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성공시대’를 앞두고 있다. 고집스러운 투자를 바탕으로 남들이 관심 갖지 않던 시장에 한발 먼저 진입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 의약품 산업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20년 국내 제약 역사에서 불과 14년 연혁의 바이오기업이 단일 의약품의 수출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파죽지세다. 2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램시마는 얀센이 판매 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와 같은 성분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의 관계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녹십자 목암연구소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항암면역항체와 목암연구소가 보유한 항암 치료 후보 물질을 활용해 병용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바이오벤처가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과 제약사의 신약 개발 노하우가 접목돼 새로운 신약 개발에 나서는 셈이다. 이번 공동 연구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신규항체 발굴 기술을 인정받고 자체개발한 항체를 목암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암항체후보 물질에 목암연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JW생명과학의 청약 경쟁률이 220.29대 1을 기록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20.29대 1을 기록하며, 1조 5861억 원의 증거금이 모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청약 경쟁률과 증거금은 올 하반기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 중 최고치다. 이에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463개 기관이 참여해 224.5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공모 총액은 720억 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IPO 불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를 복용하던 환자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로 약을 바꿔도 동등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램시마의 교체투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장기 임상시험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The NOR-SWITCH Study)’ 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 스위칭 임상은 노르웨이 보건당국이 오리지날의약품인 ‘레미케이드’를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로 약을 변경한 이후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 프로젝트다. 노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한 혼합백신이 국제 입찰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20일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UNICEF)의 2017년~2019년 5가 혼합백신 정규입찰에서 총 8100만달러(917억원) 규모의 '유펜타' 장기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유니세프 정규입찰은 전세계 80여개국에 5가 혼합백신을 공급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이번 입찰에는 LG생명과학을 포함하여 6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중 LG생명과학은 2017년 전체 입찰물량의 13%, 2018년 25%, 2019년 34% 등 3년간 총
머크 KGaA(Merck KGaA)는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약물 ATX-MS-1467에 대한 권리를 유럽 바이오회사 아피토프(Apitope)에 반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ATX-MS-1467는 머크 KgaA가 2009년 아피토프로부터 권리를 얻고 2a상 임상연구까지 발전시킨 펩타이드 기반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물이다. 머크 KgaA는 ATX-MS-1467의 1상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성공적인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93명의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2a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임상시
케어젠은 특허청으로부터 항비만 및 항당뇨 호능을 갖는 펩타이드와 그 용도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케어젠이 발명한 펩타이드 및 펩타이드 복합체에 의해 혈당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당뇨 치료에 우수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지방축적을 억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게하는 물질특허다. 현재 중국에서도 출원심사가 진행 중이며 특허협력조약(PCT)의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다. 케어젠 측은 " 이번 특허를 취득한 항당뇨 효능의 펩타이드를 당뇨 치료용 경구제로 만들어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해외 임상 1상시험에
LG생명과학은 유니세프(UNICEF)의 국제입찰 참여 결과 917억원 규모의 5가 혼합백신 '유펜타'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20.36%에 해당하는 규모다. LG생명과학이 이번에 수주받은 물량은 내년부터 유니세프를 통해 80개국 이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5가 혼합백신은 5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도 치사율이 높은 5개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뇌수막염)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말한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010년부터 약 6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유펜타를
국내 바이오벤처 이노테라피가 소화기내시경 지혈제 개발에 나선다. 이노테라피는 홍합의 접착력에서 착안한 생체접착융합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지혈제, 출혈없는 주삿바늘에 이어 내시경 지혈제라는 세상에 없는 제품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이노테라피는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소화기내시경 지혈제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화기는 산성의 점막조직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지혈제로는 출혈을 제어하기 쉽지 않은 기관이다. 이 때문에 소화기내시경 시술 중 활동설 출혈(active bleeding)이
오는 2018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의약품 허가 갱신제를 1년 남짓 앞두고 세부 규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제약사들은 허가 갱신 대상을 분류하고 예산을 책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 갱신 수수료를 신설한 내용을 담은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의약품 허가 갱신 신청 수수료를 36만3000원(전자민원)·40만4000원(방문·우편민원)으로 책정했다. 제약업계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허가 갱신 수수료가 확정되면 지난 2009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이 국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사업에 뛰어든다. JW메디칼은 일본 히타치와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히타치의 Arietta Series를 비롯한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장치를 국내 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대표품목인 Arietta Series는 기존 제품 대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영상을 구현해 더욱 정확한 해부학적 진단이 가능하다. Bed Side에서 사용가능한 콤팩트 모델부터 수술용도의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
한국MSD는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지난해 4월 국내 발매 이후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토넷은 두 개의 고지혈증약(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된 복합제다. MSD가 개발했고 올해 초부터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 중이다. 아토젯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장에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까지 차단하는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약물이다. 한국MSD 측은 "내부 자료 분석 결과 아토젯은 올해 5월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
국내 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는 마곡산업단지 R&D 센터 신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설비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 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 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0.0%이며 만기일인 2021년 10월 21일까지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조건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한국투자증권, 브레인자산운용,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캐피탈이 참여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CB발행에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은 테고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재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바이오의약품 업계 최초로 누적 수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19일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관기준 해외수출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2년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첫 수출한 데 이어 2013년 181억원 , 2014년 1099억원, 2015년에는 국내 의약품 수출 기록으로는 최고액인 4944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했다. 이러한 수출 급증 추
보령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사 ‘키아라 헬스(Kiara Health)’ 항암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키아라헬스를 통해 항암제 '에이디마이신' 등 주사제 3종을 아프리카 10개국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우간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에 공급키로 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공급 금액은 총 78억원 규모다. 키아라헬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본사로 둔 제약사로 아프리카에 16개의 지점 (남아공, 나이지리아, 케냐, 짐바브웨이, 우간다,
포르투갈 제약회사 비알(Bial)은 자사의 파킨슨병 치료약물인 온젠티스(Ongentys, opicapone)를 영국에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젠티스는 지난 7월 파킨슨병 성인 환자에서 기존 레보도파(levodopa)/도파 탈탄산효소 억제제(DDCI) 조합으로 안정되지 않아 약효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end-of-dose)이 있는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s) 환자의 보조요법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았다. 런던 국립병원 신경과 교수 앤드류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연내상장"
알지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머크, ‘키트루다 SC' 유럽 허가 “CHMP 긍정의견”
화이자-아비나스, '무색해진' 최초 PROTAC "매각 결론"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