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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잘생겨지고 싶은 마음, 젊음과 아름다움의 추구는 남녀를 불문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선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진 지 오래지만, 그나마 남성들은 이에 편승하지 못해 수술을 받는 비율이 높지 않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남성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레 성형’시술’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보톡스나 필러 등을 이용한 ‘쁘띠성형’은 수술이 아니라는 간편성(簡便性)과 가역성(可逆性)덕분에 화장과 같은 미용의 바운더리로 자연스레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쁘띠성형’의 큰 한 축인 ‘Botulinum toxin – BOTO
독일 그루넨탈(Grunenthal)이 새로운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그루넨탈은 국내 바이오기업인 메디프론디비티가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를 티깃으로 하는 신경병증 통증치료제(Neuropathic Pain)를 기술이전한 기업으로 통증분야의 빅파마 중 하나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그루넨탈은 미국 최근 피츠버그에 있는 타르 파마슈티컬(Thar Pharmaceuticals)의 CRPS 치료제인 'T121'를 기술이전(licencing in)
“회사 로고에 있는 'Into Cell, Into practice'는 세포안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을 넣어 현실화 한다는 뜻으로, 우리가 만든 ‘IntoCell Drug Conjugate(IDC)’ 플랫폼은 기존 항암제 시장에 없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접근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 플랫폼을 소개했다. 인투셀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및 링커(linker) 연구∙개발을 맡았던
‘혁신신약’이자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의 위력이다.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가 국내 본격 발매 5개월만에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길리어드의 ‘소발디’가 409억원의 매출로 전체 의약품 중 1위에 올랐다. 소발디는 지난 몇 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 판도를 주도했던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316억원),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296억원)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
최근 임산부 복용시 위험성 논란이 제기된 '돔페리돈'의 사용 범위가 대폭 축소된다. 돔페리돈은 오심ㆍ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개 품목에 대해 임부 투여를 금지하고 수유부는 약 복용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약처의 돔페리돈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되자 전문가 회의를 거쳐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지난해 돔페리돈
중국 쓰촨대학교의 루유 박사 연구팀이 최근 유전자 가위 'CRISPR–Cas9'로 편집한 세포를 악성 폐암환자에게 주입했다. 인간에게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세계 첫 사례다. 생명공학의 혁신적 진보를 가져올 유전자가위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암 학회 기조강연을 통해 "중국과 미국에서 크리스퍼기술을 임상에 적용한다는 소식들이 들린다"면서 "크리스퍼기술은 이제 거의 완성단계로 유전자교정 기술이 새로운 질환 치료 기술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큐어팜이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내년 특허가 만료되는 황반변성 질환 치료제의 주성분인 라니비주맙이 첫 타깃으로 우선 진출 지역은 터키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는 18일 "터키의 A제약사와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면서 "유럽에서 전임상을 진행한 뒤 한국과 터키에서 공동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큐어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이 없는 국가의 기업들과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생산기술을 이전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중증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기전의 항체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이미 뛰어난 약효가 기대되는 후보항체를 도출했고 세포 단계부터 영장류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안혜경 수석연구원은 17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최 글로벌기술이전포럼/R&D 워크숍에서 중증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개발에 대한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항원-항체 반응 체계의 이상으로 자신의 체내 물질에 대한 자가 항체가 병리적으로 생성돼 생겨나는 질병이다. 홍반성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자사가 개발중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BI 695502’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생물학적 동등성(bioequivalence)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91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BI 695502’의 1상 임상시험 INVICTAN®-1에서 회사가 설정한 1차ㆍ2차 목표에 모두 도달했다고 베링거 인겔하임은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BI 695502’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안정성, 면역
국내에도 비임상 안전성 데이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신약개발 초기인 비임상단계부터 독성 등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손우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17일 열린 '서울아산병원 비임상개발센터 개소 심포지움’에서 신약개발 비임상 단계의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오픈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손꼽히는 독성분야 전문가인 손 교수는 “신약개발의 비임상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독성학의 리스크 매니지먼트'로 상당한 경험과 체계적으로 구축된 정보가 필요한 일”이라며 “우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난데없이 태반주사가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태반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태반주사의 효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인태반의약품 3종류로 구분..제품마다 원료ㆍ적응증 달라 사람 태반으로 만드는 인태반 의약품은 크게 자하거추출물, 자하거가수분해물, 자하거엑스복합제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자하거는 건강한 산모의 태반을 말한다. 현재 식약처로부터 허가받고 판매 중인 의약품은 총 29개 품목(국내 판매 불가한 수출용 허가 4개 제외)이다. 자하거추출물과 자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팜솔루션즈가 개발중인 '소아연축 치료제'가 임상 1상에서 새로운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바이오팜솔루션즈는 17일 열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주최 글로벌기술이전포럼/R&D워크샵에서 희귀질환인 소아 연축 치료제 개발의 임상 1상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소아 뇌전증, 소아 간질이라고도 불리는 소아 연축은 부분 혹은 전신경련,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며 발작 증상 이후 뇌의 세포 손상으로 인해 지적 장애 등의 합병 증세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의 50% 가량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같이 난치성
국내 대부분 신약개발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인 '기술 이전(licencing out)'의 성공 노하우가 공개됐다. 기술이전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최근 신약개발 트렌드, 파트너와의 신뢰관계, 서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계약조건 등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인만큼 전략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는 17일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기술이전포럼에서 기술이전 최근 트렌드 및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메디프론은 지난 2004년 미국의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세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트룩시마’의 국내 허가를 받았다. 현재 개발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3종 모두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 청사진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은 독자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
파미셀은 16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업단지에서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신연구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케미컬사업부는 원료의약품과 전자재료 등을 담당한다. 파미셀은 증가하는 원료의약품 수주량에 대비해 공장과 연구소의 확장이전을 결정했다. 지난해 9월 울산 온산산업공단에 51억 원을 들여 공장부지를 매입했고 올해 초 착공을 시작했다. 공사비는 약 15억원 투입됐다. 신축 연구소의 건축면적은 1087㎡ 규모로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엠피이지(mPEG) 등의 차세대 바이오신약의 원료와 인계난연제, 전자재료 등 화학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보툴리눔 톡신 등 미용 분야와 체외진단기기에 집중하는 기업들은 실적 상승세가 계속된 반면 줄기세포 치료제, 유전체 관련 기업들은 부진한 흐름이었다. 17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휴젤 아이센스 파미셀 등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보툴리눔 톡신, 히알루론산필러 등이 주력 제품군인 휴젤은 매출은 328억원, 영업이익은 179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7%, 영업이익은 무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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