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바이오엔텍(BioNTech)이 베팅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 ‘푸미타믹(pumitamig)’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전략의 효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푸미타믹은 BMS(Bristol Myers Squibb)가 지난해 바이오엔텍에 계약금 15억달러를 주고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맺은 약물이다.
이번에 첫 공개된 것은 소세포폐암(SCLC)에서 푸미타믹과 B7-H3 ADC ‘엘페-D(elfetabart drozuntecan, elfe-D)’를 병용투여한 임상1/2상 중간 데이터로 전체반응률(ORR)은 70.4%였고, 1차치료제 세팅에서 ORR 92.3%로 높았다. 또한 이전 DLL3 T세포 인게이저(TCE)를 투여받았던 환자 8명에게서 ORR은 87.5%였다.
긍정적인 결과로 바이오엔텍이 바로 지난해 WCLC에서 발표한 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푸미타믹과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한 ORR 76%보다 높은 수치이다. 특히 올해 WCLC에서 로슈와 GSK가 각각 중국에서 사들인 B7-H3 ADC가 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중국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동일하게 54% 개선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B7-H3 타깃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유념할 부분으로 초록에 따르면 이번 병용투여 결과는 미확정(unconfirmed) 반응을 보인 환자도 포함돼 있으며, 발표에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엘페-D는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를 적용한 ADC 약물이고(DAR=6), 듀얼리티바이오(DualityBio)로부터 사들였다.... <계속>