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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다빈도로 연구되는 80개 질환의 연구자 디렉토리를 구축,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SCI-C는 2016년 대상으로 △80개 질환별 환자 수 △80개 질환별 임상연구 진행 건 수 △80개 질환별 다빈도 연구자 리스트 등을 조사해 각 질환별 분석을 완료했다. 2015년 다빈도 연구 질환 80개에 대한 환자 수만 조사한 것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디렉토리는 2016년 1년 동안 4
"망막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가 이미 나왔지만, 이들은 안구 내에 주사해야 하는 적용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해양천연물 기반 물질은 복강주사, 정맥주사 뿐만 아니라 경구투여로도 기존 치료제만큼의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오상택 국민대 교수(바이오발효융합학과)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해양 천연물 기반 신물질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자체 구축한 해양천연물 기반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와 세포기반의 고속 스크리닝
의료기기는 의약품만큼이나 종류가 다양하고 범위도 넓지만 대중이 공유하는 명확한 분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는 의료기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류와 각 분야에 대한 투자자로서의 시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의료기기의 분류하는 방법은 크기별 분류, 용도별 분류, 사업 모델별 분류 등이 있을 수 있다. 먼저 크기별 분류는 말 그대로 대형 의료기기와 소형 의료기기로 나누는 것인데 대형과 소형의 기준을 어디에 둘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병원의 전결 규정에 따라 분류하면 어떨까 한다. 대형 병원 과장이 결제할 수 없는 규모의 장비는 대형 의
코롱생명과학이 국내 최초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의 출시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17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제약·한국먼디파마과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국내 의료진들을 상대로 인보사케이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는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TGF-β1 유전자’가 도입된 동종연골유래연골세포를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전자치료제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이명철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골관절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인보
한미약품의 항암신약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의 경쟁 약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지목된다. 올리타와 타그리소 모두 ‘3세대 EGFR TKI 계열’이라는 동일 기전의 약물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적응증도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로 같다. 국내 시판승인도 올리타(2016년 5월13일)와 타그리소(2016년 5월19일)는 유사한 시기에 이뤄졌다. 올리타는 임상2상시험을 완료한 이후 조건부승인을
SK케미칼이 국내서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 과민성방광치료제 'THDV-201'의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동일한 연구결과를 두고 보건당국이 허가 불발 이유로 제시한 부작용 문제에 대해 연구진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THDV-201은 SK케미칼이 2013년 원개발사인 미국 테라비다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에서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 약물이다. THDV-201은 기존 과민성방광치료제가 복용시 입마름 현상을 유발해 물 섭취가 필요하고 다시 소변량을 증가시켜 환자의 고통을 가중한다는
일양약품은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19회 존 골드만 콘퍼런스'(19th Annual John Goldman Conference)에서 슈펙트의 임상2상시험의 36개월 장기추적결과와 3상 임상시험의 24개월 추적연구결과를 각각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럽혈액학회(ESH, 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와 국제만성골수성백혈병재단(iCMLf, Iinternational Chronic Myeloid Leukemia foundation) 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 2012년 1월
제일약품은 이명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당뇨치료제(자가포식 증진제, autophagy enhancer)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과제 선정으로 제일약품과 이명식 교수팀은 향후 2년간 선도물질 도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식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자가포식’은 세포소기관의 기능 회복 및 재생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사질환인 당뇨병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자가포식 조절을 통해 당뇨병의 혈당을 위시한 대사지
바이오씨앤디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 톡신 A 형 'BCD200'의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씨앤디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하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 1상에 진입해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며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간주름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임상 3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씨앤디는 지난 7 월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보툴리눔 톡신 전용 공장을 완공했으며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IND)과 수출용 허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18년부터
머크가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의 임상승신청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수송단백질(CETP) 저해제에 대한 마지막 희망의 불씨가 꺼진 듯한 분위기다. 이 시점에서 업계의 시선은 CETP 저해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종근당으로 쏠리고 있다. 종근당은 현재 두개의 CETP 저해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CKD-519는 현재 호주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세대 CETP 저해제인 CKD-508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특히 더 관심이 가는 이유는 종근당은 이전 CKD-519가 아나세트라핍과 유사한
알테오젠은 16일 자체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 기술인 ‘NexMab™ 항체-약물접합(ADC) 기술‘(특허명: 시스테인 잔기를 포함하는 모티프가 결합된 변형항체)이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ADC 기술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항암약물을 타깃 치료제인 항체의약품과 접합해 강력한 효능의 항암약물이 암세포에만 작용하도록 하는 원천기술이다. 최근에는 독성 약물을 항체에 선택적으로 접합하는 2세대 ADC 기술의 개발이 활발한데 알테오젠은 자체 개발한 2세대 기술로 미국에서 특허 등록하는 데 성공했다. 알테오젠은 이
“So far, many scientists had tried to discover new therapies for Alzheimer’s disease (AD), but failed to push their work because they were unable to fundamentally improve the microenvironment surrounding neurons,” Kim Bong-cheol, CEO of Neuracle Science, commented. He elaborated: “The development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cence) 주요 구성원은 포항공대 압타머 사업단 시절부터 함께 해온 이들로 압타머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믿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원개발자의 소극적 행보 등으로 개발이 더뎠던 압타머는 최근 특허가 끝나면서 다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압타머의 재도약 시기에 우리 압타머사이언스가 나아가는 걸음 하나하나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는 새로운 진단, 신약개발 기반 기술로서의 압타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말했다. 압타머사이언스가 압타머로 새로운 길을 여는
젬백스앤카엘의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신약 후보물질이 성기능 감소 부작용이 없는 효과적인 전립선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임상은 현재 2상을 마무리한 후 3상을 준비 중이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12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PPS : Asia Pacific Prostate Society)에서 텔로머라제 유래 펩타이드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를 입증한 국내 2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젬백스앤
수정란 이후, 4(2일)→8세포기(3일) 단계의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지금까지 줄기세포 치료제로 이용된 세포주는 보통 5일 단계의 100여개 세포로 구성된 배반포(blastocysts)에서 분리된다. '잠재력이 확대된 줄기세포(EPSC, Expanded Potential Stem Cells)'로 명명된 이 세포는 웰컴 트러스트 생어연구소(Wellcome Trust Sanger Institute) 페라오 리우(Perao Liu) 연구팀이 구축한 것이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네이처(Nature)에
메디톡스가 미국에서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 도용' 관련 민사소송이 국내서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 법원이 한국에서 진행되는 소송 경과를 지켜본 이후 재판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미국 법원의 판단을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내리면서 혼선이 가중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메디톡스는 지난 7월 미국 법무법인 셰퍼드 멀린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대웅제약과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알페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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