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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최근 인수한 식품ㆍ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청호네추럴이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사명을 ‘휴온스내츄럴’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청호네추럴은 지난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3억1000만원을 기록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휴온스내츄럴은 주주총회에서 사업확장과 식품ㆍ건강기능식품 생산 라인 등의 시설확충을 논의했다. 제 1공장은 액상 제제 위주의 생산공장으로 스파우트파우치 충전, 액상 스틱 충전 등의 라인을 증설하고, 제 2공장은 분말 스틱 충전, 정제, 캡슐 및 연질캡슐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국내에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기업이 문을 열었다. 바이오시밀러가 유망하다 보니 새로운 기업의 등장 자체는 큰 화젯거리가 아닌데 이 바이오텍은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모두가 주목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인슐린, 성장호르몬과 같은 1세대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상당수가 시장에 나온 지 십수년이 지난 약들로 항체 바이오시밀러와 비교해 가격도 저렴하다. 레드오션인 시장을 향한 무모한 도전이 아닐지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이상하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관련 사업계획과 핵심 인력 일부만 공
알테오젠은 26일 캐나다에서 진행한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1상이 특이한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로슈가 판매중인 허셉틴은 전 세계적으로 각각 연간 7조 이상 판매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연간 성장률이 10% 이상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캐나다 보건국인 '헬스 캐나다(Health Canada)'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실험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오리지널 약물인 허셉틴과 바이오시밀러의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바이오알파는 26일 국내에서 개발된 뇌혈관용 스텐트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용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알파는 광경낭 형태의 뇌동맥류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다. 이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되며 광경낭 형태의 뇌동맥류의 혈관 내 코일색전술 치료를 위해 바이오 알파에서 개발된 스텐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24주에 걸쳐 평가하게 된다. 바이오알파는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3년간 2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뇌동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는 리제네론(Regeneron)과 파트너사 바이엘(Bayer)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를 분지망막정맥폐쇄(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BRVO)로 인한 시력 저하를 나타내는 모든 환자에서도 사용 할 수 있는 최종 평가결정을 최근 발표했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아일리아가 기존 레이저 치료옵션에 비해 우월한 개선을 입증했다며 결정을 내렸다고
노무라증권이 바이로메드의 유전자치료제 'VM202'의 기술이전이 2017년말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딘 기술이전으로 시장의 우려가 있지만 VM202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낸 보고서 '한국 헬스케어와 제약: 당뇨와의 싸움'을 통해 바이로메드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바이로메드는 혈관과 신경세포의 재생을 통해 다양한 당뇨병 합병증들을 치료하기 위해 유전자치료제인 VM202를 개발하고 있다. VM202는 현재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과 난치성 당뇨병성 궤양(CFU)를
SK케미칼이 바이엘코리아의 대표 제품 아스피린 프로텍트®와 아달라트® 오로스를 판매한다. SK케미칼은 바이엘코리아와 심혈관질환 예방제인 아스피린 프로텍트®(성분명: Aspirin)와 고혈압 치료제 아달라트® 오로스(성분명: Nifedipine)의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오는 9월부터 100 병상 미만의 병의원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저용량 아스피린인 아스피린 프로텍트®는 바이엘 코리아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나로 혈소판 응집을 차단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JW중외제약과 리쥬란 힐러의 ODM 브랜드 '리제스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스킨의 공급 규모는 최소 약 80억원으로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리쥬란 힐러는 비임상, 임상을 통해 그 기능성이 입증된 4등급 의료기기로서 진피를 포함한 피부를 정상화해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쳐진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준다. 연어에서 분리 정제해 만든 생체 적합물질인 PN(Polynucleotide)이 함유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이 기존에 필러 제품을 통해 쌓아 놓은 우수한
암젠(Amgen)은 자사의 2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secondary hyperparathyroidism, sHPT) 치료제 에텔칼세타이드(Etelcalcetide)가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에텔칼세타이드는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들의 2차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치료하는 약물로 3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얻은 결과를 기반으로 작년 8월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됐다. 하지만 FDA는 암젠이 제출한 데이터를 검토 후 에텔칼세타이드의 승인을 거절했다. 암젠은 올해 말
지난해는 그 어떤 해보다 제약/바이오 업계가 뜨거웠던 한 해였다. 그 중심에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이 있었다. 업계의 호황을 업고 코스닥이나 거래소에 기업공개를 한 많은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공모가를 훨씬 웃도는 평가를 받으며 파죽지세로 엄청난 주가상승을 보였다. 2015년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기업 중 하나를 꼽자면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을 꼽을 수 있겠다. 펩트론은 지난해 1만6000원의 공모가를 받으며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상장 후 일주일만에 공모가의 5배 이상의 가격인 8만3600원의 고가를 경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CAS9) 특허는 일종의 놀이동산 입장권 같은 것입니다. 입장권이 있다고 해서 롤러코스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석중 툴젠 연구소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버클리·툴젠·브로드연구소(MIT·하버드)간에 벌어지는 크리스퍼 특허 분쟁과 관련해 이 같은 비유를 들었다. 원하는 DNA를 자르고 새로운 DNA를 삽입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 교정기술인 크리스퍼 활용을 위해서는 특허 확보가 중요하긴 하지만 특허가 전부라는 시각은 오해가 있다는 설명이다. 원천기술인
신풍제약은 항고혈압 복합제 개량신약 '칸데암로정(주성분 칸데사르탄+암로디핀)이 9월 1일 출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칸데암로정은 국내 최초로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로 개량 신약이다. 칸데사르탄은 안지오텐신 II 수용체를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제제로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 개선 효과를 입증 받았고, 칼슘 통로를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암로디핀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국내에서 많은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두 성분을 복합한 칸데암로정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와 복약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으로, 국내 22개 종합병원 임상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자사의 저분자 항생제(small molecule antibiotics) 사업부문에 대한 미국 이외 글로벌 시장에서의 개발 및 판권을 화이자(Pfizer)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계약에 포함되는 약물은 이미 승인을 취득한 항생제 메렘(Merrem, meropenem), 진포로(Zinforo, ceftaroline fosamil), 자비세프타(Zavicefta, ceftazidime-avibactam)와 임상 개발중인 'ATM-AVI' 및 'CXL'이다.
아미코젠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약전문전시회 'CPhI Korea 2016'에 참가해 제약 및 산업용 효소 제품과 원료의약품(API)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미코젠은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와 공동으로 참석 친환경 제약산업제품 및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9월 산동루캉리커약업유한공사(현 아미코젠차이나)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아미코젠차이나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국 외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미코젠은 7-ACA 생산용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원천기술과 개발노하우를 가진 다른 바이오기업들과의 제휴·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일반적인 바이오·제약기업 협력모델을 벗어난 새로운 것으로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간의 상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이다. 툴젠은 최근 신테카바이오·녹십자셀과 잇따라 사업제휴·공동개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기술을 갖고 있는 신테카바이오와는 개인유전체맵분석 기술을 응
휴메딕스는 지난 3월 착공한 CGMP급 주사제 신 공장의 완공 일정을,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당길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당초 2017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상반기 공장 가동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1층 바닥 기초공사가 완료됐고 2층 골조공사가 진행돼 공정율 20% 이상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휴메딕스의 신 공장은 2020년 매출 2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이다. 정부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된다. 완공 후 기존 공장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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