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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믹트리는 폐암을 조기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PCDHGA12 메틸화 유전자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회사는 해당 바이오마커로 한국, 유럽, 일본에서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미국에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중국 특허로 중국시장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폐암 조기진단 제품인 EarlyTectTM-LC는 소량의 혈액(2.0ml)을 이용해 PCDHGA12 유전자의 메틸화 상태를 측정해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원리다. PCDHGA12를 폐암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로 사용하는 Ea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중인 인플루엔자 항체신약 CT-P27의 임상 2b상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전국 21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을 위해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b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약 8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임상 시험은 발병 2일 이내의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CT-P2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전문 교수진의 집중적 진료와 관리를 받게 되며
파나진의 폐암진단키트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TM EGFR)'가 혈액속에서 정상 유전자대비 0.1~0.01% 극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 돌연변이를 확인했다. 간단히 피를 뽑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폐암 발병 및 재발 등의 여부를 파악해 치료할 수 있는 액체생검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파나진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자체 진행한 파나뮤타이퍼 키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PNA가 가지는 DNA, RNA와의 높은 결합력과 체내 안정성을 이용한
국내 반도체기업, 전문가들의 바이오산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경쟁과 불황으로 성장절벽에 부딪힌 반도체업계를 떠나 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특히 바이오에 반도체를 융복합한 랩온어칩(Lab-on-a-chip) 등이 미래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이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기업들이 바이오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거나,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이 체외진단, 현장진단 등 반도체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기업으로의 이직도 활발할다. 반도체 팹리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에서 확산 속도가 빨리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미국 보호 무역주의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제약기업이 내놓은 혁신 신약의 가격 인상 압박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바이오·제약분야 정책 및 입법 대응과제-바이오·제약업계, 위기인가 기회인가’ 토론회에서 한국 제약 바이오산업 전망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과 국회입법조사처가 주
유럽학회에서 염증성장질환 처방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 전환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1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들에게 오리지널의약품에서 바이오시밀러로의 스위칭(Switching) 처방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염증성장질환 처방시 레미케이드를 처방했던 의료진은 램시마와 같은 바이오시밀러로 약물을 바꾸는 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성명서는 기존 ECCO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발표했던 입장과는 확연히 달라진 입장이다. 기존 성명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영국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12일 한국MSD에 따르면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최근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로 키트루다 사용을 권고한다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발표했다. NICE는 PD-L1 발현율 검사에서 양성(PD-L1≥1%)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서 키트루다를 사용할 것 권고했다. 키트루다는 최소 한 번의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EGFR 또는 ALK양성일 경우 표적치료제 경험도)이 있는 PD-L
파나진의 혈액기반 진단제품인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 R EGFR) 키트'가 국내외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유용성이 확인됐다. 파나진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17회 세계폐암학회에서 화순전남대병원과 이탈리아 ISRT 병원 등 국내외 병원 연구진들이 파나뮤타이퍼 EGFR 키트를 활용해 액체 생검(Liquid biopsy)으로 수행한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ISRT병원 연구진은 표적항암제를 처방받아 치료 중인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서 항암제 내성 상피세포수용인자(EGFR) 돌연변이
'GPCR-이형중합체(GPCR-heterodimer)'와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새로운 표적, 새로운 전략으로 항암제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텍이 주목받고 있다. 지피씨알 테라퓨틱스(GPCR therapeutic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LG생명과학 연구원과 바이오벤처 뉴젝스 대표 등을 지낸 신동승 대표와 허원기 서울대 교수(Chief Scientific Officer)가 주축이 돼 2013년 설립한 GPCR은 지난해 충북창조경제바이오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 100억원이 넘는 투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자체 개발한 그람양성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LCB01-0371'의 중국시장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중국의 'RMX Biopharma'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금은 240억원 규모로 선급금이 6억원, 마일스톤이 234억원이다.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별도의 로열티도 받는 계약이다. LCB01-0371은 전임상과 1상을 통해 경쟁약물 대비 MDR-TB, MRSA, VRE 등 그람 양성 계열의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항균효과와 특히 장기 복용안전성을 입증했다. 2014년 식품
의약품은 잘못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광고 규제가 엄격하다. 전문의약품은 원칙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광고가 금지되는 이유다. 전문의약품 대중 광고시 해당 제품은 '판매금지 3개월'이라는 강력한 처벌을 받는데도 위반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의약품 광고의 경우 합법과 위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일부 기업의 경우 기자간담회에서 배포된 보도자료에 허가받지 않은 내용을 기재해 행정처분을 받은 적도 있고, 또 다른 제약사는 유명 연예인을 전문의약품 홍보모델로 기용하다 철퇴를 맞기도 했다. 전
일라이 릴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을 공동개발한다. 릴리는 지난달 알츠하이머 신약으로 개발 중인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임상 3상 실패를 선언했는데 한달도 안돼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릴리는 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인 'MEDI1814'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MEDI1814는 아말로이드베타42(Aβ42)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신약 후보로 2014년 임상 1상에 돌입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아스트라제네카에 3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활용해 안과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 기업이 등장했다. 당장 내년부터 각막이상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그룹은 9일 영국 얼스터대의 타라 무어(Tara Moore) 교수 연구팀과 손잡고 각막이상증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벨리노그룹은 안과질환 스크리닝을 위한 글로벌 분자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안과질환 유전자치료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선 것이다. 영국의 유전자 치료분야의 권위자인
LG생명과학의 ‘NecroX’가 암세포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가 확인됐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박세광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5일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oncology’에 게재됐다. 암 연구의 주요 목표는 전이를 일으키는 분자적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다. 세포질과 미토콘드리아 내의 활성산소가 세포의 이동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전을 가진 Necro
의약품이나 의약외품을 생산하지 않는 업체는 제약, 약품 등의 상호를 사용할 수 없게 규제된다.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예외적 사용 승인 범위도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과 ‘약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보면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업체를 제외하고는 상호에 제약, 약품 뿐만 아니라 신약, 파마 등의 유사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하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앱클론은 블록버스터 치료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버스터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저항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8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6 바이오 산업 성과공유포럼에서 항체의약품 시장을 겨냥한 앱클론의 전략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지금까지 나온 블록버스터 항체치료제가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도중 저항성이 생긴 환자를 위해 다른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앱클론은 새로운 항체의약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항체 치료 물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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