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생명공학 회사 페넥스(Pfenex)는 자사의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PF582의 모든 권리를 화이자(Pfizer)로부터 반환 받았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페넥스는 PF582 반환 결정이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검토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화이자가 지난 6월 중국에 최첨단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제조 시설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내용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루센티스는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
지난해 가짜 백수오 원료 파동에도 불구하고 건강기능식품 생산 규모는 성장세를 지속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당귀혼합추출물, 비타민 등 또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82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이후 연 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는 2조3291억원으로 전년보다 16.2% 증가했다. 식약
지난해 특허 만료된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복제약(제네릭) 제품 ‘바라클’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적극적인 특허전략과 품질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수십개 경쟁 제품을 제치고 한발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11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자료에 따르면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 동아에스티의 '바라클'이 누적 매출 21억원으로 선두에 올랐다. 누적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후발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분위기다. 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676억원의 매출로 단일 의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항생제 '설바실린주750mg'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항생제 '목시클주0.6g'은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이 확정됐다. 이들 2개 품목은 대웅제약이 삼성제약에 위탁한 제품이다. 삼성제약이 동일한 공정을 통해 제조한 2개 제품이 품질부적합으로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후속조치로 대웅제약의 제품도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2일 삼성제약의 '박시린주750mg'과 '박시린주1.5g'에 대해 허가취소 처분을 내렸다. 또 '티오크라주1.6g'과 '콤비신주'ㆍ'콤비신주3g' 등은 각각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경쟁하겠습니다.”(이홍균 SK케미칼 안동 L하우스 공장장) 지난 9일 찾은 SK케미칼의 백신공장 안동 L하우스에서는 올 가을 출시하는 독감백신 '스카이플루'의 막바지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이었다. 연일 35도를 넘는 가마솥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생산공정을 마친 백신의 포장과 품질 검증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통상 독감백신은 매년 가을부터 접종을 시작하지만 유통 물량은 여름에 생산을 마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출하 승인
메디포스트는 10일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의 투여(특허 출원 제 13/970,074 호)’에 관한 기술로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특허는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피크병, 헌팅턴병, 루게릭병,외상성 중추신경계질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에 따라 올해 총 13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공시 기준)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현재 65개의
국내 연구진의 신형 유전자 가위 'CRISPR Cpf1' 연구가 생명과학 및 화학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 표지를 장식했다. CRISPR Cpf1의 정확성을 최초로 입증한 연구다. 10일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이달 출간된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최신호에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연구단의 '크리스퍼 Cpf1' 연구가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 6월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된 것으로 김진수 연구팀(단장)은 크리스퍼 Cpf1이 기존 크리스퍼 Ca
호주 바이오제약사 메소블라스트(Mesoblast)는 자사의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MPC-300-IV이 2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48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 2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중간엽 전구세포(Mesenchymal Precursor Cell, MPC) 치료제 후보물질 MPC-300-IV이 생물학적제제에 반응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증상과 질병의 활성도를 유의미하게 개선 시켰고, 투약
백혈병 다음으로 흔한 혈액암으로 알려진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최근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병에 대한 발병원인에 대해 ‘직접적인 분자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일반적 의견이다. 다만 노화와 가장 큰 연결고리를 갖는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다발골수종이 발병되는 시기는 평균 67세로 연령대별로 70대에서 가장 높은 33.5%를 차지하며, 60대와 50대가 약 4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령화 악성질환이다. 미국에서 다발골수종은 전체 암의 약 1.8%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 발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의 MEK 1/2 억제제 셀루메티닙(selumetinib)과 기존 화학 항암제 도세탁셀(docetaxel)과 병용요법으로 특정 형태의 폐암 환자에 대한 안정성과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 도달에 실패했다고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3상 임상시험 SELECT-1의 결과 데이터에 따르면 1차 평가 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의 유의미한 연장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셀루메티닙이 KRAS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KRAS mut
국내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가 중국·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7억 2000만원, 영업이익 42억 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6%, 38.9%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는 9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시장 공략 계획을 소개했다.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특히 병원용 현장진단기기 및 진단 시약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장진단이란 의료현장에서 혈액, 타액 및 소변 등 소량의 시료로 질병의 유무 및 진척도까지 신속하게
지난 5일, BMS는 최초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옵디보’가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3상 시험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했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3상 결과에서 화학항암제 ‘도세탁셀’ 투여와 옵디보 단독투여 비교시 높은 OS(전체생존기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옵디보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더욱 기대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임상실패의 충격으로 BMS의 주가는 15.99% 폭락하였고, 반면, 옵디보의
제넥신은 시판된 제품없이 진행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만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HyFc(Hybrid Fc)라는 지속형 항체 플랫폼기술이 자리한다. GX-E2는 제넥신이 개발중인 3세대 EPO(Erythropoietin)제제다. GX-E2는 HyFc의 시장가치를 꽃 피우기에 가장 좋은 파이프라인인 동시에 HyFc를 설명하기에 가장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이번에는 3세대 빈혈치료제인 GX-E2를 중심으로 제넥신과 HyFc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일전에 ‘빈혈과 EPO, 그리고 바이오시밀러–팬젠’(ht
노바티스(Novartis)는 신약 후보물질 LEE011(ribociclib)과 기존 약물 레트로졸(letrozole)의 병용요법이 FDA로부터 유방암에 대한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 LEE011는 3상 임상시험 MONALEESA-II 연구에서 레트로졸과 병용요법으로 이전의 치료를 받지 않은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에 기초하여 혁신 치료제로 지정 받았다고 노바티스는 전했다. 노바티스의 항암제 개발 및 의료업무 글로벌 책임
바디텍메드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7억 2000만원, 영업이익 42억 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6%, 영업이익은 38.9%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액은 55.7%, 영업이익은 66.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9.4% 증가한 36억 988만원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CNS(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트라파마(Contrea Pharma)에서 개발한 LID(levodopa induced dyskinesia) 치료제인 JM-010의 약동학 시험의 첫 투약이 최근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JM-010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levodopa를 파킨슨병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 60~70%의 환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운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다. JM-010의 POC(개념증명시험) 임상시험(2a상)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완료했으며 이번 약동학 임상시험은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연내상장"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크, ‘키트루다 SC' 유럽 허가 “CHMP 긍정의견”
화이자-아비나스, '무색해진' 최초 PROTAC "매각 결론"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