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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이들의 만성적(chronic)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열린걸까? 로슈 제넨텍 연구팀은 퇴행성뇌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세포사멸'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규명했다. 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신경세포의 사멸은 병기를 진행하는 요소다. 새롭게 규명된 치료타깃은 '이중류신지퍼 인산화효소(DLK, dual leucine zipper kinase)'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6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중개의학(Science trans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임 차장에 최성락 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이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최 신임 차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식품의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지난 1990년 보건사회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최 차장은 복지부 식품정책과장, 식약청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 식약청 식품안전국장 등을 지낸 이후 복지부에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보육정책관, 대변인, 보건의료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17일 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한 외부 전문성의 활용’을 주제로 ‘KoNECT-KDDF GLOBAL Clinical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임상개발 단계에서 외부 전문성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임상개발 계획 수립 및 임상시험 수행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외부 전문성 활용 전략, 범위,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CUREnCARE Research’의 문한
인도 제약회사 바이오콘(Biocon)이 유럽의약청(EMA)에 제출한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 승인 신청을 철회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자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오콘은 미국의 밀란(Mylan)과 손잡고 로슈의 허셉틴, 암젠의 뉴라스타(Neulsta) 바이오시밀러의 EU 진출을 추진했으나 중단됐다. EMA가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바이오콘의 의약품 생산시설 재검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하면서다. 바이오콘은 결국 EU 승인신청을 거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치매환자의 뇌를 들여다봤을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뉴런을 둘러싸고 있는 유모세포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신경억제물질을 과다분비한다. 자세한 메커니즘을 규명, 치매와의 연관성을 밝힌 이창준 신경교세포연구단장 팀과 손을 잡고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박기덕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의 설명이다. 신약 불모지인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이 후보물질은 총 60억원 규모로 메가바이오숲에 기술이전됐다. 국내에서 이뤄진 기술이전 계약으론 작지 않은 규모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두 연구팀이 발굴한 물질은 2년
이수앱지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 고형암 항체신약 'ISU1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ISU104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ErbB3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항체로 이번 임상은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임상시험은 ISU104를 용량증량 코호트 (dose-escalation cohort) 및 용량확대 코호트(dose-expansion cohort)로 구분하여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한다. 이수앱지스는 "국내 병원 3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2019
중국 바이오회사 자이랩(Zai Lab)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키로 결정했다. 자이랩은 최대 1억 1500만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미 증권 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IPO 이후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기술이전해 온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2013년 설립된 자이랩은 종양학, 자가면역, 전염병 등 중국 시장에서 아직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상하이 기반의 바이오회사이다. 주로 테사로(Tesaro),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사노피(Sanofi)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국내외 시장에서 누적 매출 18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연이은 대규모 수출 계약에도 불구하고 더딘 행보를 나타냈다. 의약품은 수출 계약 이후 현지 판매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특성 때문이다. 회사 측은 "수출국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해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라고 해외 시장 공략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보령제약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나브패밀리’의 매출액은 총 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570억원 상당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를 공급한다고 17일 공시했다. 2016년도 매출액 6706억원의 8.49% 수준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부터 1개월 단위로 셀트리온에 국내·외 수요물량에 따른 구매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8월 구매 주문 건이다.
완치 방법이 없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들에게 치료의 선택권이 넓어졌다. 한국다케다제약은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존의 TNF-α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와 약효가 감소한 환자들의 미충족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한 ‘킨텔레스(베돌리주맙)’ 급여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의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발생하는 염증이 특징인 원인불명의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혈성 설사와 복통 등이 주요 증상인 이 질환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 것으
국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신소재 전문기업 이노테라피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자진 철회했다. 1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노테라피는 지난 16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하겠다고 통보했다. 원천기술인 생체접착융합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용 지혈제, 출혈없는 주삿바늘 등을 개발한 이노테라피는 임상개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상장을 추진해왔다. 지난 1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6월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문수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통화에서 IPO 자진철회 이유에 대해
"큐로셀은 CAR-T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면역관문 수용체의 발현을 낮춘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가 면역세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회피 기작을 차단함으로써 기존 CAR-T 치료제보다 적은 부작용과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의 CAR-T 치료제 차별화 전략에 대한 설명이다. 올해 2월 설립된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큐로셀은 혈액암 중에 예후가 좋지않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 소재 본사 부지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300억원을 투입해 연 면적 1만2000㎡ 규모로 건설되는 신축 공장은 EU-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축 공장에서는 조직재생 의약품, PN관절강 주사제, 히알루론산 필러 등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내년 하반기 완공 이후 GMP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말부터 가동이 예상된다. 새 공장에서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분 보유중인 스웨덴 프로모어(Promore)사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은 미국의 피에스아이(Parvizi Surgical Innovations, LLC, PSI)와 바이오 향균제(antibiotic solution) 제조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PSI는 미국 내 권위있는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로스만인스티튜트(Rothman Institute)의 감염전문가이자 질병통제국(CDC) 자문위원인 파비지 박사(Dr. Parvizi)를 주축으로 설립된 의학 연구기관으로 약 30여명의 미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PSI는 수술 시 감염 위험(
동아약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이 사전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고, 현지 제품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사전피임약의 현지 등록과 전국 62개 주 17만 명의 해당기관 소속 직원들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 복용을 통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의 매출 성장은 ‘남의 제품’으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고갈로 매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상품 매출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영업력을 갖춘 상위권 제약사들의 상품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코스피 상장 제약사 15곳의 상반기 매출액은 총 4조25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유한양행, 대웅제약, 광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업체들의 성장세는 주춤했다. 15개사의 상반기 상품매출 규모는 1조7732억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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