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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로 연구와 사업인력을 집중시켜 R&D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입니다. 판교 바이오생태계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최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산업계 신년하례회에서 삼양 디스커버리센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엄 대표는 “일반적으로 사업부와 R&D센터는 소통이 부족한데 신약개발과 효과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디스커버리센터로 연구인력과 사업인력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6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제품 매출은 국내와 수출 부문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타회사 품목을 판매 대행하는 상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라고 설명했다. 혈당측정기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메디스의 실적 부진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올해 독감진단키트 및 분자진단 사업 확대가
이노테라피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노테라피는 원천기술인 생체접착융합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용 지혈제, 출혈없는 주삿바늘 등을 개발한 국내 기술벤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노테라피는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업데이터가 실시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지난 11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한 지 약 두달만이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단계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이 신청기업의 기술성, 시장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해
파미셀은 다국적제약사 UCB와 원료의약품'mPEG-20k'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UCB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지아(Cimzia)’ 생산에 필요한 원료의약품 'mPEG-20k'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6년이며 이후 1년씩 자동 연장된다. 판매수량 및 판매금액은 규정하지 않았으며 파미셀은 UCB의 예상수요량(Forecast)을 받아 생산 공급하는 방식이다. 심지아는 TNF- α(종양괴사인자-알파) 억제제 계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2015년 기준 연매출 10억 유로(약 1조 2500억원)
코스닥 상장사인 코디엠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자주 회자되는 기업 중 하나다.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최대주주가 '코디에스'에서 '아이리스1호 투자조합(재무적 투자자)'으로 다시 '케이바이오투자조합(전략적 투자자)'으로 잇달아 바뀌며 그 이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사업의 내용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남품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에서 바이오기업으로 변신를 꾀하고 있다. 사명도 KODI M이 아닌 CODI M(Codify Medicine)로 바꿨다
보령제약은 줄릭파마와 카나브 싱가포르 발매를 앞두고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만다린 오리엔탈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동남아 주요국가 심혈관분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FAST (Fimasartan Adviosry Summi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지난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1억26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동남아 6개국에 카나브플러스 2771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동남아 주요 6개국(싱
얀센(Janssen)은 애브비(AbbVie)의 계열사인 파마사이클릭스(Pharmacyclics)와 공동개발한 림프종 항암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가 미국 FDA로부터 변연부 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전신 요법(systemic therapy)을 필요로 하고 이전에 적어도 하나의 항 CD20 기반 요법(anti-CD20-based therapy)을 받은 재발성/난치성 형태의 변연부 림프종 환자에게 임
복제약(제네릭)이 발매되면 전체적으로 동일 성분 의약품의 처방이 더 늘어날까? 지난 2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건강보험 약가제도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간 펼쳐진 논쟁이다. 이날 토론회는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면서 합리적인 의약품 보험약가 체계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토론 과정에서 제네릭과 약품 처방량간의 상관관계를 두고 잠시 설전이 펼쳐졌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권혜영 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부 교수는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오리지널 제품명 리피토) 시장 패턴
올해 35회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US바이오와 함께 전세계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로 꼽힌다. ‘바이오텍의 슈퍼볼’이라 불리기도 한다.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어 전세계 관련 기업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류준수 녹십자 사업개발 본부장은 지난 20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산업계 신년하례회에서 '2017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 현장을 직접 참관한 후기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했다. 류 본부장은 “JP모건 컨퍼런스에는 올해 467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이들 가치만
"앞으로 5년이 중요합니다. 새 정부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운명을 쥐고 있습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은 20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열린 2017년 바이오산업계 신년하례회에서 기자와 만나 "격변하는 바이오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차기 정부가 일관성있는 정책 기조 아래 규제를 풀고 산업을 육성해야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각 당의 대선 주자들이 바이오산업을 성장시킬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민감할 수 있는 독립 바이오부처 신설을
에스티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75억원으로 전년대비 124.9% 늘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04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14억원으로 143.7% 늘었다.
신경세포의 신경돌기(neurite) 증식과 재생에 관여하는 새로운 분자 신호전달 경로를 밝히고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 방식을 통해 빠른 임상적 적용이 가능한 말초신경병증의 치료법이 제시됐다. 신약 재창출 전략은 이미 시판 중이거나 임상 단계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을 새로운 기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진은 미국 NIDDK(National Institute of Diavates and Digestive and Kidney diseases)와 캐나다의 마니토바 대학교, 세인트 보니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이 20일 국내 바이오산업을 총괄할 독립적인 정부부처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산업부 미래부 복지부 등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바이오 관련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2016년 바이오산업계 신년하례회에서 "격변하는 바이오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금처럽 바이오를 각 부처가 나눠 진행하다보면 보다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흐름과 스피드를 놓치기 쉽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생명
국내 동반진단 기반 신약개발기업인 에이비온의 코스닥 상장이 불발됐다. 주력 파이프라인이 개발 초기단계로 임상 진행 또는 기술이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증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에이비온은 20일 NH투자증권이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 '엔에이치스팩8호'와의 코스닥 합병 상장 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비온은 지난해 기술성 평가(A, BBB)를 통과한 뒤 스팩을 통한 상장을 추진해 왔다.결국 작년 10월 엔에이치스팩8호와 합병을 결의했는데 지난 19일 열린 상장 예비심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
일동제약, 한국 등 아시아 9개국 판권 보유 일동제약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TG테라퓨틱스의 단일클론항체 바이오베터 ‘유블리툭시맙(TG-1101)’이 미국 현지에서 임상 2상 파트1 시험을 완료했다. 일동제약측은 TG테라퓨틱스의 최근 발표를 인용,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유블리툭시맙(TG-1101)의 재발성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블리툭시맙(TG-1101)은 항체표적항암제 ‘리툭시맙’의 차세대 바이오베터이며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구인 B세포를 선
SCM생명과학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제조와 관련해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9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 및 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이다. SCM생명과학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줄기세포치료제는 현재 임상2상이 진행 중인데,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인증 절차를 완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은 제품 출시 이후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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