아스텔라스는 이미 전립선암 치료제 분야에
순환종양세포(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CytoGen)은 일본 국립암센터병원(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NCCH)과 CTC 플랫폼을 활용한 암연구사업을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싸이토젠은 NCCH의 암치료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기반 액체생검 사업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연구는 콜드체인을 통해 NCCH로부터 혈액샘플을 제공받아 CTC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위해 양사는 이
테라노켐(Theranochem)이 항생제 페이로드(Payload)를 미토콘드리아에 축적시켜 선택적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는 신규 저분자 접합약물 개발에 도전한다. 김종승 테라노켐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3’의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에서 테라노켐의 ‘미토콘드리아 표적 항생항암제’에 대해 소개했다. 테라노켐은 지난 2020년 10월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가 설립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
아울바이오(AULBIO)가 당뇨·비만 치료제로 1개월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agonist) 계열 약물개발에 나섰다. 안태군 아울바이오 대표는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PIR 2023’에서 “자체개발한 약물전달기술(DDS)을 기반으로 1개월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 기반 당뇨·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이라며 “내년 월1회 투여하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 성분의 ‘AUL001’의 당뇨병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바이오는 지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7회 소화기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 KDDW 2023)에 참가해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P-CAB)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KDDW 2023은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고 국내 8개의 소화기연관학회가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환자 대상 2주/4주간 케이캡정 투약 후 치유율을 확인한 다기관 임상4상 ▲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된 미국신경종양학회(Society for Neuro-Oncology 2023, SNO 2023)에서 뇌종양 동물에게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NT-I7(물질명: efineptakin alfa)’과 항암백신을 병용투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의대 산하 사이트맨암센터(Siteman Cancer Center)의 밀란 체다(Mila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2년전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델파졸리드(Delpazolid, LCB01-0371)’의 DECODE 임상2b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기존의 리네졸리드(linezolid)는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 항생제로 다제내성결핵(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치료제를 구성하는 요소이지만, 독성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적이다. 레고켐바이오의 델파졸리드는 신규 옥사졸리디논 약물로 리네졸리드와 유사한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이 개선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카이트(Kite)가 경쟁 BCMA CAR-T의 잇따른 생산이슈로 멈칫거리는 틈 속에서 BCMA CAR-T를 확보한지 1년만에 2배 베팅한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아셀엑스(Arcellx)와의 지분투자 1억달러를 포함한 계약금 3억2500만달러를 주고 다발성골수종 임상1상에서 전체반응률(ORR) 100%를 보인 ‘CART-ddBCMA’를 확보했다. 당시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길리어드는 지난해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제품군으로 매출액 15억달러를 올렸으며,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THR-β 작용제(agonist)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2b상의 핵심 하위그룹(key subgroups)에서 간 지방을 유의미하게 낮춘 새로운 분석결과를 내놨다. 제2형당뇨병(T2D)과 F2~3단계 섬유증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THR-β 작용제 'VK2809'를 투여한 결과다. 바이킹은 올해 5월 VK2809를 투여한 전체 환자군에서 간지방 함량을 위약보다 최대 51.7% 유의미하게 줄인 결과를 밝히며 NASH 치료제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간지방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영상의학회(RSNA 2023)에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를 활용한 8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루닛은 폐암과 유방암 같은 주요 암 진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의료 현장의 실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반영하고,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학회의 주요 연구결과로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판독 시 이
BMS가 차세대 ROS1/NTRK 저해제를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BMS의 ROS1/NTRK 저해제 ‘어그티로(Augtyro, repotrectinib)’는 전체 NSCLC에서 1~2%를 차지하는 ROS1 양성 NSCLC 시장에서 화이자(Pfizer)의 ‘잴코리(Xalkori, crizotinib)’, 로슈(Roche)의 ‘로즐리트렉(Rozlytrek, entrectinib)과 경쟁하게 됐다. BMS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어그티로를 시
방금 새로운 역사가 쓰여졌다. 최초의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치료제가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론적으로 일단 치료효과가 보이면 ‘단회투여(one-shot)’로 평생 이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2년 에마뉘엘 샤르팡티에(Emmanuelle Charpentier)과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가 세균의 방어시스템인 CRISPR-Cas9이 DNA를 편집하는 ‘유전자 가위’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첫 보고한 이후, 단 10년만에 CRISPR을 이용
미국 최대의 의료 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가 비만 치료제에 대한 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협회의 공식 입장을 공표하며, 보험사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AMA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을 포함해 근거가 있는(evidence-based) 비만 치료제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지지한다는 AMA 정책(policy)에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AMA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내셔널하버에서 열린 AMA 중간회의(AMA Int
약효지속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pre-IPO로 218억원의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가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투자유치 누적 총액은 580억원이며,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기관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데일리파트너스, 로이투자파트너스, 라플라스파트너스, 제이에스지인베스트먼트, 미리어드생명과학, 키프론바이오 등이 참여했다. 후속 투자기관으로 타이거자산운용, BNK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 스퀘어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지
GC셀(GC cell)은 NK세포의 효능과 지속성을 높인 4세대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전략으로 고형암을 타깃하는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셀은 고형암의 HER2 항원을 표적하는 HER2 CAR-NK를 개발중이며, 지난달 국내와 호주에서의 위암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또한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해당 HER2 CAR-NK의 고형암 임상1/2상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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