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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치료제 분야에서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타깃 항체를 둘러싼 경쟁 치열하다. 현재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빅파마와 비교한 에이비엘바이오의 차별화 전략은 두 가지다. 첫째, 병리진행에 중요한 응집형 알파시누클레인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둘째,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투과하는 이중항체 플랫폼을 적용해, 치료 항체의 BBB 투과율을 15배까지 늘렸다. 현재 3개의 후보물질에 대한 세포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1년 1분기 임상시험계획서
전세계에서 2번째로 비싼 치료제가 나왔다. 미국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가 유럽시장에서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을 받은 ‘진테글로(Zynteglo, 이전 LentiGlobin)’가 그 주인공이다. 블루버드의 진테글로는 이번달 초 12세 이상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 빈혈(Transfusion-dependent β-thalassemia, TDT) 환자의 유전자 치료제로 EU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4일 유럽에서 판매될 진테글로의 가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19일 복부지방측정기인 '벨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의료기기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벨로는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의 원천기술인 근적외선 기술을 기반으로 복부의 지방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술이 접목된 개인용 복부지방 측정기다. 자체 앱을 통해 측정한 복부 지방을 기준으로 건강상태와 대사질환 위험도 등을 지속 모니터링 한다. 또한 식이앱 및 운동앱과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식이 및 운동 가이드를 제공해 복부지방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승인은 2016년 12월 미국의회에서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이달부터 미국 전역에서 본격 시판된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테바가 맡는다. 한미약품은 19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히알루마의 첫 수출 물량을 출하해 선적하고,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4년 테바(계약 당시 악타비스)와 12년간 1억5000만달러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바는 수출 계약 체결 직후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
제넥신과 툴젠이 합병한다. 대형 바이오텍이 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우고 시너지를 모색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M&A가 성사됐다. 제넥신은 이번 합병으로 유전자교정 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의 동력을 얻었고 툴젠은 코스닥 상장 이슈를 해소함과 동시에 제넥신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제넥신은 19일 공시를 통해 툴젠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 Inc.)이 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국내 바이오생태계는 2016년을 시작으로 제 2의 벤처붐을 일으키며 급격히 성장했다. 지난 3년간 바이오벤처 창업과 투자, IPO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들고 와 바이오생태계를 풍성하게 했다. 먼저 국내 바이오벤처 창업은 지난 3년여간 1000곳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집계한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신규창업 바이오중소벤처기업은 440여곳, 2017년은 300여곳으로 집계됐다. 작년과 올해 창업 열풍이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국내 신약개발기업 제넥신이 유전자교정기업 툴젠 합병을 추진한다. 제넥신은 19일 공시를 통해 툴젠을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 Inc.)이 될 예정이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치료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전자교정 (Genome E
화이자(Pfizer)가 종양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2016년 메디베이션(Medivation)을 14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3년만의 빅딜이다. 화이자의 이번 딜은 Albert Bourla 대표가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이후 성사된 첫 빅딜이기도 하다. Albert Bourla 화이자 대표는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인수해 화이자의 바이오제약부문 사업을 강화시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를 향상시키며, 유방암 및 전립선암과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활용되는 각종 장비와 소모품을 국산화하자는 주장이다. 이찬근 국립 인천대학교 교수는 17일 '바이오경제시대, 글로벌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 전략 토론회'에서 "바이오의약품은 수요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실험실 위주의 과학기반 산업이라는 특성에서 벗어나 생산기반의 메인 스트림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양산을 통한 가격 인하, 양산 하에서의 품질 보증, 신속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 분야는 기술발달에 따라 병리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프레임이 바뀌면서, 새로운 변곡점을 맞고있다. 지난 몇년간 산업계가 타깃했던 '잘못 응집된 단백질(misfolded aggregated protein)'을 넘어 각각의 병리단백질에 따라 시드(seed) 단백질이 퍼져나가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감지고 대응하는 면역체계를 이해하고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Neurodegenerative Diseases: New Insights
이번달초 미국 종양임상학회(ASCO)가 막을 내렸다. ASCO는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의 초기 데이터를 통해 향후 시장과 경쟁구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올해 ASCO에서는 이전에는 난제였던 유전자 변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 등 타깃 항암제 후보물질이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ASCO 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를 통해, 올해 주목해야할 항암제 신약개발 변화 4가지를 정리해봤다. ①면역항암제, “PD-1 5년 장기 데이터...고형암서 첫 T세포 치료제 기대” 올해 ASCO에서 화두가 됐던 발표 가운데
씨젠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씨젠은 브라질 벨로호리존치에 현지 법인 ‘Seegene Brazil Diagnoticos LTDA’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 거점을 마련해 신속한 제품 인증과 직접 영업을 강화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은 중남미에서 가장 큰 2조2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씨젠은 수년간 현지 대리점을 통해 브라질 시장을 공략해 왔지만 까다로운 인허가와 복잡한 통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들이 제안됐다. 특히 산학연 연계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과 이를 통한 효율적 공유활용체계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은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은 17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바이오경제시대, 글로벌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 전략 토론회'에서 "헬스케어 빅데이터는 정밀의료시대 실현의 원동력"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100만 바이오빅데이터 구축방안을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이 '위기'을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바이오제약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려는 한국의 경우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태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본부장은 17일 국회 오제세 의원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가 주관한 '글로벌 제약산업의 위기와 대응, 우리나라는 무엇을 해야 하나?' 세미나에서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 커다란 위기가 오고 있다.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
혈액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BT, Global Blood Therapeutics)는 겸형적혈구증(SCD, Sickle cell disease) 치료제 ‘복셀로터(Voxelotor)’ 임상3상(GBT_HOPE, NCT03036813)에서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4회 유럽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 참석한 GBT는 겸형적혈구증 환자 대상 임상3상에서 복셀로터 투여가 환자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개선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의 CD29xCD3 이중항체 ‘REGN1979’가 높은 객관적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완전반응(CR, Complete Response)을 보여 주목을 받고있다. CAR-T 치료에 실패한 B세포 림프종 환자에게서 확인된 긍정적인 반응은 치료제가 없는 상황을 극복할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제네론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환자에게 CD20xCD3 이중항체 ‘REGN1979’를 적용한 임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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