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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제약회사 젠맵(Genmab)은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치료제 개발과 관련 자사의 이중특이성 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의 독점 사용권을 길리어드(Gilead)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계약에 따라 젠맵은 길리어드로부터 500만달러를 선불로 지급받고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2억77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젠맵은 HIV 치료제의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계약에는 아직 진행되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2분기 실적 공개가 마무리됐다. 휴젤 메디톡스 바디텍메드 씨젠 녹십자셀 등의 실적 상승세가 돋보인다. 1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이날 마감한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 및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보툴리눔 톡신' '필러' 생산 기업, 체외진단기기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먼저 휴젤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309억 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1% 상승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억 5800만원으로 252.7%가 늘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휴젤은 국내 성형외과 의사들이
올해 상반기 제약사 3곳 중 2곳은 지난해보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비용을 신약 개발에 쏟아부었고 LG생명과학과 부광약품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 30곳의 상반기 R&D 비용이 49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늘었다. 30개사 중 66.7%인 20개사가 전년대비 R&D 지출을 늘렸다. 30개사의 매출 대비 R&D 비율은 평균 9.2%로 집계됐다. 업체별 R&D 투자 현황을 보면 한미약품이 상반기에
일양약품은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진과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이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동물실험에서 파킨슨병치료제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식적으로 연구에 돌입했다. 일양약품 측은 "라도티닙의 동물실험결과 기존의 글로벌 제약사 물질보다 혈관뇌장벽(BBB)에 대한 높은 투과율을 확인, 최근 이 약물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존스 홉킨스 의대 연구진의 실험결과 라도티닙은 파킨슨병 발병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4%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88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67.5% 늘었다.
내츄럴엔도텍이 이란 최대 제약사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수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월 이란 식약처의 원료 허가에 이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계열 제약사인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에스트로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란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원료 납품 허가를 받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내츄럴엔도텍이 이
에이티젠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자야리(PT. MEDISON JAYA RAYA)와 NK뷰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시점 및 판매허가 승인시 수령하는 계약금 30만달러를 포함해 2032년까지 17년간 총 3억500만달러(약 3878억원)에 달하는 조건이다. 양사가 합의한 최소 구매 약정액은 오는 2017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596만달러,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1년간 3억2492만달러다. 메디슨자야리야는 인도네시아에서 골프장 리조트, 방위산업, 자원 개발, 의료기기사업
고혈압·당뇨병 등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의 급격한 증가는 '약효지속성 의약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촉발했다. 매일 먹어야 하는 약을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달에 한 번만 먹게 된다면 환자의 편의성은 크게 개선돼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급증하는 의료비로 골머리를 앓는 전세계 보건당국에도 희소식이다.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가치에 대한 가까운 예는 한미약품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 아벤티스와 약 5조원의 빅딜을 끌어낸 약물이 '약효지속성 당뇨 바이오의약품' 3종이었다.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반
일본 다케다(Takeda)는 자사의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닌라로(Ninlaro, ixazomib)와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및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의 병용요법이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구용 치료제 닌라로의 병용요법은 최소 1회 이상 치료전력이 있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사용이 가능하다. 캐나다 보건복지부의 승인은 주요 3상 임상시험 Tourmaline-MM1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에 근거했다. 이 연구는 닌라로
특허만료 신약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이 복제약(제네릭) 제품을 따라하는 역전 현상이 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그대로 본뜬 제품을 내놓는 것에서 벗어나 축적된 합성 기술을 토대로 진화된 제네릭을 먼저 내놓으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달부터 항혈전제 ‘플라빅스에이’의 건강보험 급여를 등재받고 판매를 시작했다. 플라빅스에이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 등에 사용되는 약물로 항혈전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이 결합된
릴리(Lilly)는 자사가 개발중인 유방암 치료제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과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의 병용요법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toring Committee, DMC)의 조언에 따라 임상시험은 계획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릴리는 전했다. 릴리의 발표에 따르면 3상 임상시험 ‘MONARCH 2’는 전이성 유방암(Metastatic Breast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아베마시클립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
국내 의료기기 분야에서 성공을 맛본 벤처 창업자가 안정적인 기업의 문을 박차고 나와 다시 스타트업행을 택했다. 지난 6월 나노·바이오 기술을 진단 기술에 적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며 '딕스젠(DxGen)'을 창업한 이진우 대표(45) 이야기다. 15년 넘게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특히 체외진단기기 시장에 빠르고 성공적인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벤처 1세대, 다시 스타트업 창업자로 이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벤처 1세대다. 한국과학기술원을 졸업한 뒤 올메디쿠스사(1999년)에서 최초의 국산 혈당측정기 개발에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29억 2400만원, 영업이익 2억 5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1.3%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480억 2900만원, 영업이익은 8억 9400만원으로 매출액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387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1.6%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16억6241만원으로 전년보다 2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억5501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삼일제약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51억 2000만원, 영업이익 5억 8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8.8%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수앱지스는 온두라스 식약처가 지난 6월 1일자로 자사의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주 200단위(이미글루세라제)'를 허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셔병은 몸에 꼭 필요한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라는 효소의 결핍에 의해 발병되는 희귀질환으로 '애브서틴주 200단위(이미글루세라제)'는 결핍된 효소 단백질을 외부에서 주사하여 부족한 효소를 대체 공급하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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